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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사진59

창밖을 보는 고양이의 아련한 옆모습 창밖을 보는 고양이의 아련한 옆모습 컴방이 동향이라 오전에 해가 잘 들어요~ 그런데 모니터를 보려면 커튼을 치거나 블라인드로 햇빛을 가려야 해요.. 며칠 전에 오전에 컴을 안 해서 블라인드를 반 정도 열었더니 가을이가 앉아 그 틈 사이로 밖을 보더라구요~ ^^ 창밖을 보는 고양이의 옆모습이나 뒷모습은 왠지 아련해요.. "제가 이뿌다구욤~? 당연한 사실을 뭘 새삼스럽게..." 유리구슬 눈망울~ㅎ 뒤태도 예술이군요~ㅋㅋ "엄마 근데 밖이 잘 안 보인다냥~ 답답하다냥~" 참다못한 가을이가 직접 나섰네요~반만 열린 게 답답했는지 블라인드를 벌리느라 애쓰고 있어요~ㅋㅋ 그래서 구경하기 좋게 조금 올려줬더니 아예 창틀로 올라가네요~ㅎ 어디 있다 나타났는지 갑자기 초동이가 가을이를 쫓아 창틀로 올라가요~ㅋㅋ "누나야.. 2016. 5. 9.
쓰담쓰담 해달라냥~ 쓰담쓰담 해달라냥~ 작은 나방 같은 벌레가 싱크대 밑으로 들어갔는데 가을이가 기다리고 있어요~ ^^ 벌레가 나오니 쫓아가요~가을이가 한 번 툭 쳤는데 날개에 상처를 입은 벌레가 느려졌어요~ 느려지니 지켜보는 가을이.. 구경만 해요~ㅎㅎ초동이었음 벌써 입으로 쏙~ㅋ 구경하다 다시 싱크대 밑으로 벌레가 들어가 놓쳤어요~그래서 또 기다려요~ㅎㅎ 기다리다 답답했는지 솜방망이를 넣어봐요~ㅋ 샤샤샥~~~ 하지만 잡힐 리가 없죠~ㅋㅋ 아쉬웠는지 한참을 기다리더라구요.. 저는 그냥 방으로 들왔어요~그랬더니 초동이가 책상 위로 올라와 눈뽀뽀를 날려요~ㅎ 불만 가득한 그 표정은 모냐~? "쓰담쓰담 해달라냥~!!" 해달라면 해줘야지 제가 힘이 있나요.. ㅡ.ㅡㅋ 초동인 턱을 만져주면 좋아해요~ ^^ 쓰담을 즐기는 초동이~ .. 2016. 5. 6.
샤방샤방~ 화보가 따로 없군요~ㅋ 샤방샤방~ 화보가 따로 없군요~ㅋ 늘 똑같은 며칠 전 오후에요.. 이불빨래가 잘 마르고 있나 보는 초동이에요~ㅋㅋ 같은 시각 가을인 2층에 놓인 박스에 들어가 있어요~ㅎㅎ오구 이뿌다~ 했더니 민망한지 마징가귀..ㅋ 고개를 돌리길래.. 앞으로 가서 사진을 찍었어요~ㅋ가을인 대놓고 이쁘다 할 때 카메라가 없으면 눈뽀뽀 잘해주는데 카메라가 있으면 뻘쭘해 하는 경향이 있어요..ㅎㅎ 잠시 후 서랍 위에 올라가서 뭐가 있는지 위만 바라보더라구요~입과 수염만 보이니 웃겨요~ㅋ 벌레가 있었나봐요.. 살짝 보이는 부농코~! 하악~!!! 갑자기 고개를 돌린 모습~샤방한 것이 화보가 따로 없군용~ㅋㅋ 30여분 후..재봉하다 뒤를 돌아보니 둘이 이렇게 가까이 누워 있더라구요~그래서 얼른 카메라를 들었어요~ㅎ 사진 찍으니 일어.. 2016. 5. 4.
혼자서도 잘 노는 초동이~ 혼자서도 잘 노는 초동이~ 초동인 에너지가 너무 넘쳐요.. 그래서 놀아줘도 끝이 없어요~ㅎ 늘 제가 먼저 지쳐서 문고리에 달아놓는 카샤카샤붕붕을 샀어요~ ^^ 가을인 꼭 사람이 흔들어줘야 노는데 초동인 혼자서도 잘 놀거란 확신이 있었어요~왜냐면 가만히 있는 쥐돌이와도 너무나 잘 놀거든요~ㅋㅋ 역시 예상대로 초동인 아주 신나고 놀더라구요~ㅎㅎㅎ 신난 초동이~ㅎ 이렇게 편한 걸~~진작에 살걸 그랬나봐요~ㅎㅎ 그런데 이렇게 매달아 놓으니 이틀을 못 넘기고 낚싯대가 망가졌어요.. ㅠㅠ무한리필 낚싯대 어디 없을까요.. ㅡ.ㅡ;; 초동이가 신나게 노는 동안 가을인 문 밖에서 이러고 있더라구요~ㅎㅎ 동영상은 남편이 초동이와 낚싯대로 놀아주는 모습과 놀고 난 후 쓰담쓰담해주는 모습이에요~ ^^ 초동이의 우렁찬 골골송도.. 2016. 5. 2.
백만 년 만에 목욕했어요~ 백만 년 만에 목욕했어요~ 저희 냥남매가 백만 년 만에 드디어 거사를 치뤘습니다~~! 며칠 전 정말 여름같이 더웠던 날을 택했어요~ 생각보다 그래도 힘들지 않게 잘 했는데 아직 목욕하면서 사진은 못 찍겠더라구요.. ㅜㅜ두 녀석 목욕시키고 나니 온 몸이 땀에 젖었어요~ ㅡ.ㅡ 목욕은 언제나 가을이 먼저 해요~ 초동이 먼저 하면 분명 어딘가 숨어서 안 나올게 뻔하거든요~ㅋ 초동인 목욕하고 나오자마자 그루밍하느라 정신이 없어요~ㅎㅎ 가을이가 어딨나 찾았더니 2층 샤시친 테라스에서 햇빛 받으며 그루밍 중이더라구요~ ^^ "엄만 나에게 목욕감을 줘쒀~!" 가을아.. 화 풀어~ 그래도 개운하자나~ 그치~? 열심열심~ 내려왔더니 초동인 계단에서 그루밍을 하고 있네요~ㅎ 제가 내려오니 따라 내려와서 다시 그루밍~ 제가.. 2016. 4. 29.
눈뽀뽀 머신 초동이~ㅋ 눈뽀뽀 머신 초동이~ㅋ 이제 이 자리는 초동이의 지정석이 되었어요~ㅎ 아직은 미련이 있는지 초동이가 앉으면 저러고 바라봐요..그렇다고 초동이가 다른 데 있을 때 방석에 앉지도 않거든요.. 괜히 앞에 와서 쳐다보구요...ㅋ 그래도 초동인 그닥 신경 안 써요~ㅋ 잠시 후 제가 재봉을 하려는데 따라온 초동이..눈뽀뽀 하는 중.. 가을인 이미 의자에 앉아 있었는데 초동이가 들어오자 고개를 돌리네요..ㅋㅋ 기분 풀라고 쓰담쓰담~ 기분이 좀 나아졌어요~ㅎ 근데 가을아 나와야 해~ 나 재봉해야 해~싫다고 마징가 귀..ㅎ 눈뽀뽀 머신 초동이~ㅋㅋ조는 것과는 완전 다르답니다~ㅎ 하품 한 번 하더니 자리를 고쳐 앉아요.. 이건 조는거에요~ㅋ 가을이도 자려나봐요.. 선명한 가을이보다 희끄므레한 초동이가 눈에 더 들와요~ㅋ .. 2016. 4. 27.
가을이의 개명신청(부제:봄은 고양이로다) 가을아~ 햇빛이 좋쟈~~~? ^^ 봄 햇살과 창밖 풍경 즐기시는 가을냥~ ^^ 가을이는 저 자리에서 밖을 자주 내다봐요~ 특히 아침엔 꼭 하는 일과에요~~ㅎ 사진 찍는 엄마에게 오는 가을이~ ^^ 아이참~ 꼭 사진 찍고 있으면 저에게 다가와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요~~ (자랑이야~? 불평이야~?) 일광욕중이신 가을냥~ 여름에 태어나서 봄을 처음 맞이하는 가을냥이에요~ ^^ 숫제 사계절로 해주랴~?? ㅡ.ㅡ 가을이 실루엣~ 봄은 고양이로다 (이장희 시) 꽃가루와 같이 부드러운 고양이의 털에 고운 봄의 향기가 어리우도다 금방울과 같이 호동그란 고양이의 눈에 미친 봄의 불길이 흐르도다 고요히 다물은 고양이의 입술에 포근한 봄 졸음이 떠돌아라 날카롭게 쭉 뻗은 고양이의 수염에 푸른 봄의 생기가 뛰놀아라 고양이.. 2013. 3. 16.
부끄부끄~ 다소곳한 손~ >ㅂ 2013. 2. 28.
토끼 사냥이 젤 좋아~ 싫증을 잘 내는 고양이 가을이.. 다른 장난감은 싫증을 금방 내는데 토끼 인형은 우리 집에 가을이가 오고부터 지금까지 잘 갖고 놉니다~ ^^ 물론 누군가가 흔들어줘야 하지만요~ㅎ 남편이 만든 토끼 낚싯대는 아주 유용해서 편히 앉은 채로 가을이를 이리 뛰었다 저리 뛰었다 하면서 토끼 사냥을 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저보다는 남편이 흔들어 주는 걸 더 신나 하더라구요~ 2013. 2. 16.
혼자서도 잘 놀아요~ 저희 고양이 가을이가 애용하는 선반 기둥에 작은 낚싯대를 꽂아 주었더니 혼자서도 아주 잘 놀아요~ㅎ 원래는 선반 높이를 정하고 나사로 고정시키기 위한 구멍인데 저희가 선반을 고쳐 만들어 가을이의 전용 공간으로 쓰고 있거든요~^^ 힘들게 흔들지 않아도 되고 편하더라구요~ 저희 남편의 아이디어는 언제나 유용해요~ㅎ 그런데 역시나... 가을인 처음 한 두번은 정말 신나게 놀더니 그 다음부터는 좀 시들하네요.. ㅡㅡ 6개월 됐는데도 이러니 5년, 10년된 고냥씨들은 뭘 갖고 노나요....? 2013. 2. 15.
봉지 헬멧 201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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