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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가방 - 패치워크 모직 토트백 만들기
처음으로 가방 패키지를 구입해서 만들어봤어요~ ^^
사실 겨울 가방을 만드려고 동댐 네스홈에서 모직 원단을 사왔는데
며칠 후 이 가방 패키지를 보자마자 반해서 '어머 이건 꼭 만들어야대~!'를 외쳤죠~ㅋ
가방 명인 쏘해피님 패키지에요~ㅎㅎ
기다렸던 패키지 도착~
선물로 파우치만들 재료까지 보내주셨어요~ 감동감동~~
먼저 겉감에 퀼팅솜을 붙였어요~
천이라면 죄다 깔고 앉아야 직성이 풀리는 초동군~ㅋㅋ
초동이도 맘에 드나봐요~ㅋ
초동아.. 이제 그만 나와줄래..? ㅡ.ㅡ
우와~ 10등 안에 들었다아~~ㅋ
자리를 잡고 박아요~
가죽 이니셜에도 구멍을 내고요~
여기까진 참 순조로웠죠..
가죽 이니셜을 손바느질로 다는데 손꾸락에 빵구날 것 같았어요.. ㅠㅠ
a를 달다 말고 옆판을 만들었어요~ㅋ
겨우 안쪽 구멍만 꼬맸어요~
a를 달다 말고 안감을 만들었어요~
주머니를 만들어서..
안감 완성~ㅎ
다음 날 달다가 만 a를 마저 달았어요~
바늘땀은 점점 커지고.. ㅠㅠ
또 다음 날..
드디어 3일만에 a를 달았어요.. ㅡ.ㅡ;;
세째 날 요령을 좀 터득했어요~ㅋ
담부턴 하루만에 달 수 있... ㅠㅠ
깨끗했던 가죽이 빈티지가 되었어요~ㅋ
재단하고~
겉감 완성~ 흑흑..
a달다가 넘 힘들어서 자석단추는 패스했어요.. ㅜㅜ
제일 행복한 시간~ㅎ
헉~!!!
주머니가 앞에 달렸군요..
누가 그래쓰까..... ㅡ.ㅡ;;
입구를 상침해요~
뒷모습~
재단을 이렇게 해서 라벨은 2열이에요~
원래는 3열이거든요~ㅎ
가죽여밈도 달았어요~
솔트래지라서 완전 편해요~ㅎㅎ
뒤엔 이렇게 생겼어요~
핸들 달고 완성~~ㅎㅎ
핸들은 생각보다 넘 쉽게 달았어요~
넘나 고급진 핸들~ 이런 핸들 첨이에요~~ ^^
안쪽은 이래요~
이쁜 가방이 되었어요~ㅎ
토트백으로만 쓰려고 크로스끈 달 D링은 안 달았어요~ ^^
앞뒤 모두 이뻐요~ 흐흐~
선물로 주신 파우치는 11번이에요~ ^^
가방 만들고 바로 만들었어요~
부드러운 지퍼~
끼움라벨까지~ 세심하신 쏘해피님~ㅎ ^^
이건 뒷모습이에요~
앞모습~ ^^
49라벨도 주셨어요~ 빈티지하게 박아봤어요~ㅋㅋ
파우치도 넘 이쁘네요~ ^^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어봤어요~ㅋㅋ
고급지고 이뻐요~
정말 맘에 들어요~ㅎ
가죽핸들과 가죽여밈이 가방을 더 살려주는 것 같아요~ ^^
당장 들고 나가고 싶은데 갈 데가 없네요~ㅋ
시골이니 장날에 들고 나가려구요~ㅋㅋ
어떻게 찍어도 이쁘게 나와요~ㅎ
남은 제 생애의 겨울가방으로 임명했어요~ㅋ
파우치와 한 세트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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