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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이의 마음이 젤리로 전달되요
요기 쏙 들어가서 작업하는 저를 보고 있어요~ㅋㅋ
가을인 여기 누워 뭘 보고 있냐면요~
초동일 보고 있어요~ㅋㅋㅋ
가을인 초동이 보고 초동인 저 보고~ㅎ
초동아.. 눈 풀어라..
옆에서 가을이가 계속 쳐다보니 초동이 표정이 이상해져요~ㅋ
"초동이가 엄마만 보니까 싫었다냥.."
잠시 후 가을이의 시샘과 다르게 잠에 빠져버린 초동이
초동이가 잠들자 고개를 돌린 가을이에요~ㅎ
얼마 후 역시나 초동인 원단을 깔고 앉았네요~ㅎ
누웠을 때 미숫가루 묻은 배가 귀여워요~ㅋ
샤방 초동~!
깔고 앉은 원단이 반사판 효과를~ㅋㅋㅋ
초동이를 찍고 있으니 가을이가 와서 궁디를 들이미네요~ㅋ
제가 힘이 있나요.. 해드려야죠~ㅋㅋ
초동아 이제 그만 일어나주면 안 되겠니..?
일 좀 하자.. ㅡ.ㅡ
다음 날
가을이가 앉아 있는데 초동이가 다가와 딴청을 부려요.
그랬더니 자리를 뜬 가을이..
초동인 가을이 곁으로 다가가는데 가을인 늘 도망가요..
얼마 전까지 둘 사이가 한 달에 1mm씩 가까워졌었는데 요즘은 제자리에요..
아무래도 여기까지가 가을이의 한계인가봐요.
처음에 비하면 여기까지 맘을 열어준 것만도 참 감사한데 자꾸 욕심이 생기더라고요..ㅎㅎ
혹시나 기대했는데 아무래도 달달한 모습은 포기해야 할 듯 해요~ㅋ
그냥 지금처럼 투닥거리며 건강하게만 지내줬음 좋겠어요~ :D
잠시 후 다시 와서는 그루밍을 해요~
그루밍하다 절 보더니..
다시 핥핥~
그루밍하는 걸 담아봤어요~ :)
초동인 또 제 옆에 누워 있어요~ㅎ
뒤통수를 쓰담쓰담~
등은 잘 안 닿지만 최대한 열심히 핥핥~ㅋㅋ
다 했어 가을아?
그날 늦은 저녁
뒹굴뒹굴하는 가을이
"넌 또 거깄냥?"
"내가 몰~? 응?"
"엄마 옆에서 나오라냥~"
"싫다옹~ 난 엄마가 좋다옹~"
제가 서서 사진 찍으니 초동이가 제 발에 앞발을 살포시 올려요~
초동이의 따스한 마음이 젤리로 전달되요~ 흐흐~~
아이 조아 행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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