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복재봉방/여자옷

Fit'ja(핏자)와 함께 난생처음 손패턴 그리기

by +소금 2020. 9. 16.
728x90
반응형


저는 패턴을 일러스트레이터로만 그렸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손패턴을 그려보았습니다~

쏘잉핏 선생님이 만드신 핏자의 도움으로요~ ^^/


+ 두구두구~ 언박싱~!

쏘잉핏 쌤께서 핏자를 보내주셨어요~~ 헤헤

감사합니당~!! ^_^

제법 큰 택배가 왔어요~ 맨 위 테이프 손잡이 넘 귀여워요~ㅋㅋㅋ

열어보겠습니당~ㅎㅎ


두둥~~

파손 없이 모두 안전하게 잘 왔어요~ ^^


원형자 M사이즈와, 사포, 고리, 설명서가 한 세트입니다~ ^^



핏자는 바로 여성 상의 원형자 세트입니다~!

앞판을 다트, 무다트 두 개 다 보내주셨어요~ 아이 조아라~~

앞뒤로 필름이 붙어 있어서 불투명하게 보여요.

필름을 벗기면 빤짝빤짝 빛이 난답니다~ ^^


소매 원형

너치표지, 암홀사이즈, 팔꿈치 표시, 단추구멍으로 쓸 수 있는 동그라미

하단엔 자로 쓸 수 있게 센티도 표시해주셨어요~ ^^

완전 편리할 것 같아요~!!

앞판

허리선, 힙선, 암홀 사이즈, 가슴둘레 사이즈가 써 있어 좋아요~

뒤판

중심선과 허리선에 자 눈금이 표시되어 있어요.

가운데는 암홀자를 품고 있어요~ㅋㅋ

정말 대박 아이디어~!!

함께 주신 고리로 이렇게 걸어놓으면 됩니다~ ^^

근데 하나만 꺼내고 싶을 때도 전부 다 꺼내야 하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어서

저는 S자 고리에 끼운 후 걸었어요.

자주 쓰는 원형을 앞에 걸면 하나만 쏙 빼서 쓸 수 있어요~ ^^



+ 만져본 첫 느낌~ ^^

받아 보고 첫 느낌은 '크긴 크네' 였습니다~ㅎㅎ

클 수밖에요~ 납작하지만 제 몸뚱이만한 원형인걸요~ㅋㅋㅋ

힙선까지의 몸판 원형에 긴팔 소매라 부피가 제법 큽니다~

그리고 원형 하나만 들면 무거운 줄 모르는데 고리에 걸어 전체를 들면 꽤 무거워요.

들고 돌아다니는거 아니고 걸어 놓고 빼 쓰니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진 않아요~ ^^

저는 자가 뻣뻣할 줄 알았는데 꽤 유연해요~

그래서 더 맘에 들어요~ ^^


2층 테이블로 가져와 본격적으로 써보려 합니다~ ^^

뒤판에 있는 암홀자를 꺼냈어요~

신박하고 유용한 아이템이에요~ㅎㅎ

몸판의 옆목점이 제법 뾰족해요~


보내주신 사포로 몇 번 쓱싹쓱싹~~


소매 양쪽 끝에도 좀 뾰족해서 쓱싹쓱싹~~

몇 번 문지르니 뾰족하지 않고 부드러워졌어요.

문질러도 쓰는 데는 전혀 무리 없어요~ ^^

그 외 다른 곳은 손으로 만졌을 때 뾰족하단 느낌이 없더라고요~

이건 개인차가 있을 것 같아요~ㅎ


핏자라고 쓴 글자도 이쁘네요~ㅋㅋㅋ

소매산이나 암홀의 곡선도 울퉁불퉁하지 않고 괜찮았어요~ ^^


원형자의 빈 공간도 허투루 쓰이지 않게 배려해주셔서 넘 감사해요~ㅎㅎ


사실 필름은 쓰다가 벗기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좀이 쑤셔 벗겼어요~ㅋㅋ

전 가전을 사도 붙어 있는 필름을 벗기고 사용해요.

필름을 벗기면 기분이 조크든요~ㅋㅋㅋ

필름을 벗기니 자에서 빛이 나요~~~

이쁜 자가 훨씬 더 이뻐졌어요~~!!

아~! 영롱하여라~~!!! @ㅁ@

필름 꼭 벗기세요~ 두 번 벗기세요~ 앞뒤 두 번~ㅋ

필름 벗기면 아실거에요~ 얼마나 알흠다운지~ㅋㅋㅋ

그리고 필름을 벗기면 더 유연해져요~

웬만해선 부러지지 않을 것 같아요~ 쵝오~ ^^b


+ 제도하기

천사티와 티셔츠에 대봤어요~

오오~ 정말 패턴이 보입니다요~~~ ^^

암홀자도 대봤어요~


딱이에요~ㅋㅋㅋ

그럼 손패턴을 그려보겠습니다~ ^^

https://cafe.naver.com/paper123fit/2153 (오버핏 티 만들기)

원형으로 위 강좌를 보고 티셔츠를 그렸어요~

전지에 그러야 좋을 것 같은데 없으니 부직포에 그렸어요.

뒤판을 가져다 그대로 그려요.

자의 무게로 문진이 필요 없어요~ 느무 편해요~ㅎㅎㅎ

역시 장비는 있으면 참 편해요~ㅋㅋㅋ



안 쓰는 건 바닥에 내려놨는데 자가 유연해서 밟고 지나가도 멀쩡해요~ㅋㅋ

몸판의 길이나 폭을 늘리는데 뒤판의 눈금자가 정말 유용해요~

손패턴은 안 그려도 품이나 길이 수정하려면 직각자, 30센티자, 50센티자 다 나왔는데

뒤판 하나면 다 되니 넘나 편하더라고요~ ^_^b

티셔츠 패턴을 다 그렸습니다~ㅎㅎ

커다란 자를 들고 요리조리 제도하니 막 전문가가 된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더라고요~ㅋㅋ


+ 재단과 재봉

그리고 재단을 합니다.

패턴을 시접 없이 잘랐는데 재단도 시접 없이 잘랐... 바부바부... ㅡ.ㅡ;;;

오버핏 티셔츠가 덜 오버핏이 될 것 같아요~ㅋ

봉마담님께 구입한 분또입니다~ ^^


베이지색이고 목 시보리는 제천이며 봉마담님의 조언대로 네크라인의 85% 했어요~


만들고 원형자에 대봤어요~ㅎㅎ

손패턴으로 그린 것으로 만드니 또 다른 맛이 있어요~

첨에 일러스트로 패턴 그렸을 때처럼 재미지더라고요~ ^^

요즘 입기 딱 좋은 티셔츠에요~ㅎ


입어보았습니당~~ㅋㅋ


맘에 들어요~ 흐흐 ^^


사실 지난 번 산 이 자 세트를 전 걸어놓고 한 번도 안 썼어요.. ^^;;

패턴을 수정해서 출력하다보니 자 쓸 일이 줄기도 했고

어쩌다 써도 걸어 놓은 것 안 꺼내고 굴러다니는 쓰던거 쓰게 되더라고요.

핏자에 암홀자까지 들어있으니 앞으로도 안 쓸 것 같기도 해요~ㅋㅋ


첨으로 손패턴 그려보니 재밌었어요~ 쉬운 티셔츠라 그랬는지... ^^

이런 게 손맛인가유~~?ㅋㅋㅋ

패턴을 그리시면 핏자는 정말 유용한 자입니다~ 쵝오~!!

근데 패턴을 그리지 않으시면 그냥 벽에 걸어 놓고 말 수도 있어요. 부피가 크다 보니...

패턴을 그리시거나 그릴 예정이시면 구입 강추에요~ ^_^b

정말 편한 자를 만들어주신 쏘잉핏 선생님 넘 감사드려요~!

(페이퍼핏 카페 공구는 끝나서 앞으로 구입은 추석 지나고 '아는언니네 모티브샵'에서 구매하실 수 있어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