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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살이139

화로구이의 계절이 돌아왔어요~ㅎ 화로구이의 계절이 돌아왔어요~ㅎ 아침 저녁으론 선선해지면서 화로구이의 계절이 돌아왔어요~ㅋㅋㅋ 물론 더운 여름에도 한 두번은 구워먹었는데 더워서 힘들더라구요.. 이젠 자주 해먹을 수 있어요~ㅎㅎ 저희가 구이로 해먹는 요리들을 화로에 구워보고 있는데요.. 이번엔 물오징어를 구워봤어요~ 오븐에는 구워봤는데 화로는 처음이에요~ 남편이 해보자길래 맛을 크게 기대는 안 했는데 웬걸요 완전 맛나요~!! 오븐에 구웠을 때랑 또 다른 맛인데 훨씬 맛있어요~ 간을 따로 할 필요도 없이 걍 먹으면 된답니다~ㅎㅎ 버터를 살짝 바르고 구웠는데 그냥 구워도 맛있을 것 같아요~ 초동이가 또 널름대길래 얼른 먹어버렸죠~ㅋㅋ 오징어를 먹고는 여름에 쪄서 냉동실에 놓았던 옥수수를 구워봤어요~ ^^ 사실 아무리 맛난 옥수수라도 냉동한 .. 2015. 9. 3.
우리집 텃밭 작물 우리집 텃밭 작물 도시에 살 때도 큰 화분에 상추나 고추, 깻잎 정도는 시어머니께서 기르셔서 따먹고는 했어요~그런데 시골에 오니 오이, 호박, 가지, 방울토마토 등 더 많은 작물을 길러먹게 되었어요~ ^^처음이라 우선 간단한 것들만 기르고 있는데 마당이 정리되고 텃밭도 완비되면 내년에는 더 많은 작물을 길러볼 생각이에요~ㅎ오이는 넝쿨을 타고 자라는 식물이라 남편이 무언가를 만들고 있어요~ 플라스틱 관으로 터널처럼 만들건데 땅에 박는 부분은 힘을 받을 수 있게 철 심지를 먼저 박고 있어요~ 작업하는 모습은 제가 2층 테라스에서 몰래 찍었어요~~ㅋㅋㅋ저 망사 바지는 방충복이랍니다~ 시골모기는 아주 무섭거든요~~ 으~~~웃옷은 너무 더워서 안 입었어요~ 지지대를 완성하고 망을 씌우면... 오이 터널이 완성됩니.. 2015. 8. 25.
평상 만들었어요~ 평상 만들었어요~ 시골이라 밤에는 선선해서 얼마 전 평상을 만들었어요~주변에 나무을 베어다 평상을 만들지는 않았구요~ 킥~조립만 하면 되는 걸 사다 남편이 조립했어요~ ^^남편이 조립할 때 마침 제가 재봉삼매경에 빠져있어서 사진을 못 찍었어요.. ㅜㅜ정신을 차려보니 막바지 단계더라구요.. ^^; 다리와 상판 모두 나사로 조이기만 하면 되지만 구멍 맞춰서 하는게 쉽지는 않더라구요.. 저 많은 구멍에 다 나사를 박아야 해요~ 조립을 완성한 다음 날 대나무 자리를 평상에 깔았어요~ ^^ 평상을 마당에 안 놓고 2층 테라스에 놨어요~ 안 쓸땐 먼지타고 비오는 걸 대비해서 천막을 쳐놔요~네 군데 고리도 남편이 쓰기 편하게 해놨어요~ ^^b 컴방과 바로 이어져서 드나들기 편해요~ㅋ 밤에는 선선하지만 모기가 많고 물.. 2015. 8. 18.
또 다른 딱새 가족 이야기 또 다른 딱새 가족 이야기 지난 6월에 우연찮게 딱새 가족을 만나게 되어 새집도 새로 만들어 주고 이소할 때까지 지켜봤는데요..지난 달 또 다른 딱새 가족을 만나게 되었어요~신비로운 경험을 두 번이나 하게 되다니 정말 신기하면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 보일러실과 연탄광으로 가는 옆길에 남편이 칸막이를 해서 작은 창고로 쓰고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여기는 나물 말린거나 큰 플라스틱통 등 어머니께서 보관하시는 것들이 있어요..근데 딱새 부부가 여기 구석에 망사 자루 위에다 둥지를 만들었더라구요.. 이렇게요..더구나 아직 부화도 하지 않은 딱새 알이 5개나 있어요~ 파란 알이 넘 이뻐요~~~지난번 딱새 가족 때보다 일찍 발견하게 되었어요~이 자루는 가끔 어머니께서 꺼내 쓰시기도 하고 자루라서 고정이 잘 안 .. 2015. 8. 18.
딱새가 이소했어요~ 딱새가 이소했어요~ ++ 지난 이야기 http://salt418.tistory.com/1490 이 날 다음 날이 토요일이었는데요.. 하필 그날 손님이 집에 오는 바람에 저는 딱새들을 보지 못했어요.. 그리고 다음 날 남편이 가보니 이소하고 없더래요.. ㅠㅠ 텅 빈 둥지를 보니 마음이 너무 허전해요.. 그래도 자연의 이치인 걸 어쩔 수 없죠.. 남편이 둥지가 비어 떼려고 하는데 아빠 딱새가 갑자기 어디서 날아와 날개를 파닥거리더래요~ 평소같으면 사람이 있을 때 멀찌감치서 나무에 앉아 사람이 가길 기다리는데 이 날은 아주 가까이는 아니어도 평소보다 가까이 다가와 한 자리에서 날개를 퍼덕이며 빤히 바라보더래요~ 그래서 남편은 처음에 그냥 그런가보다 하다가 생각해보니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것 같더래요~ 그렇게 .. 2015. 7. 6.
아기 딱새가 어른이 되가요~ 아기 딱새가 어른이 되가요~ + 아기 딱새 지난 이야기 - http://salt418.tistory.com/1481 이 날로부터 이틀 뒤~정말 많이 컸죠~~?이젠 머리의 솜털도 거의 없고 깃털도 어른같아요~ ^^아궁 귀여워라~~ 안 보는 것 같으면서 다 저를 보고 있는 것 같아요~ㅎ 이날 찍은 동영상이에요~그래도 엄마랑 비교하면 애기는 애기에요~ㅎㅎ 그리고 다시 이틀 뒤.. 그새 더 큰 것 같아요~ 카리스마 쩌는 아기 딱새~ㅋㅋㅋ 이날 찍은 동영상이에요~날개짓도 하던데 슬슬 날아갈 연습을 하나봐요..요녀석들 이소하면 넘 서운할 것 같아요...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방법 2015. 7. 2.
앞마당 길 만들었어요~ 앞마당 길 만들었어요~ 얼마 전 뒷마당에 길을 만들었었죠~같은 방법으로 앞마당에도 길을 만들었어요~ 뒷마당에 길 만들기 - http://salt418.tistory.com/1437 밭으로 가는 길과 화단 앞을 비가 와도 진흙 범벅이 되지 않고 왔다갔다 할 수 있게 됐어요~ㅎ먼저 수돗가 옆부터 시작했어요~태양광 발전기 기둥에 천막을 둘러 창고로 쓰고 있거든요~창고 주변으로 길을 만들었어요~창고 다른 쪽에도 길을 만들었어요~땅에 시멘트를 깔고..잘 고른 후..몰드 위에 시멘트를 부어 물기가 말랐을 때 몰드를 벗겨내면 된답니다~창고 주변 길은 완성이 됐어요~~ ^^ 밭 앞길을 만들고 있어요~ 고생 중이신 남편사마~밭 앞에도 길이 완성됐어요~이 길은 길냥이 식당까지 이어져요~ㅎㅎ그리고 마지막으로 화단 앞까지 길.. 2015. 7. 1.
마당 곳곳의 모습들 마당 곳곳의 모습들 남편이 앞마당에 블럭으로 길을 만들고 있는데 시멘트 통에 나비가 앉았대요~그래서 폰으로 찍었대요~이런 날개를 가진 나비는 첨봐요~ㅎ꽃이 작은 야생화에요~이름은 모르겠는데 이뻐요~ ^^ 길냥이 사료통 위에 작은 청개구리가 앉아 쉬고 있어요~ㅎ꽤 높은데 여길 어떻게 올라갔을까요~ ^^더워서 쉬나봐요~ㅎ바위를 타고 나있는 넝쿨에서 이런 꽃이 피더라구요~저희집과 옆집 경계에 핀 꽃들이에요~ 땅거미가 질 무렵에 찍었더니 전혀 다른 꽃 같아요~ㅎ옆집 멍뭉이 깜비에요~사람을 늘 그리워하는 깜비...감나무 위에 청개구리가 앉았어요~여긴 또 어떻게 올라갔을까요~ㅎㅎ 어머니가 키우시는 다육이에요~ 모양이 꽃같아요~참개구리에요~이름은 모르겠는데 색깔이 강렬해요~감나무를 타고 있는 풍뎅이에요~어딜 가는걸까.. 2015. 6. 17.
딱새 둥지를 발견했어요~! 딱새 둥지를 발견했어요~! 며칠 전 저희 옆집이 창고를 다른 용도로 쓰려고 정리하는데 낡은 선반을 버릴려고 보니 딱새 둥지가 있더래요~둥지를 버릴 수도 그냥 놔둘 수도 없는데 어쩌냐며 저희에게 이야기를 하더라구요~저희가 바로 카메라를 들고 가서 봤더니 이렇게 둥지를 틀었더라구요~ 꺄~~~안을 들여다 보았더니 이렇게나 이쁜 아기새들이 있더라구요~~ 작은 부리~ 솜털~ 아직 뜨지도 않은 커다란 눈~너무 신비롭고 귀여워요~~!! 둥지가 정말 부드러우면서 폭신한데 잘 뭉쳐져 있어서 엄청 튼튼해요~ TV로만 보던 장면을 실제로 보니 경이롭더라구요~무조건 입 벌리고 보는 아기새들 정말 이쁘죠~? 심쿵~!앙다문 입이 넘 귀여워요~~ 5마리인데 알에서 깬지 얼마 안 된 아가들인가봐요~ 창고를 비워야 하니 저희집 쪽에 .. 2015. 6. 15.
텃밭 만들기 텃밭 만들기 원래는 여기를 밭으로 쓰려고 땅을 갈았는데요.. 바로 옆이 산이라 해가 너무 빨리 지고 저희 가족에 비해 밭이 너무 커서이곳은 땅은 갈되 유실수를 심기로 하고 텃밭을 작게 만들기로 했어요~ 경사진 것을 파서 평평하게 만드는데 흙이 많이 나와요~그럼 흙에서 큰 돌을 골라내어 고운 흙으로 만든 후이 흙을 이용해 밭을 만들거에요~저렇게 흙이 많이 나와요~밭으로 쓸 면적을 표시한 후 땅을 파다 나온 돌들을 모아 테두리에 둘러요~그리고 거름이 되라고 연탄재를 넣고 발로 부서뜨려요~그 위에 고운 흙을 마구마구 부어요~이렇게 밭을 흙으로 채웠어요~멀리서 사진찍으니 브이를 날려주는 남편~ㅎ이렇게 밭이 완성됐어요~윗부분도 많이 팠죠~? ㅎ여기에 옥수수도 옮겨 심고~어머니께서 깨를 비롯해서 이것저것 심으셨어요.. 2015. 6. 11.
물방울 보석 물방울 보석 시골이라 조금만 신경 안 쓰면 이렇게 거미줄이 여기저기 생겨요~ ^^작아서 귀여운 거미줄~ㅎ그런데 비가 오고 나니 이렇게 이쁜 거미줄이 되었어요~ㅎㅎ물방울이 보석같아요~ ^^떼어다 목걸이 만들고 싶어요~ㅋㅋㅋ 도시에선 보기 힘든 장면이에요~ 정말 이쁘더라구요~ ^^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방법 2015. 5. 14.
뒷마당에 길 만들기 뒷마당에 길 만들기 저희 집 뒷마당은 뒷집의 앞마당과 맞닿아 있는데요..거기는 잔디도 없고 그냥 흙이라 비가 오면 진흙탕이 되어버려서 남편이 시멘트로 길을 만들었어요~ ^^지난 3월에 시작해서 며칠 전에 드디어 완성했답니다~ㅎ3월엔 연탄을 때고 있었기에 연탄재도 처리할 겸 시멘트에 모래 대신 연탄을 섞어 썼어요~전기드릴게 꼽아 쓰는 건데 힘들이지 않고 시멘트를 반죽할 수 있어요~ 그리고 바닥에 먼저 시멘트를 깔고 블럭 몰드에 시멘트를 부어서 모양을 만들어요~꼼꼼이 다 채우고 윗부분을 다듬으면 이쁜 모양이 나와요~물기만 마르면 바로 떼어내야지 안그러면 몰드가 시멘트에 붙어서 떼기도 힘들고 블럭도 모양이 나빠져요~ 저 블럭 몰드를 찾느라 엄청 고생했어요~어디서 사진을 봤는데 우리가 찾던거라 구매를 하려고 했.. 2015.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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