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냐 넌?

  누구냐 넌?

가을이가 무엇을 보고 있을까요~? ^^

바로 커튼에 걸려있는 실내화에요~ㅋ

지금 쓰고 있는게 아직 멀쩡해서 지난 번 만든 실내화를 걸어놓았어요~ㅎ (왠지 뿌듯함에..ㅋ)

근데 그게 신기했나봐요~ㅎ

"쟤는 누구길래 저기 매달려 있는거냥~? 수상하다냥~"

정말 살아있는 생물이라 생각했는지 겁을 먹고 쳐다만보지 선뜻 다가가지 못하더라구요~ㅋㅋㅋ

"누구냐 넌?"

보통 때 같으면 폴짝 올라갔을텐데 저렇게 쳐다만 보고 못 올라가고 있어요~ㅎ

올라갈 듯 싶었는데..

걍 쳐다만 보다 말았어요~ㅎㅎ 겁쟁이같으니라공~~ㅋㅋㅋ

결국 이틀 후에 올라가 냄새로 생물이 아닌걸 확인하고는 안심을 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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