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변기훈련] - 가을이의 변기훈련 2-3단계
변기훈련을 넘 오랜만에 올리네요.. ^^;
- 2014년 2월 3일
작은 구멍부터 시작하여 한 달이 지났을 때 두번째 구멍으로 바꿔줬어요~
구멍이 조금 커졌는데도 잘 티가 안 났는지 구멍에 적응이 어느정도 되었는지 아무렇지도 않게 변을 잘 보더라구요~ ^^
그런데 테이프로 감아놔도 자꾸 젖길래 은박테이프로 감싸보았습니다.
꼼꼼하게 완전히 감쌌어요~ㅎ
이렇게 두번째 구멍으로 한 보름 정도 지났을 때 세번째 구멍으로 가기 전에 한 번 구멍뚜껑을 제거해 보았습니다~ 두구두구~~
- 2014년 2월 16일
그런데 세상에 가을이가 소변도 대변도 보는 게 아니겠어요~~?
거기에다 대변은 구멍으로 퐁당 빠져서 변기 안에 있지 뭐에요~~
검은 색으로 모자이크 처리된 곳이 바로 가을이의 생산물...ㅋ
정말 이 날의 감격은 이루 말할 수 없답니다~~ ㅜㅜ
-2014년 3월 17일
종이 뚜껑을 제거한 뒤로 또 한 달이 흘렀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플라스틱으로 막아놨던 바닥을 떼었어요~
그랬더니 또 특별히 망설이지 않고 소변을 보더라구요~~ 저 큰 구멍이 있는데도 말이에요~~!! 어흑~
가을이가 너무나도 대견해요~~
대변을 보려고 자리를 잡는 가을이..
멀리서 찍고 크롭해서 화질이 구려요..ㅋ
두둥~!!
저 대견한 모자이크를 보세요~~ 아주 조금만 펠렛 위에 있고 대부분은 변기 속으로 퐁당 빠졌어요~!
2014년 3월 17일부터 5월 7일 현재까지 여기에 머무르고 있어요~
지금 대변은 100% 변기 안에 보고 소변은 40%만 변기 안에 봐요..
그리고 펠렛도 조금씩 줄여가고 있구요~ ^^
2 단계에서 조금 오래 있으려고 해요..
1단계에서 2단계까지 9개월 정도 걸렸으니 2단계에서 가을이가 눈 감고도 구멍에 맞출 수 있을 때까지 있으려구요~ㅎㅎ
여기서 완전히 편해지면 나비누기를 살까도 고민중이에요..
리터퀴터 3단계는 구멍이 너무 커서 적응하기 힘들 것 같아요.. ㅡ.ㅡ;
성공한다 해도 사람 변기가 미끄러워서 냥이들 발이 잘 빠진다고 하더라구요.. 냥이들 발에는 지문이 없으니까요..
사실 저는 2단계에서 펠렛만 완전히 제거되기만 해도 만족해요~~ ^^
여기서 나비누기로 갈 지, 3단계로 갈 지 그 결과는 좀 시간이 걸릴 것 같으니 느긋하게 기다려주시면 꼭 성공해서 돌아올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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