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엄마 어디가1 엄마 어디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나 남편이 외출할 때 가을이는 어디 가든지 말든지 별로 신경 안 쓰고 자기 볼일 보거나 그냥 방에서 멀뚱이 쳐다만 보았습니다~ 그런데 요 며칠 전부터는 우리가 나가려고 옷을 입으면 '어~? 어디가는거냥~?'하는 눈빛으로 우릴 쳐다보다가 우리가 현관으로 나가면 쪼르르 쫓아옵니다~ ^^ 저희 집은 현관문과 거실 사이에 미닫이 문이 있는데 그 문 앞에서 우리가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곤 합니다~ㅎ 조금 자라서 그런건지 우리와 넉 달 같이 살아서 정이 더 든건지 모르겠지만 기분은 좋더라구요~~ㅋ 저 표정을 보면 왠지 나가기가 미안해져요~ ^^ 가을아~~ 일찍 올게~~ 쪼매만 기둘려~~~! 2013. 3. 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