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먹고 치우는데 초동이가 여기 앉아서 기다려요~ ^_^
카메라를 대니 계속 시선 회피~ㅋ
엄마쟁이 우리 초둥이~(애칭, 초동이 귀염둥이 준말)
가을인 여기 앉아 있고요~
눈곱이 껴도 이뿐 가을이~ 흐흐~
다 치우고 청소기를 돌리려 하는데 가을이가 바닥에 있어요.
몇 발자국 앞에 초동이가 앉아 있고요.
가을아 청소기 돌릴거야~ 2층에 가 있어~
청소기를 꺼내면 둘 다 2층으로 도망가요~ㅎㅎ
오후엔 언제나 재봉방에~
얼굴 거리는 멀지만 다리는 거의 붙었어요~ ^_^
피하지 않은 가을이에게 상으로 궁디팡팡을 해줬어요~ㅎ
초동인 신경 안 쓰고 핥핥~~
왠지 애잔한 느낌...
잠시 후 초동인 여기서 자고..
가을인 의자에서 잤어요.
카메라를 찾아 들었더니 둘 다 깼.... 미안~
다음 날 오후에도 재봉방에~
뭔가를 생각 중인 것 같은 가을이~ㅎ
방 안을 돌아다니다 박스에 있는 초동이를 향해 다가가요.
냄새 맡는 척
"누나 또 왜이러냐옹...?"
싸우는 모습 찍으려고 카메라를 가까이 대고 바닥에 놓으니 가을이가 살짝 당황~ㅋ
마주보는 가초남매~
정적이 흐르고...!
"엄마, 아무 일도 없었다냥~"
싱겁게 상황 종료되고 초동인 핥핥~~
가을인 카메라를 의식하고는 그냥 문 열고 나가더라고요~
그리곤 문 앞에 앉아 있어요.
증거를 절대 안 남기려는 지능적인 가을이~
이러니 제가 냥파라치가 될 수밖에요~ㅋ
그날 저녁 아빠 품에서 세상 편하게 쉬는 초동이~ㅎㅎ
사진이 넘 뚱띠로 나왔어요~ 이 정도는 아닌디... ㅡ.ㅡ
엄마 품보다 넓으니 편한가봐요~
"엄마~ 아빠 품도 엄마 만큼이나 따스하다냥~ "
말도 이뿌게 하는 우리 초둥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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