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테이블 지붕 만들기

  야외 테이블 지붕 만들기

지난 봄에 마당에 있는 테이블에 파라솔을 설치했었어요~
그런데 지난 가을 어느 바람이 많이 불던 날 파라솔 기둥이 부러져버렸어요.. ㅠㅠ
1년도 쓰지 못하고 부러진 파라솔은 이미 햇빛에 바래서 이뻤던 빨간색이 탁하고 지저분해졌었죠.
그래서 남편은 다른 방법을 생각해야겠다며 며칠 고민했어요.

이사오고 얼마 안 되서 2층 베란다에 남편이 남편이 직접 앵글을 짜서 선반으로 쓰고 있었어요.
이쪽과 맞은편에 양쪽으로 선반을 만들었어요.

수납함과 박스들을 놓으면 이렇게 가을이와 초동이가 쉬기도 하는 곳이에요.
그런데 양쪽 선반 중 한쪽을 남편이 해체하기 시작했어요~

혼자서 짐을 내려놓고 앵글을 해체하고 다른 선반을 사서 이렇게 설치를 했어요~
 이일을 하루에 전부 해치웠어요~ 대단대단~~ ^_^

정말 깔끔하죠~?
앵글보다 훨씬 이뻐요~ㅎㅎ

이렇게 선반을 하나하나 벽에 설치해서 수납박스를 올렸어요~ㅎ

그리고 해체한 앵글로 야외 테이블에 지붕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부러진 파라솔 기둥 보이시죠? ㅎㅎ

먼저 네 모서리에 긴 기둥을 설치했어요.

튼튼하게 고정을 하고요~

지붕 모양으로 앵글을 설치해요~
따뜻한 봄이 오고 난 후 해도 될텐데 남편은 일이 있으면 쉬지를 못해요~ㅎㅎ
이 날도 엄청 추웠는데 말려도 소용없었죠~ㅋㅋ

그리고 투명 판넬을 사다가..

지붕으로 얹었어요~

추운데도 추운지 모르고 열심이에요~

지붕을 얹고 완성했어요~!!

생각보다 훨씬 괜찮아요~ㅎㅎ
완전 멋져요~!! ^_^

투명이라 훨씬 운치 있어요~
비가 와도 넘 멋질 것 같아요~ㅎㅎ

옆으로 넓게 설치해서 공간도 넓고 아늑해요~ 흐흐~

맥가이버가 따로 없어요~
이런 일 한 번도 안 해봤는데 말이죠~ㅋ

지붕이 생긴 김에 태양광 판넬을 설치하고 트리 조명을 설치했어요~ ^ㅂ^

해가 지면 이렇게 켜놓는데 운치있어요~ ㅎㅎ
성탄절을 앞두고 있으니 더욱 기분이 좋아져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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