제주 우도 - 서빈백사(홍조단괴 해빈해수욕장)

 

 

여행 다섯째 날이 되었는데 오후에 또 비 소식이 있길래 아침부터 서둘러 우도로 향했습니다~

우도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 성산포항으로 서둘러 갔는데 간발의 차로 첫 배를 타지 못했어요~

그래서 티켓만 구입하고 주변에서 좀 쉬었다가 다음 배를 타게 되었습니다~ ^^

 

  

 

저희가 탄 배에요~~ ^^

 

 

배 내부에요~~ 근데 앉는 사람은 거의 없고 모두 밖에서 바람을 쐬면서 갔어요~

  

금방 우도에 도착하더라구요~~ ^^

 

 

 

 

우도에서도 갈 수 있는 관광지가 여러 군데가 있는데요~

우도에서는 서빈백사, 검멀레, 우도봉만 보면 충분하다고 해서 저희는 세 군데만 보고 우도를 나왔어요~~

비 예보도 있는데다 비 때문에 못 가본 곳을 가기 위해 필수 코스만 간 것이죠~ㅎ

저희는 먼저 서빈백사(홍조단괴 해빈해수욕장)에 갔습니다~

 

가는 길에 차 안에서 담아 본 동네의 모습이에요~

 

 

 

 

 

 

 

 

여기 백사장은 예전에 산호가 부서져 생긴 백사장으로 알고 있었대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바닷속의 석회조류 중 홍조류가 탄산칼슘을 침전시켜 홍조단괴를 형성하여 이러한 홍조단괴가 태풍에 의해 바닷가로 운반되어 퇴적물을 형성하면서 생긴 백사장이라는게 밝혀지면서 이름이 홍조단괴 해빈해수욕장으로 바뀐 거래요~~

성분이나 원인이 어찌됐든 이름은 산호사 해수욕장이 이쁜 것 같아요~ㅋㅋ 홍조단괴 해빈해수욕장은 이름도 넘 길고 왠지 무서운 느낌이에요~ ^^;;

 

 

그래도 해변은 참 이쁘죠~~? ^^

이 해변에 파란 하늘이었다면 정말 더욱 멋졌을텐데요~ㅎ

 

 

백사장에서 남편이 이쁜 골뱅이 껍데기를 주워 줬어요~~ ^^

넘 이쁘죠~? 이 껍데기는 지금도 제 모니터 앞에 놓여있답니다~~ㅎㅎ

 

 

 + 내 맘대로 별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