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잠옷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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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잠옷 만들기

남편을 위해 잠옷을 만들었어요~ :D

실은 이른 봄에 만들어달라고 했는데 이제사 만들었..

남편님 쏘리~ ( Ĭ ^ Ĭ )

저희 남편은 잠옷으로는 면보다 공단을 좋아해요~

보들보들~

재단을 하고요~

쉬운 바지부터 만들었어요~ㅎ

밑위를 박은 후..

가랑이쪽을 박아요.

고무줄을 끼고~

밑단을 접어 박으면 바지는 완성이에요~ ㅎ

안단의 앞과 뒤를 연결하고요.

칼라를 겉끼리 대고 박은 후 곡선에 가위집을 넣고 뒤집어요~

어깨를 연결한 후..

칼라를 달아요. 여기서부터 집중해야 해요~ㅋㅋ

칼라를 달았어요~ㅎ

그리고 안단을 칼라 위로 달아요.

몸판과 안단 사이에 칼라가 들었어요.

안단 밑단은 그림처럼 박고 시접을 자른 후 안단을 안쪽으로 뒤집어요.

다림질해서 모양을 이쁘게 만들어요~ㅎ

밑단도 이렇게 다림질 해놔요~

몸판 시접은 두 번 접어요.

소매는 두 번 접은 후..

5mm 정도 박아요.

이렇게요~ㅎ

그리고 펼치면 이렇게 되요~

소맷단을 따로 박지 않아도 되니 편하더라구요~ㅎㅎ

소매를 몸판에 달고 옆선을 이어요.

밑단도 박았어요~ 단추만 달면 되요~ ÷D

나무 단추를 달았어요~

저런 칼라는 첨 해보는데 한 번 해보니 자신감이 생기네요~ㅎㅎ

다음엔 자켓을 도전해봐야겠어요~ :D

남자 잠옷 한 벌 완성이에요~ 흐흐~

빈티지한 단추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D

소맷단

남편의 착샷~!

단추를 세 개만 달았는데 목이 넘 많이 파인 것 같아서 사진 찍고 맨 위에 하나 더 달았어요.

부드럽고 잘 맞는다고 좋아해줘서 넘 뿌듯했어요~ㅎㅎ

근데 넘 늦게 만들어주는 바람에 가을에나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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