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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반려동물255

가정경제까지 생각하는 가을이 가정경제까지 생각하는 가을이 며칠 전 가을이가 갑자기 시커메져서 나타났어요..가을아.. 어디서 뭐하고 왔어~?남편이 안고서 물었어요.. 꼬질꼬질해진 부농젤리~ 시커먼 목.. 까만 어깨와 얼굴.. 가을아~ 어디서 이런거야~~ 말혀봐바~~ "아.. 아무것도 아니다냥.." 다른 젤리도 이 모냥이에요~ㅋ 가을아 괜찮으니 외면하지 말고 말혀봐~ 가을아.. 너 혹시.. 그거 했니...?얼굴을 닦아주며 남편이 다시 물었어요.. "그렇다냥.. 간식값이라도 벌어보려고 연탄알바 했다냥.." 우리 가을이는 가정경제까지 생각하는 고양이에요~~ㅋㅋ(저희가 숯불구이를 자주 해서 숯을 박스로 샀는데요.. 초동이는 박스를 뜯어놓고 가을이는 그 틈으로 들어가서 저렇게 되었어요~ ^^)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 2015. 10. 12.
아빠의 관심이 필요해요~ 아빠의 관심이 필요해요~ 며칠 전 밤이었어요~ 가을이가 스크래쳐 침대에서 초동이를 빤히 바라봐요~ "누나야~ 왜 그렇게 보냐옹~?" 초동일 의식하면서.. 뒹굴~~허공에 뜬 앞발~ 하악~! "나는야 정말 예쁜이~♬♪" "세상에서 제일가는 꼬마숙녀~♬♪" "노래를 불러도 기분이 별로다냥.." 왜 그러는지 혼자 후다닥 후다닥 계속 움직여요.. 다시 초동이를 응시하는 가을이.. "누나 왜 그러냐옹~ 무슨일이냐옹~? "나도 날 모르겠다냥.." 물어뜯는 시늉만 하다 말았어요.. 초동이 냄새가 나는지 계속 맡더라구요.. 갑자기 일어나더니 핥핥~ 가을아~ 모하는거야~~ 왜 그래~~? "우리 누나가 이상하다옹..." 혼자 난리치더니 또 멍때리고 가만히 있어요.. 관심받고 싶어하는 것 같다며 남편이 쓰담쓰담 해줬어요~ 쓰.. 2015. 10. 9.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메뚜기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메뚜기 평소같으면 낮잠 잘 시간인데 초동이가 이러고 있어요.. 가을인 호박방석에서 자고 있구요~ 꼬리를 휙휙 세차게 저으며 바라봐요~ 초동아~ 뭐 해~~~? 다가갔더니 문 밖에 있는 메뚜기를 보고 있어요~잡고 싶어서 채터링하면서 꼬리를 젓고 있더라구요~ㅋㅋ 초동인 벌레만 보면 잡고 싶어서 난리가 나요~ㅎ 문 밖에 있어서 목숨을 보존한 메뚜기~ㅋ "아.. 고놈 맛나게 생겼구마이~ " 머.. 머다구~~?? 자세를 바꿔 또 꼬리를 휙휙~~ㅎ 시선 고정~! "엄마가 좀 잡아다 주시면 안 되냐옹~~?" 저러고 30분을 넘게 있더라구요~ 진짜 대단해요~ㅎ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방법 2015. 10. 7.
반복되는 일상 반복되는 일상 이웃님들도 아시다시피 저희 냥남매들이 서로 친하질 않다보니 달달한 모습이 없어요~ㅎ 그래도 다행히 심하게 투닥거리지는 않지만요~ ^^ 그래서 늘 초동인 쫓아다니고 가을인 피해다니고~ 또 그러다 말고~ 특별할 게 없이 늘 그 모습이 그 모습이에요~ㅋㅋ 그러다 보니 사진도 맨날 거기서 거기네요.. ㅡ.ㅡ;; 가을인 컴방 의자에서 자고.. 초동인 일광욕하다 한 낮이 되니 햇빛 피해 선반 아래에서 자요~ 눈뽀뽀는 잊지 않는 이뿐 초동이~ㅎ 조용하게 자고 싶을 땐 침실의 호박방석에서 자기도 하구요~ 눈 떴다가도 그냥 자요~ㅎ 한 숨 자고 일어나면 간식을 달라고 시위도 하구요~ㅎ "한 개만 줍쇼냥~~" 간식달라고 구걸도 해요~ㅋ 컴하는 남편에게 간식달라고 조르는 초동이~ㅋ 안 준다 싶음 잠시 쉬면서... 2015. 10. 5.
나도 쓰담쓰담 해달라옹~ 나도 쓰담쓰담 해달라옹~ 비오기 전 며칠 동안 아침엔 쌀쌀하고 오후엔 더웠는데요.. 그래서인지 고양이들도 아침엔 햇빛을 찾아다니고 오후엔 햇빛을 피해다녀요~ㅎㅎ 오후가 되자 창가에서 햇빛이 안 드는 바닥으로 자리를 옮기는 가을이..앉는데 배가 접히네요.. ㅡ.ㅡㅋ 가을아.. 엄마 닮아서 배가 나왔구나.. ㅜㅜ 초동인 역시 낚시 의자에 있어요~ 발을 만지자 무는 초동이~ 초동인 뭘 해도 무조건 물어요~ 기분이 좋아도 물고, 기분이 나빠도 물고.. 이도 다 갈았는데 왜 그럴까요.. 분위기 있는 가을이~ㅋ 사진빨은 역시 초동이보다 가을이~ㅋㅋ 오구 이뿌다 가을아~~가을인 이뿌다고 말하면 눈뽀뽀를 해요~~ㅎㅎ 철푸덕 눕길래 배를 조물조물~ 흐흐~~ 싫다네요.. ㅡ.ㅡ "배만지는거 싫다냥~ 앙~!" 아악~~ 아프.. 2015. 10. 2.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냥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냥 간식 담당인 남편이 밭 정지를 하느라 밖에서 일을 하고 있었어요.. "아빠가 없음 엄마가 주면 된다옹~" 그랬더니 요눔들 저에게 간식을 달라고 요구해요~ ^^ 간식먹는 자리를 쳐다보던 가을이는.. 올라가 간식을 줄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이네요..ㅋ 가을아~ 간식이 그렇게 먹고 싶어~? 눈뽀뽀로 불쌍한 척과 동시에 강한 긍정을~ㅎ 꼭 먹어야 돼~? 그렇다네요...ㅋ 초동아 너두 먹고 싶어~? "당근이다옹~!" "간식 안 주시면 뒷일은 책임 못 진다옹~ 흐흐~" 그래서 간식을 조금만 줬어요~ 전 간식담당이 아니니까요~ㅋㅋ먹고 나서 쉬는 가을이.. 쉴 때도 가을이와 초동이는 마주보고 있어요~분위기는 그닥 좋지는 않지만요~ㅎㅎ 두어 시간 후 가을이가 안 보이길래 찾았더니 .. 2015. 9. 30.
궁디팡팡하라고 대기중인 궁디~ 궁디팡팡하라고 대기중인 궁디~ 재봉을 하다 냥이들은 모하나 봤더니초동인 저와 눈이 마주치자 또 눈뽀뽀~ㅋㅋㅋ 가을이가 어딨나 한참 찾았는데 여기 있더라구요~ 제가 가을이에게 오니 초동이도 따라왔어요~ㅎ "너도 참 어지간히 쫓아다닌다냥.." "헤헷~~" "난 엄마 보디가드 할거다옹~~~!" 초동아~~ 감동먹었또~ 그루밍할 때도 제 발에 지 발을 얹고 해요~ㅋ "난 엄마 발냄새가 좋다옹~ 킁킁.." "깨물어버릴 정도로 좋다옹~~~ 앙~!" 초동아 그건 좀 아닌 것 같어... ㅡ.ㅡ 초동이를 보며 기분이 살짝 나빠진 가을이.. "아주 좋아 죽네 죽어~ 쳇~" "야~! 적당히 해라잉~~" 같은 날 오후.. 궁디팡팡하라고 뒤돌아 대기중인 가을이 궁디~ㅋㅋ 이러고 있음 또 안 해줄 수 없어요~ㅎ 가을아~ 좋아? 궁.. 2015. 9. 25.
간식을 먹는 냥남매의 자세 간식을 먹는 냥남매의 자세 가을인 간식을 손으로 주면.. 아빠의 손은 안 물고 간식만 꺼내먹으려고 조심히 입을 대요~ 간식만 이빨로 조심히 가져가서 먹어요~ ^^ 반면에 초동이는 아빠의 손가락 따위 물든 안 물든 전혀 신경쓰지 않아요~ㅋㅋ 간식이 눈에 보이면.. 무조건 들이대고 잽싸게 낚아채요~ 물릴지 안 물릴지는 복불복이죠~ㅋㅋㅋ 간식통만 바라보는 초동이에요~ 이번에도 앞니로 간식만 살짝 가져가요~ 그리고 맛있게 얌냠~~ 이번에도 초동이는.. 간식을 들고 있는 아빠 손을 부여잡고~ 무조건 앙~! 간식을 안 놓으니 손가락까지 앙~!! ㅋㅋㅋ성격도 취향도 반대인 냥남매라 더 재미져요~ㅎㅎ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방법 2015. 9. 23.
폰사진에는 왜 가을이가 많을까요..^^ 폰사진에는 왜 가을이가 많을까요..^^ 사진을 찍고 싶은데 주변에 카메라가 없을 때 폰으로 찍은 사진들 꺼내봐요~ㅎ 낮잠 자는 초동이~~ 책상 위에서 방해하며 자는 가을이~ㅋ 부농부농배~~~하얀 털 사이로 보이는 부농배는 정말 이뻐요~ㅎ 이러고 가만히 있어요~ㅋㅋ 허공에 뜬 앞 발이 절 유혹하는군요~ 가을아... 발은 치우고 자면 안 되겠니~? 귀여운 x꼬~! 킥킥~ "숙녀의 x꼬를 공개하시다니 넘 하신다냥.. ㅡㅅㅡ" 가을아~ 모해~? ♪ 하늘 향해 두 팔 벌린~ 가을이 같이~~ ♬ 팔베개하고 누운 가을이~ㅋ 가을아~~ 내꿍꼬~~~ㅋㅋ 초동아 엄마한티 등돌리고 자는고야~? 누워서 이렇게 고개 들고 바라보면 참 이뻐요~ㅎ가을이가 이렇게 보는 이유는 궁디팡팡 하라는 거에요~ ㅡ.ㅡ 부엌에서 반찬 만들고 있.. 2015. 9. 21.
가을이가 누워 있는데 갑자기 나타난 초동이 가을이가 누워 있는데 갑자기 나타난 초동이 며칠 전 가을 햇살이 가득한 오후.. 가을아~ 햇빛이 참 좋쟈~~? 세수하느라 정신이 없네요~ㅋ 전 이렇게 뒤통수도 아니고 옆모습도 아닌 옆과 뒤의 중간 얼굴이 참 귀엽더라구요~ㅎㅎ (뭔들 안 이쁘겠냐만... 풉~) 세수하는 가을이를 보던 초동이가 저를 보더니 또 다가오길래사진 좀 찍자고 피했더니.. 결국 제 옆에 드러누워서 카메라 끈 가지고 놀고 있어요~ㅋㅋ 그런 초동일 신기하게 보는 가을이..가을아~ 너도 엄마쟁이 해도 돼~~~ 킥킥~ 관심 없다는 듯 발라당해서는 안 움직이고 그대로 있더라구요~ㅋ 가을인 저렇게 누워서 미동도 안 할 때가 많아요~ㅎㅎ 초동인 잘 안 그러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스윽 나타난 초동군~살짝 당황한 가을이에요~ 그러더니 서로 솜방망이.. 2015. 9. 18.
감시하다 떡실신한 초동이 감시하다 떡실신한 초동이 선반에서 감시 중인 가을이에요.. "저는 없다 생각하시고 하던 일 마저 하시라냥~" 옆에서 감시하는 초동이에요.. 눈만 마주치면 눈뽀뽀~ㅋㅋ "감시는 나 혼자 해야 되는뎅... 쟤가 또 나 따라한다냥.. 쳇~" 초동이를 노려보는 가을이에요~ㅎㅎ 30여분 뒤..감시고 뭐고 떡실신한 초동군~ㅋㅋ 셔터소리에 깼어요~ㅋㅋ "아잉~~ 추한 모습 찍으시면 어떡하냐옹~~" "부끄럽다옹~~" 쭉뻗은 다리~ㅋㅋㅋ "안 본걸로 해주세냐옹~~ 제발~~~" 시룬데 시룬데~~ 저녁에 지난 번처럼 둘을 붙여놨어요~ㅎ 일어나고 싶어서 남편 눈치보는 초동이.. 일어날 기회를 노리는 가을이..결국 5초만에 가을이가 튀어나갔어요~ㅋㅋ 다음 날 아침 햇살이 좋은 창가의 가을이가 이뻐서 찰칵~ 저를 따라온 초동이를.. 2015. 9. 16.
간식 깡패 냥남매~ 간식 깡패 냥남매~ 가을이와 초동이는 다른 땐 몰라도 간식 먹을 때는 합심이 잘 되요~ㅋㅋ 여기 앉아서 분위기 파악하는 초동이에요~ 가을이가 먼저 간식을 먹고 싶다고 간식 담당인 남편에게 어필을 해요~가을인 주로 알짱대거나 다리에 스윽 하고 스킨십을 해요.. 그럼 초동이가 합세해요~ "아빠 지금 바쁘시냐옹~?" "그럼 안 바쁘실 때까정 기둘리겠다옹~" 가을이도 남편의 뒤통수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계속 어필을 해요~어떤 땐 소리 없이 저러고 한참을 기다려서 기다린지도 모를 때가 많아요~ㅎ 행동대장 초동인 누나가 간식을 기다린다 싶으면 바로 책상에 올라와 방해공작을 펼쳐요~ㅋㅋ 마우스 패드를 차지하며 눈뽀뽀로 조르기~ 연신 눈뽀뽀를 해요~ㅋㅋ 가을이도 간식먹는 자리에 올라가 남편을 보고.. 눈뽀뽀를 날려요~ㅎ.. 2015.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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