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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언제나 야근

by +소금 2013.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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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김가을

- 직업 : CCTV



오늘도 저는 야근을 합니다냥.. 

제 직업은 이 집의 CCTV입니다냥.. 


낮에는 오디오 위에서, 밤에는 베란다에서 엄마 아빠를 감시하는 것이 제 일입니다냥.. 

여기 앉으면 방에서 뭔가를 하고 있는 엄마, 아빠가 보입니다냥..


휴우.. 박봉에 야근을 하지 않으면 먹고 살기 힘듭니다냥.. 

그나마 야근을 해야 어쩌다 간식이라도 얻어 먹을 수 있습니다냥..


힘든데 왜 그만두지 않냐구냥~? 다른 일을 찾아보라구냥~?

그럴 수 없습니다냥~ 왜냐면 이 일은 바로 제 천직이기 때문입니다냥~

엄마, 아빠를 감시하면 참 보람되다냥~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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