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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인 저보다 남편에게 궁디팡팡 받는 걸 좋아하는데요, 아마도 묵직한 손으로 팡팡 두드리면 더 기분이 좋은가봐요~~ㅎ
궁디팡팡하다가 멈췄을 때 궁디팡팡을 더 받고 싶다, 아직 모자르다 싶으면 가을이가 하는 행동이 있어요~ ^^
이렇게 손 등에 머리를 들이대며 부비부비 해요~~ㅎㅎ
"아직 그만둘 때가 아니다냥~ 더 하라냥~!"
표정이 넘 웃겨요~~ㅋㅋ
이렇게 하다가 또 멈추면...
간혹 물기도 하지만..
보통은 머리를 부벼요~~ㅋㅋㅋ
"아잉~~ 좀만 더 하라냥~~ >.<"
"내가 그만두랄 때까정 하라냥~!"
"헤헷~ 좋다냥~~~"
가을이랑 말은 통하지 않지만 서로의 반응으로 하나씩 하나씩 소통하는 방법과 표현이 늘어나는 걸 보면 정말 신기해요~ ^^
몇 년 지나면 표현이 늘어나다 못해 나중엔 눈빛만 봐도 뭘 원하는지 아는 사이가 될 것만 같아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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