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일상/음식 만들기

밥빵기로 밤식빵 만들기

by +소금 2014. 3. 19.
728x90
반응형


    밥빵기로 밤식빵 만들기





밥으로 빵을 만들 수 있다고 해서 동양매직 밥빵기를 구매했습니다~~

찬 밥 처리도 되고 맛난 빵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신났어요~ㅋㅋ

빵 뿐 아니라 청국장, 버터, 요구르트, 잼, 죽, 식혜 등 여러가지를 만들 수 있다고 적혀 있어요~ 



조작버튼인데요~ 정말 많은 메뉴가 있죠~? ^^




+ 저희가 써 본 메뉴 : 곡물밥빵, 청국장, 밀식빵, 반죽


  - 곡물밥빵 : 밥과 밀가루를 같이 넣어 만든 빵인데요~ 

              사실 맛보다는 그냥 빵이 너무 먹고 싶은데 건강을 조금 생각한다면, 찬밥을 없애려고 한다면 해먹을 만한 빵이에요.. ㅡ.ㅡ

              그리고 밥이 몇 알 정도는 빵 겉에 누룽지처럼 되는데요~ 좀 딱딱해서 먹기 좀 불편하더라구요~ 담백한 맛을 좋아하시면 괜찮을 듯 해요~ㅎ

  - 청국장 : 설명서대로 했는데 반은 뜨고 반은 안 떴더라구요.. 섞으니까 먹을만 했어요~ 진한 청국장 냄새를 싫어하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콩 양을 줄이면 잘 떠서 괜찮을 것 같기도 해요~ ^^

  - 밀식빵 : 밤식빵을 비롯한 일반 식빵 만들기인데요~ 저희는 가장 많이 쓰는 메뉴에요~ 

              밤 외에 건포도, 호두, 땅콩 등 아무거나 넣으면 되거든요~ 안 넣으면 걍 식빵이구요~ㅎ

  - 반죽 : 만두피 반죽할 때 써봤는데요, 만두피 하기엔 좀 질더라구요.. 수제비나 칼국수 같은 요리에 쓰기에 적당한 반죽이에요~ 

              만두피는 밀가루를 더 넣어서 하니 좀 낫더라구요~




그럼 밤 빵을 만들어보도록 할게요~ ^^



여기에 빵 만들 재료들을 넣습니다~



반죽날개에요~



밥빵기 살 때 딸려오는 요리책에 있는 빵 만들기 방법의 재료의 양에서 절반씩만 넣습니다~

책에 나온 대로 넣고 만든 빵보다 반만 넣고 만든 빵이 더 부드럽더라구요.. 공간이 넓어서 잘 부풀어서인지 모르겠는데 반만 넣고 만들었을 때가 저흰 더 맛났어요~ ^^


우유125ml, 버터13g, 달걀1개, 바닐라 약간을 넣습니다~ 

바닐라는 레시피에 없는데 빵에서 밀가루 냄새가 많이 나길래 제가 그냥 넣은 거에요~ㅎ

아래에 액체류를 넣고 그 위에 밀가루 210g을 넣어 액체를 덮고 그 위에 이스트를 넣어야 한대요~ 

이스트는 소금과 닿으면 발효를 방해하고 물에 닿으면 발효가 시작되어서 재료를 투입할 때는 소금과 물이 안 닿도록 해야 된대요~



밀가루 위에 소금 3.5g, 설탕 15g을 넣고..(단 것 좋아하시면 설탕은 더 넣어도 될 것 같아요~)



한 쪽 구석으로 이스트 2.5g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밥빵기에 넣어 메뉴를 밀식빵으로 해주고 시작을 누릅니다~



15분여가 지나면 삑~ 소리가 나는데 그때 물기를 뺀 밤다이스를 넣어줍니다~~

레시피에는 밤을 50g 넣으라는데 그만큼 넣으면 빵에서 밤을 찾을 수가 없어요.. ㅡ.ㅡ

그냥 저 통조림 한 통 다 넣어야 밤식빵이구나.. 해요~~ ^^



삑~ 소리가 납니다~~ 뚜껑을 열어도 이렇게 반죽이 되고 있어요~



밤을 투하~! 그럼 알아서 반죽이 잘 된답니다~ㅎ

그리고 나서 3시간은 걍 잊고 있으세요~ ㅋ



3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맛난 밤식빵이 되어요~~ㅎ



맛나 보이죠~? ^^



반을 가르면 이케 맛난 밤이 콕콕 박혔어요~ 

따끈할 때 먹으면 정말 맛나답니다~~ 시중에 파는 것보다 좀 덜 달고 맛있어요~ ^^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