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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재봉방/남자옷

간절기에 딱인 면기모 셔츠

by +소금 2016.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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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절기에 딱인 면기모 셔츠 만들기




요새 같은 날씨엔 겨울옷을 입기는 좀 그렇고 봄옷을 입기는 이른 것 같아요~

그래서 외투는 너무 두껍지 않게 입고 속에 좀 따뜻하게 입으라고 면기모 셔츠를 만들었어요~ㅎ

얼마 전에 단색으로 하나 만들었는데 이번엔 체크무늬로 만들었어요~ㅋ


지난번과 다른 책에 있는 패턴으로 만들었어요~

먼저 뒤판에 요크를 앞뒤로 두 장 대고 박아요~

요크를 위로 올린 모습이에요~

뒤판에 맞주름 하나 넣었어요~ ^^


다림질하고 상침해요~

그리고 앞판에 주머니를 달아요~

체크 색깔이 여러 가지라서 어떤 실을 선택할까 고민했는데요..

어두운 색은 칙칙할까봐 밝은 색 실을 선택했어요~

그런데 하다보니 삐뚤어지면 티가 넘 많이 나서 좀 그렇더라구요.. ㅡ.ㅡ;;


단추구멍과 단추를 달 곳을 두 번 접어 박아요~


다음으로 어깨를 연결하고 상침해요~


그리고 칼라를 미리 만들었어요..

겉과 겉을 대고 박은 후 뒤집어요..

그리고 상침해요~

칼라받침 겉과 겉 사이에 칼라를 끼우고 박아요~

그리고 칼라받침을 뒤집어요~


다음에 소매 덧단에 심지를 붙어요~

그리고 모양을 잡아서 다림질해요~

소매에 덧단을 나란히 놓고..

사진처럼 박아요~

그리고 소매를 잘라요~

한 쪽은 바이어스처럼 감싸서 박아줘요~



바이어스처럼 감싼 쪽을 젖히고 다른 쪽도 같은 방법으로 해요~

위에 세모 모양은 놔두고요..

젖혔던 부분을 내리고 정리한 후..


세모 부분을 박아요~

이렇게 하는 걸 처음 해보는데 역시 바느질이 안 이뻐요.. ㅜㅜ

다음엔 좀 나아지겠죠.. ㅡ.ㅡ

반대쪽 소매도 똑같이 해요~



이것도 세모가... ㅡ.ㅡ

괜히 밝은 실로 했나봐요.. ㅜㅜ

그리고 소매에 주름을 잡아서 고정해요~


어려운거 하나 끝냈네요~ㅋ

역시나 초동이가 셔츠 위에 앉아 방해해요~ㅋㅋ






이제 칼라를 달아요~

겉에다 달고..

안쪽으로 꺾어요~


안쪽 모습이에요~


핀으로 고정하고..


칼라받침을 둘러 박아요~


칼라를 달고 나니 다 만든 것 같아요~ㅎㅎ

소매도 달았어요~


커프스를 만들어요~

겉과 겉을 대고 박은 후 뒤집어줘요~

그리고 바이어스 달듯이 소매에 달아줘요~

커프스를 달았어요~ㅎ

밑단도 접어 박았어요~

단추구멍을 만들고요~

단추를 달았어요~

단추도 밝은 톤으로 달았어요~ㅎ

드디어 완성이에요~~ ^^

단추를 잠근 모습이에요~ㅎ

주머니가 좀 높이 달린 것 같아요..

이 패턴엔 주머니가 없는데 제가 그냥 달았더니 이렇게 됐네요...

담엔 좀 낮춰야겠어요...






다 하고 나니 밝은 실이 괜찮은 것 같기도 해요~ㅎ

뒷모습이에요~



셔츠는 손이 많이 가지만 만들고 나면 또 더 많이 뿌듯해요~ㅎ

사실 남자 옷은 셔츠 아니면 티셔츠라서 선택의 폭도 좁아요~ㅋㅋ

외출복으로 티셔츠만 입을 수 없기에 셔츠를 만들어야 하죠..

외투는 아직 어쩔 수 없더라도 남편 옷과 제 옷을 되도록 사지 않고 만들어 입는 걸 목표로 하고 있거든요~ ^^

생계형 재봉이랄까요~~? ㅋㅋㅋ


남편의 착샷~ ^^

숨은 브이~ㅋ


딱 맞고 편하다고 칭찬해줬어요~ 흐흐~

칭찬받았으니 이제 완연한 봄이 오면 입을 셔츠를 또 만들어야겠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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