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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바스락 뱀 장난감을 꺼냈더니 초동이가 아주 신이 났어요~ㅎㅎ
초동인 쥐돌이, 낚싯대, 끈 등등 뭐든 좋아해요~
단, 자동 장난감은 싫어하고 사람이 꼭 흔들어줘야 하죠.. ㅋㅋ
ㅋㅋㅋㅋ
가만히 바라보다가..
한순간에 뙇~!!
초동인 노는 걸 정말 좋아해요~ㅎㅎ
미숫가루 묻은 배~ >.<
그때 멀리서 지켜보던 가을이가 갑자기 스윽 나타났어요.
관심 없는 것처럼 들어오더니..
장난감을 잡았어요~ㅋㅋ
끈을 좋아하는 가을이의 취향저격~ ^_^
가을인 초동이보다 훨씬 신중해요.
한참을 바라봐요~
완전 신난 가을이~ㅋㅋ
이제 막 재밌게 놀려고 하는데 갑자기 초동이가 들이닥쳤어요~
초동이가 끼어드니 가을인 그냥 밖으로 나갔어요.
같이 놀면 참 좋을 텐데 가을인 늘 초동이에게 양보해요.
같이 놀자고 뛰어들었는데 가을이가 나가자 털썩 주저 앉았어요~ㅋ
가을인 그냥 여기서 쉬겠대요.
뱀 잡은 고양이발~ㅋ
진지하고 신중한 초동이~ㅎ
조금 더 놀고 나서..
잠들었어요.
냥이들은 지구력이 좀 달려요~ㅋㅋ
가을인 계속 여깄어요.
카메라를 들이대니 고개를 돌리는 가을이~
고개 돌리는 방향으로 카메라를 같이 계속 돌렸더니 짱난대요~ㅋ
짱난다고 인상 쓴 가을슨생~ㅋㅋ
스토커인 엄마를 니가 이해하려무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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