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아버지 선물 - 반팔 린넨 셔츠 만들기

  친정 아버지 선물 - 반팔 린넨 셔츠 만들기

친정 아버지 생신이 여름이라 반팔셔츠를 선물로 드리려고 만들어봤어요~ ^^

린넨 코튼 혼방 원단이에요~

재단을 해요~

지난 겨울 긴팔 셔츠 2개 만들었더니 반팔은 막 쉬운 것 같은 느낌이에요~ㅋ

먼저 뒤판에 요크를 달아요~

요크 두 겹 사이에 뒤판을 끼고 박아도 되지만

저는 세 겹을 한꺼번에 박다 망칠까봐 한 겹 먼저 대충 고정하고

다른 한 겹을 박았어요~

이 사진은 하나를 고정한 모습이에요~ㅎ

그리고 다른 한 겹을 마저 박아요~

박은 후 위로 올려 상침해요~

앞판 단추구멍과 단추 달 곳은 심지를 붙이고요

1센티 접고 또 2.5센티 접어 다려요~

이렇게요~

그리고 박아줘요~

뒤판과 어깨를 연결하고 상침해요~

칼라는 모두 심지를 붙이구요..

먼저 겉칼라를 겉끼리 박은 후 뒤집어요~

이건 뒤집은 모습이에요~

다려주고요~

상침해요~

안칼라 하나는 시접을 접어 다린 후..

안칼라 사이에 겉칼라를 끼우고 박아요~

그리고 안칼라를 뒤집어 다림질하면 이렇게 되요~ ^^

그 다음에 칼라를 몸판 겉에 대고 박아요~

칼라를 위로 꺾으면 이렇게 되요~

시접을 안칼라 안으로 넣어 고정한 후 박으면 되요~

마치 바이어스 달 듯이요~ ^^

젤 어려운 칼라 달기가 끝났어요~ㅋ

소매를 달고~

옆선을 박고~

소매와 밑단을 두 번 접어 박아요~

고지가 보이는군요~ㅋ

단추구멍을 뚫고..

재미없는 단추 달기만 하면 완성이에요~ㅋ ^^

사이즈는 105에요~

맘에 드실지 모르겠어요~ㅎ

뒷모습~ ^^

남편은 린넨이 들어가면 따갑다고 못입거든요..

제가 입으면 안 따가운 것도 남편은 피부가 예민해서 따갑다고 해요..

예민한 사람들도 정말 안 따가운 린넨 없을까요.. ㅠㅠ

린넨 셔츠가 고급진데 넘 아쉬워요~

친정 아버지는 안 따가우셔야 할텐데 말이죠...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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