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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1217

엄마 다 먹었또요~ 엄마 다 먹었또요~ 가을인 주식캔은 입도 안 대서 사료에 물을 조금 말아 주고 이틀에 한 번꼴로 쉬바파우치를 초동이와 반 나눠서 먹는데요.. 초동이는 한 번에 접시를 싹 비우는데 가을인 두 번 정도 나눠서 먹어요~ 가을이가 남기면 초동이가 먹어버리기 때문에 지켜보다가 남기면 숨겨놨다 다시 줘야 해요~ㅎ 두 번 나눠 먹어도 가을인 꼭 깨끗하게 안 먹고 찌끄레기를 남겨요.. ㅡ.ㅡ 초동이는 가을이가 남기는 찌끄레기를 먹으려고 이렇게 앉아서 기다려요~ㅋ 얼마나 얌전히 기다리는지 몰라요~절대 누나 먹는데 달려들지 않아요~ㅎ 초동인 이미 이렇게 깨끗이 먹었어요~ㅋ 가을이가 다 먹고 나가면.. 접시를 내려줄 때까지 이렇게 기다려요~ㅋㅋㅋㅋ 두 번 먹었는데도 이렇게 꼭 남겨요..입짧은 고양이같으니라공~ㅋ 초동아~ 자.. 2015. 12. 2.
제가 고양이 알레르기래요.. 제가 고양이 알레르기래요.. 언제부턴가 몸이 가렵기 시작했어요..긁으면 두드러기가 일어나구요..그래도 조금 그러다 말길래몸이 건조해서 그런가 싶어 보습에만 신경을 썼어요..그런데 10월부터 횟수가 늘기 시작하길래 가을이 되어 그런가 하고 보습력이 뛰어난 바디 크림을 샀어요..병원을 가기엔 또 그리 심하지 않아 그냥 저냥 지냈는데11월 말쯤에는 잠을 못잘 정도로 심해지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원인불명의 만성 두드러기 같다며 알레르기 검사를 해보자고 하더라구요..만성 두드러기는 면역력이 낮아지거나 신체 내부적으로 알 수 없는 요인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아서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고 치료도 확실하지 않다고 하더라구요..알레르기 검사를 해도 두드러기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을 수 있는데 혹시 모르니 해보.. 2015. 12. 2.
내꼬다냥~ 넌 들어올 생각 말라냥~ 내꼬다냥~ 넌 들어올 생각 말라냥~ 쇼핑한 걸 정리하고 나자 그 속에 쏙 들어가는 가을이에요~ ^^ 가을아~ 좋아~? "아늑하고 좋다냥~~" 그 모습을 지켜보는 초동이.. 초동아 너도 들어가볼래~? ^^ "누나는 거기 왜 들거가는거냐옹?" 뒤에서 지켜보던 초동이가.. 앞으로 스윽 나와요~ㅋ "누나야~ 거기가 좋냐옹~?" "내꼬다냥~ 넌 들어올 생각 말라냥~" 초동이가 가지 않고 기다리니 심기가 불편해진 가을이.. 초동이가 저러고 있으니 결국 가을인 봉투에서 나오고 말았어요.. "에이~ 별로다냥.. 들어가고 싶진 않다냐옹~" 초동아 그럼 누나나 있게 놔두지 그랬오~~ 초동인 그냥 방바닥에서 자겠다네요~ㅎㅎ 가을인 박스, 비닐봉투, 종이봉투 모두 보기만 하면 들어가려고 하는데 초동인 물어뜯기는 해도 절대 안.. 2015. 11. 30.
가을이 누나 놀래키기 가을이 누나 놀래키기 한가한 오후.. 심심한지 벽붙잡고 뒹굴뒹굴하는 가을이에요~ㅋㅋ 벌어진 새끼 발꾸락~ 킥~ ​찡긋~ "♪ 가나다라마바사 아자차카타파하 헤헤 으헤으헤으허허~ ♬" 노래도 잘하는 가을이~ㅎ 급정색~ 핥핥~~ 가을이를 지켜보던 초동이... 갑자기 스윽 다가가요~ㅎㅎ "뭐~? 왜~? 어쩌라구~?" 그냥 휙 돌아오는 초동이~ㅋ "누나 놀래키는거 재밌다옹~ 우헤헤~" "엄마도 놀래켜야 하는데.. 훗~" 초동아 난 됐으~ "또 당했다냥.. 분하다냥.." 가을이가 열받은 것 같아서 주의를 돌리려고 드라이 플라워를 보여줬어요~ㅋ 둘 다 관심을 보이네요~ㅎ "이게 머다냥~? 냄새가 이상하다냥~" 가을인 한두 번 냄새맡고는 갔는데 초동이는 계속 관심을 보여요~ㅎ망가뜨릴까봐 자리를 옮겨도 따라와요~ㅋ "이.. 2015. 11. 20.
초동이 궁디 냄새를 맡는 가을이 초동이 궁디 냄새를 맡는 가을이 저녁에 제가 컴을 하면 주로 가을이가 책상 위로 올라와 자요~ 그러던 어느 날 밤 가을이가 책상에 누워있는데 초동이가 올라와 옆에 앉았어요~ㅎ "나도 엄마 앞에 있고 싶다냐옹~" 초동아~~ 덩말덩말~~? 홍홍~~ 가을이 눈치를 살짝 보는 초동이.. 가을이가 그냥 자는 척해주네요~ㅎㅎ 자세를 바꾸고 자는 척하는 가을이.. 그런데 초동이는 좀 불안해 보이네요.. 자는 척하다 슬쩍 초동이를 보는 가을이.. 가을아~ 괜찮아~~ 초동이랑 같이 누워 있자~ 궁디팡팡 해줄게~~ 가을이가 초동이 냄새를 맡아요.. 초동이의 마징가 귀~ㅋ 마징가 눈뽀뽀~~ㅋ 초동이 궁디 냄새를 맡던 가을이가 한 마디 하네요.. "야~ 냄새 맡는데 방구끼면 어케~~~??" ㅋㅋㅋㅋ 한 20분 정도 저렇게 앉.. 2015. 11. 18.
오수를 즐길 시간이다냥~ 오수를 즐길 시간이다냥~ 원목 침대의 방석을 만든 지 6일째 되는 날 밤이 되서야 가을인 앉아주셨어요~ㅋ "그루밍하는거 첨 보시냥~ 왜케 좋아하시냥~?" 가을아~ 방석 쓸만 햐~? ㅋㅋ 윙크하며 그루밍하기~ㅎ 멍때리며 그루밍하기~ㅎ 멍때리며 그루밍하기~ㅎ "누나가 웬일로 저기 앉았냐옹... 내가 앉아야 하는데..." 초동아~ 오늘은 엄마랑 있자~~ 누나 앉게 해주자~~ 다음 날 아침 재봉 작업실 선반에 올라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가을이~ 가을인 초동이가 귀찮을 땐 꼭 선반이나 높은 곳에 올라가요~그럼 초동이가 귀찮게 안 하더라구요~ㅋ 그리고 30여분 후 여기서 자고 있네요~ ㅎㅎㅎ 희번득냥~ 사진을 찍으니 깨서 기지개를 켜네요~ㅎ 기지개켜다 잠든 가을이~ㅋㅋㅋ 부농젤리로 힐링하세요~! ^^ 계속 자 .. 2015. 11. 16.
간식 앞에서 간식 앞에서 저녁 먹고 늘어지게 자고 있는 가을이와.. 초동이에요~ ^^ 잠시 후 자세만 바뀌었어요~ㅎ 깨면 목아프겠다 초동아~ ㅋ 다음 날 오전..아침 먹고 또 여기서 자고 있는 초동이에요~ㅎ방석이 맘에 쏙 드나봐요~ㅋ 가을아.. 넌 방석이 영 아니야? "쟤가 저기서 나오질 않으니 앉을 수가 없다냥.. 킁.." 잘 자는 초동이~ㅎ 한가한 오후 시간..심심한 남편이 가을이에게 장난을 걸어요~ㅋ 찌찌뽕~~가을아 아빠가 빨랐오~ㅋ "아니다냥~ 내가 더 빨랐다냥~ 앙~"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가을이.. ㅡ.ㅡ 겨드랑이 간질간질~~ "고만 하시라냥.. 그리고 나는 간지럼 안 탄다냥.. 훗~" 투닥투닥~ 하지만 역시 맛난 간식으로 마무리~ㅋㅋ 간식 앞에서만 볼 수 있는 표정이에요~ㅎㅎ "손에 힘 빼시라냥..".. 2015. 11. 13.
방석은 내꺼 할거다옹~ 방석은 내꺼 할거다옹~ 얼마 전 원목 침대에 방석을 만들어줬어요~ 가을이가 호박방석을 좋아해서 비스름하게 만들었어요~초동인 천만 있음 무조건 잘 올라가니까요~ㅋ 방석을 까니 다행히 관심을 보여요~ㅎ 냄새를 맡으며 살펴봐요~ "나 아직 안 끝났다냥~" 가을이가 나오길 기다리는 초동이에요~ㅋㅋ "그런대로 괜찮다냥..." 가을아 맘에 안 들어? 왜 벌써 나와? "누나 끝난거냐옹~? 나 들어가도 되냐옹?" 냄새를 맡는 듯 싶더니.. 올라가서 바로 자리를 잡고 앉아요~~ㅎㅎㅎ역쉬 초동인 저희 고정 고객이에요~ㅋㅋ 초동아 맘에 들어? 눈뽀뽀로 대답하는 초동이~ㅎ "나한테 딱이다옹~" 초동이가 앉은 사이 나갔던 가을이를 보는 초동이.. "엄마~ 이거 내꺼 할거다옹~ 누나꺼 아니다옹~" 초동이가 지꺼라고 하자 황급히 .. 2015. 11. 9.
초동이 1주년 기념 캣초딩부터 상남좌까지~ 초동이 1주년 기념 캣초딩부터 상남좌까지~ 어제는 초동이가 저희 집에 온 지 1년되는 날이었어요~ ^^ 지난 1년간의 모습을 사진으로 간추려 볼게요~ㅎ 밥그릇에 몸의 반이 들어갈 정도로 작은 녀석이 길에서 지내길래 겨울을 앞두고 걱정이 되어 업어왔어요~ㅎㅎ 먼저 샤시친 테라스에서 몇 주 지냈어요.. 길에서 지내서인지 굉장히 경계를 많이 하더라구요.. 창 너머로나 이렇게 사진을 찍었어요.. 몇 주가 지나도 초동이의 야생성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 수의사님과 이웃님들의 조언으로 철망에 가두고 집안으로 들여왔어요.. 본격적으로 순화에 들어갔어요.. 심심할 것 같아 쥐돌이를 줬는데 너무나도 좋아하더라구요.. 노는 모습은 영락없는 캣초딩이에요~ㅎ지금도 쥐돌이를 엄청 좋아해요~ 결국 우리 손길까지 허락한 초동.. 2015. 11. 6.
가을이가 저희 집에 온 지 3주년이 되었어요~ ^^ 가을이가 저희 집에 온 지 3주년이 되었어요~ ^^ 가을이는 12년 11월 3일에 저희 집에 와서 3주년이구요~ (당시 3개월 추정) 초동이는 14년 11월 5일에 저희 집에 와서 1주년이 되었어요~ (당시 4개월 추정) 둘 다 길냥이 출신이라 정확한 생일을 몰라 저희 집에 들어온 날짜를 생일처럼 챙겨주고 있어요~ㅎ 그리고 가을이와 초동이가 이틀 차이라 걍 같이 하기로 했어요~ㅋㅋㅋ 그래봤자 좋아하는 간식 한 접시씩 주는거지만요~ㅎㅎ 가을이 일주년 때는 간식캔 케이크도 만들고 초도 꼽았는데 말이죠.. 그리고 2주년 때는 초는 없어도 이렇게 간식 케이크는 만들었는데 올해는 그냥 간식으로만...ㅋㅋ 그래도 초동이는 너무나도 맛나게 먹어주고 있어요~ㅎ 맘이 급해서 앉지도 못하고 폭풍흡입 중이에요.. ㅋ 가을인.. 2015. 11. 4.
새로운 길냥이 소식 새로운 길냥이 소식 몇 달 전 길냥이 소식 이후 넘 오랜만이에요.. ^^ 밥먹으러 오는 길냥이들이 또 바뀌었어요.. ㅜㅜ http://salt418.tistory.com/1522 지난번 길냥이 소식을 올렸는데요.. 두어 달 동안 오던 노랑이도 언제부터인가 안 나타나더라구요.. 우리집 마당까지 와서 눈뽀뽀 해주던 녀석인데 8월부터는 안 보여요.. ㅠㅠ 여기 이사와서 처음 밥주기 시작한 길손이가 쥐약을 먹고 무지개 다리를 건너서 안 보이면 걱정이 앞서요.. 도시엔 불결한 환경과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길냥이들을 힘들게 하는데 시골은 깨끗하지만 쥐약이 문제더라구요.. 심지어 일부러 고양이 먹으라고 쥐약을 놓기도 한대요.. 닭들을 자꾸 죽여서요.. ㅠㅠ 한동안 자주 보이길래 이름을 지어줄까 했는데 안 지어주.. 2015. 11. 3.
아름다운 투샷~ㅎ 아름다운 투샷~ㅎ 점심에 창밖을 보고 있던 초동이.. 가을냄새를 맡나봐요~ ^^ 저에게 다가오는 초동이..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가 없어요~ㅋㅋ 가을인 낚시의자에서 자고 있어요~ 제가 다른 쪽으로 가자.. 또 다가오는 초동이에요~ㅋㅋ "어지간히 따라다닌다냥~" "엄마의 꼬리꼬리한 발냄새가 좋은 걸 어카냐옹~~!" 머시랏~? 가을아 자세가 왜그래~?ㅋㅋ 그루밍하는구나~ 가을일 빤히 보던 초동이.. 그루밍까지 따라하는 따라쟁이에요~ 그루밍을 열심히 하는 가을인 늘 하얘요~ㅎㅎ 오후가 되어 둘이 뭐 하나 봤더니 저러고 있어요~~ㅎㅎㅎ 누나의 등짝 무늬를 감상하는 초동이~ㅋㅋ 나란히 앉아 창밖을 보고 있어요~ ^^ 아~! 알흠다워라~~~!! 두 뒤통수가 넘 이뻐요~ 흐흐~ 둘이 같은 방향을 보는 모습은 정말 아.. 2015.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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