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따따비 열매를 넣은 고양이 쿠션 만들기

  마따따비 열매를 넣은 고양이 쿠션 만들기

가을인 캣닢엔 반응이 없는데 마따따비엔 약간 있어요~

그것도 회사마다 다른지 어떤 분말엔 반응하는데 어떤 분말엔 반응이 없더라구요.. ^^;

그래서 열매를 사봤어요~ㅎ

마따따비가 이렇게 생겼더라구요~

겉 포장지에 냄새가 나는지 계속 냄새를 맡아요~ㅎ

그래서 하나 꺼내줬어요~

기분이 좋은가봐요~ㅋㅋㅋㅋ

가을아~~ 좋아~~? ^^

열매를 물고빨진 않지만 기분이 좋은지 부비부비하고 발라당하고 그러더라구요~ㅎㅎ

그래서 마따따비 열매를 넣은 쿠션을 만들기로 했어요~

하나 갖고 노는 것 보다 많이 들어있으면 더 좋아할 것 같아서요~ ^^

고래가 그려져 있는 천이에요~ㅎ

물고기 모양으로 오려서 겉과 겉을 대고 창구멍 내어 박아요~

창구멍은 꼬리에 냈어요~

뒤집은 모습이에요~ ^^

호박방석 만들고 남은 방울솜을 안에 넣어요~

중간중간에 마따따비 열매를 넣어주면서요~

한 봉지를 다 넣었어요~~ ㅎㅎ

창구멍을 막아주면 완성~ㅋ

이쁘진 않지만 가을이가 반응이 좋으면 나중에 이쁘게 만들려고 우선 대충 빨리 만들었어요~ㅋ

완전 기대를 하고 침대에서 자고 있는 가을이에게 갖다 줬어요~ㅎ

가을아~~ 니가 좋아하는 마따따비 쿠션이야~~ 어때~?

헉~!!

신경도 안 쓰고 그냥 자요.. ㅡ.ㅡ;;

잠결이라 그런가 싶어 제정신일 때 줬어요~

근데 전혀 관심이 없네요.. ㅠㅠ

쿠션이 있든 말든 초동이만 쳐다봐요.. 

한봉지를 다 넣어서 냄새가 진할텐데.. ㅠㅠ

그냥 한 알씩 줄 걸 그랬나봐요.. 

가을이가 안 써주니 초동이에게 줘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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