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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방망이 접전~!
오전이라 컴방 창틀로 올라가는 가을이~ ^^
초동이도 창 앞에 앉았어요~ㅎ
창밖을 보는 초동이..
초동이가 앞에 앉은 게 별로 맘에 안 드나봐요..
조금 있다 그냥 나와요..
가을아~ 어디 가려고?
갈 데가 없어서 그냥 밥 먹는 척을 해요..ㅋ
초동인 계속 창밖을 봐요~ㅎ
창밖을 보는 초동이의 그림자~ ^^
20분 뒤..
가을인 책상 위에서 궁디팡팡을 받고 있구요..
초동인 제 뒤에서 자고 있어요~ㅎ
궁디팡팡 받는 평온한 정수리~ㅋ
거을을 통해 보니 눈을 감고 있네요~ ^^
이러고 있음 가을이 표정이 궁금해지는데 앞에 거울이 있으니 편하네요~ㅎㅎ
10분 뒤..
팔이 아프길래 궁디팡팡을 그만뒀더니 창밖을 보며 앉더라구요..
뭘 보나 했더니 가을인 아무것도 안 보고 있었어요~
모니터 옆으로 가을이 얼굴이 비치는데 눈을 감고 있더라구요~ㅋㅋㅋ
다음 날 아침..
초동이가 먼저 창 앞에 앉았어요~
그랬더니 가을이가 나오라고 솜방망이질을 하네요..
초동이도 지지 않고 도끼눈 뜨고는 솜방망이를 들었어요~ㅋ
"나도 여기 앉아서 창밖 볼거다옹~"
제 모니터 뒤로 가을이가 들어가자 초동이가 가을이에게 말하네요..
초동이의 말에 괜히 부아가 난 가을이..
"저리가라냥~ 나 혼자 있고 싶다냥~"
또다시 솜방망이 휘두르는 가을이..
초동인 잠시 물러나 누나를 주시하는데요..
좀 잠잠해진 것 같은지 다시 창 앞으로 가서 앉아요~ㅎ
"엄마~ 누나가 또 때리면 어카지옹~?"
초동이의 예상 적중~
다시 솜방망이를 든 가을이에요..
가만히 있다가..
휙휙~~
가만히 있다가..
휘적휘적~
잽잽~~
커튼 때문에 초동이가 안 보이니 무조건 휘두르네요~
초동인 걍 구경하고 있어요~ㅋㅋ
다시 기회를 노리는 가을이..
그림자가 멍뭉이 머리 같아요~ㅋ
"누나야~ 왜 이러냐옹~?"
초동이도 가을이가 계속 솜방망이를 휘두르자 화가 났나봐요..
솜방망이 접전으로 일단락~
"나도 창 밖 보고 싶은뎅.... ㅡㅅㅡ"
갑자기 아무일 없다는 듯 나오는 가을이..
20분 뒤..
초동이가 다른 곳으로 자러 간 후
가을이가 여기 누워 햇빛을 받으며 잠이 들었어요~
남편이 쓰담쓰담 해주려고 등에 손을 댔더니..
"옴마~ 깜딱이야~"
가을이가 놀랬나봐요~ ^^
"아빠구낭.. 놀랬다냥~ 핥핥~~"
남편일 걸 알고는 손을 그루밍해주네요~ㅎ
늘 투닥거리는 냥남매..
그래도 누구 하나 크게 다치는 일은 없으니 다행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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