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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냥남매의 짧은 접전

by +소금 2015.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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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냥남매의 짧은 접전




하루에 두세 번 정도는 가을이와 초동이가 서로를 향해 솜방망이를 휘두르는데요..

대부분은 허공에 휘두르지만 어쩌다 솜방망이끼리 부딪히기도 해요~ㅋ

며칠 전 부엌일을 하고 있는데 또 쫓고 쫓기더라구요~

마침 카메라가 옆에 있길래 냅다 들었죠~ㅎ

초동이가 가을이를 쫓고 있어요~

가을이가 식탁 의자 위로 올라가니 물끄러미 바라보던 초동이..

식탁 위로 올라가 가을이를 향해 또 솜방망이 휙휙~

가을이가 제쪽으로 도망와서는

앉아 있으니..

다시 나타난 초동이..

초동이가 레이저 쏘니까 가을이가 귀를 뒤로.. ㅠㅠ











살짝 외면한 가을이..

타이밍을 노리는 초동이..

그러다 초동이가 앞발을 살짝 들었는데 가을이는 줄행랑~

휘두르지도 않고 단지 들기만 했어요.. ㅡ.ㅡ

"자.. 잠깐만.."


"이번엔 때릴려던건 아니었는데냐옹...."


저만치 가서 앉은 가을이..

그래도 멀리 도망가지는 않아요..

가을이를 바라보는 초동이...

그러더니 초동인 가을이 앞에 가서 앉았어요~ㅋㅋ

"엄마.. 제가 어쩌다 이렇게 된거냥..."

가을이 앞에 거무스름한 초동이 보이시나요? ㅋㅋㅋ

초동이가 앞에 있으니 다시 제게로 오길래 기분 풀라고 궁디팡팡해줬어요~ㅎ

초동이가 때리려는 것 같다가도 어떤 땐 놀자는 것 같기도 하고..

가을이도 무서워하는 것 같다가 또 귀찮아 하는 것 같기도 해요~ ^^



https://youtu.be/NP7tZ0F1b2Q

동영상은 다른 날에 남편이 제가 부엌일 할 때 찍은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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