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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와 초동이의 일상151

햇살보며 사색 중.. 햇살보며 사색 중.. 햇살이 따스하던 날.. 햇빛이 집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하자 고양이들이 햇빛을 찾아 거실로 나왔어요~ㅎ 경쾌한 발걸음~ ^^ 초동인 졸고 있네요~ㅋ 햇빛이 비치는 창밖을 보다가.. 초동이를 봐요.. 걍 자고 있는 초동이.. 다시 창밖을 봐요.. 햇살을 바라보며 사색하는 가을이~ 근데 자꾸 초동이가 의식이 되나봐요~ㅋ 뒷모습이 귀여운 똥꼬냥~ 초동인 자는 척하는 것 같아요~ㅋ 햇살과 고양이.. 알흠답네요~ 흐흐~ 잠시 후 널브러진 냥남매에요~ㅎ 초동인 햇빛이 비치는 자리로 옮겨 그루밍도 하고 졸기도 해요.. 가을인 좀 더운지 그늘에서 그루밍해요~ 늘 그렇듯 초동일 의식하면서 그루밍해요~ㅎ 갑자기 일어나선 한 바퀴 돌아요~ㅋ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는 초동이.. 그리곤 다시 그 자리에 가.. 2016. 2. 29.
꽃보다 냥이~ 꽃보다 냥이~ 초동이가 문밖에서 혼자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었어요~ 열린 문틈으로 지켜보는 가을이...의식하는 초동이.. 초동인 또 막 놀아요~ "누나 왜케 쳐다보냥.. 놀고 싶음 나오라옹~" "뭐 꼭 놀고 싶은 건 아니라냥.." 가을아 나가서 같이 놀아~~ 가을인 그냥 밥을 먹겠대요.. 가을이가 안 보니 또 궁금해서 들어온 초동이에요~ㅎㅎ 가을이 따라서 밥 먹으려다가.. 돌아섰어요.. 초동이가 옆에 서있자 신경쓰이는 가을이.. 초동인 제 의자 옆 이 자리를 좋아해요~아마도 파이프가 지나가는 자리같아요~ㅋ 가을인 밥도 먹는 둥 마는 둥 하다가 또 문 열어달라고 하네요.. "초동~ 문 열라냥~" 가을이의 요구에 아랑곳 않고 자는 척하는 초동이..ㅋ 결국 제가 열여줬어요~ 같은 날 오후.. 장날이라 장에 .. 2016. 2. 26.
뭘 그렇게 보니~? 뭘 그렇게 보니~? 재봉을 하는데 또 따라 들어온 가을이와.. 초동이에요~ ^^ 가을이와 초동이의 마음의 거리.. 렌즈만 대면 눈뽀뽀하는 초동이에요~ 그런 초동이를 신기하게 보는 가을이~ㅋ 잠시 후 초동이가 테라스에 나가 테이블 위에 앉아 있더라구요~ 여기서 창밖을 보고 있어요~ ^^ "엄마 오셨어욤~? 헤헷~" 반겨주는 초동이~ㅋㅋ 급정색~ 하품할 때 말리는 혀는 참 귀여워요~ㅋ 마징가 초동~ 뭘 그렇게 보니~? 초동인 백치미가 있어요~ 살짝 빙구같은..ㅋㅋ 수염 난 곳 줄무늬가 매력포인트에요~ㅎ 뭘 보긴 하는 건지, 멍때리는 건지 알 수가 없어요~ㅎ 초동이 코는 갈색코에요~ ^^코는 부농코가 진리이지만 갈색코도 귀여워요~ㅎ 늠름한 초동이~! 같은 시각 가을인 자려고 그루밍하고 있어요~ ^^ + 이메일.. 2016. 2. 24.
코너로 몰린 초동이 코너로 몰린 초동이 가을이의 눈빛이 많이 부드러워졌어요.. 초동이를 보는 눈빛이요~~ ^^ 초동이가 코앞에 있어도 편히 그루밍해요~ 잠시 후 가을이가 바닥으로 내려가자 초동이가 의자를 차지해요~ㅋ 초동이 보고.. 하품하고.. 또 초동이 보고..가을인 초동이를 많이 의식하는 편이에요..초동인 평소엔 신경 별로 안 쓰다 가을이가 화나거나 심기불편하면 살짝 눈치 보구요..ㅋ 그루밍하다가도.. 초동이를 봐요~ㅋ 오구 이뿌다 가을이~~ 하면 초동이 보란듯이 발라당해요~ㅎㅎ 그 모습을 보는 초동이.. 초동인 찹쌀똑을 조물딱거려도 가만히 있어요~ㅋㅋ가을인 만지면 빼거든요.. 얼마 후 초동이는 창밖을 구경하다.. 제 옆에서 자요..자라고 원단을 깔아줬어요.. 그랬더니 그 위에 가서 자요~ㅋ 한 시간 후 재봉하다 돌아보.. 2016. 2. 22.
가을이를 위해 방문을 열어주는 초동이 가을이를 위해 방문을 열어주는 초동이 가을이가 문을 열어달라고 조르고 있어요.. "문 열어주세욤~" 초동인 가을이 앞에 떨어진 간식 쪼가리만 바라보고 있어요..ㅋ 가을이가 자리를 옮기자 얼른 먹어요~ㅋㅋ "야~ 다 먹었음 문 열라냥~" "내가 왜 열어야 하냐옹~ 누나는 손이 없냥 발이 없냥~" 초동아.. 누나는 못 열어...ㅋ 문 손잡이 한 번 보고... 저 한 번 보고..문을 열어달라는 가을이의 신호에요~ㅎ "문 좀 열어주세냥~~~" 쳐다보는데 안 열면 열라고 말해요~ㅋ 초동아 너 문 잘 열잖아~ 누나 좀 열어줘~~ 열라는 문은 안 열고 사진만 찍으니 도끼눈 뜨네요.. ㅡ.ㅡ "전 문지기가 아니라옹~ 열지 않겠다옹~" 이런 단호박같으니라공~ 킁~ 심기가 불편해진 가을이...ㅋㅋ 그래서 열어드렸어요~~ㅎ.. 2016. 2. 19.
화보 찍는 가을이~ㅋ 화보 찍는 가을이~ㅋ 2월이 되니 낮에 해가 잘 드는 날에는샤시친 테라스 안이 훈훈해져요~ 그럼 가을이와 초동이는 잠깐 놀다 안으로 들어와요~ ^^ 며칠 전 파종하기 위해 거치대를 만들어놨었는데요..초동이가 엄청 호기심을 보이더라구요~ㅎ 이쁘다고 말하며 사진을 찍으니 쑥스러워하는 가을이~ㅋ "누나~ 이거 보라옹~ 신기하다옹~" 무슨 이상한 냄새가 나는지 계속 냄새를 맡아요~ㅎ 봉잡고 킁킁~ "엄마 이거 모에옹~?" "음.. 냄새와 감촉과 규모와 모양새를 보니..." "가을이 누나꺼는 아닌 것 같다옹 ~킥킥~" "내껀가...?" 초동아~~ 아니거등~ 아직은 관심을 보이지 않는 가을이에요.. "누나는 이게 안 궁금한가보다옹.. 난 신기하고 궁금한데.." 초동이가 관심을 딴 데로 돌리자 나타난 가을이~ "무엇.. 2016. 2. 17.
간식을 기다리는 냥남매 간식을 기다리는 냥남매 가을이와 초동이는 간식을 하나씩 주면 잘 받아먹어요~ ^^ 아~ 하고 입을 벌려 받아먹죠~ㅎㅎ 가을이도 아~~ 야무지게 씹어먹는 가을이~ㅋㅋ 번갈아 주는데 다 먹었다고 보채지 않고 잘 기다려요~ ^^ 기다리는 가을이~ ^^ 한 번 더 먹고 그만 먹고 싶은지 돌아서 나가는 가을이에요~ 우쭈쭈~~ 기지개도 켜고요~ㅎ 다음 날..초동이가 간식 시간이 얼추 되자 들어와요~ㅋㅋ 그리곤 자리를 잡고 기다려요~ 뭘 기다리냐구요? 바로 가을이 누나에요~ㅎㅎ 가을이가 같이 있어야 간식주는 걸 알아요~ ^^ 바로 가을이가 들어오네요~ㅋ "누나 왔냐옹~ 기다렸다옹~" 남편을 바라보며 간식을 기다리는 냥남매~ㅎ 어서 달라고 눈뽀뽀하는 가을이~~ㅋㅋㅋ "너도 가만히 있지 말고 뭐라도 좀 해보라냥~" 초동.. 2016. 2. 15.
가을이도 알게된 초동이의 아지트 가을이도 알게된 초동이의 아지트 초동이의 아지트 http://salt418.tistory.com/1694 며칠 전.. 재봉을 하는데 그날따라 초동이가 1층에 있었어요.. 그때 가을이가 들오더니 갑자기 초동이의 아지트로 들어가는거에요~초동이가 이 안에 들어가 있는 걸 가을인 본 적이 없거든요.. 물론 가을이도 여기 들어간 적이 없구요.. 조금씩 안으로 들어가는 가을이.. 꼬리만 남았네요~ㅋ 가을이 읎따~~~ 가리개 천을 젖히는 가을이~ㅋ 그리곤 내다봐요~ㅎㅎ 가을인 정말 사람같아요~ㅋㅋㅋ 커튼을 젖히고 내다보는 가을 아가쒸~! 다시 들어가길래 제가 열어봤어요~ㅎ 그리고 내려줬어요~ 그런데 곧 빼곰이 내다보는 가을이.. 가을아~ 왜~? 맘에 안 들어~? "저 안에서 초동이 냄새가 난다냥.. 킁.." 가을아... 2016. 2. 12.
냥남매의 작당모의 냥남매의 작당모의 어느날 오후.. 갑자기 주위를 살피는 초동이... "엄마가 간식을 어디에 숨겼는지 알아냈냥?" "계속 엄마 옆에서 주시하는데 아직 모르겠다옹.. 더 지켜보겠다옹.." "반드시 알아내라냥.. 너만 믿겠다냥.." 제가 재봉할 때 초동이가 늘 옆에 있었는데 저런 작당모의가 있었군요.. ㅋㅋ 그러더니 아무일이 없었다는 듯 그루밍을 하는 초동이와.. 가을이...ㅋ 가을아~ 둘이 무슨 얘기한거야? 초동아~ 너 그런 애였어? "초동이 나와라 오바~" "엄마가 눈치를 챈 것 같다냥~ 다음 작전으로 변경한다냥 오바~" 찹쌀똑 통신으로 지시하는 가을이.. 그리곤 계속 그루밍~ 초동인 계속 이러고 있어요~ㅋㅋ 가을아~ 다음 작전이 모야~?ㅋㅋ 며칠 후..창밖을 내다보는 가을이에요~ 그러다가 오버록 옆에 앉.. 2016. 2. 5.
초동이가 즐기는 일들 초동이가 즐기는 일들 가을이가 식탁 아래에서 일광욕을 하고 있어요~ 초동이도 일광욕 중이네요~ㅎ 가을아~ 따뜻하니 좋지~? 초동인 누나 옆에서 일광욕하는 걸 좋아해요~ㅎ 햇빛이 옮겨가자 가을이도 자리를 옮겼어요~ㅎ눈뽀뽀하는 가을이에요~ 햇빛 받은 가을이는 참 이뻐요~ㅎ 초동인 누나 자리를 뺏는 걸 즐겨요~ ㅡ.ㅡ 초동아~ 그 자리가 그리 탐나드나~?민망할 땐 눈뽀뽀~~ 쫓겨난 가을인 바로 앞으로 자리를 옮겼어요~ 가을이를 보는 초동이.. 초동인 누나를 지켜보는 것도 즐겨요~ 그리고 제 의자 커버 벗겨서 깔고 앉는 것도 좋아해요~ㅋ 가구나 커버, 화초, 집안 물건들을 절대 안 건드리는 가을인 초동이가 신기하기만 해요~ "넌 왜케 엄마 일거리를 만드냥~?" 저 대신 초동이를 나무라네요..ㅋ "내가 멀 어쨌다.. 2016. 2. 3.
초동이의 아지트 초동이의 아지트 제가 재봉할 때면 초동인 꼭 제 옆에서 자는데요.. 보통은 그냥 바닥 한 구석에서 자요~ 초동이 배엔 미숫가루가 묻어있어요~ㅋㅋㅋ 그런데 며칠 전 요기에서 요러고 있더라구요~ㅋㅋ "내가 여깄는 걸 누나한텐 알리지 마시라옹~" 초동아~ 거기서 머해~~? ㅋㅋ 쓰담쓰담해주니 자더라구요~ ^^ 가림막을 살짝 들춰봤더니 저러고 자네요~원단이 늘어나서 넣을 공간을 만들어놨더니 저길 어케 알고 들어갔어요~ ㅎㅎ 초동이의 아지트가 생겼어요~원단을 놓지 말아야 할까요? ㅋㅋ 점점 더 들어가요~ㅋ 잠시 후에 보니 찹쌀똑 두 개와 꼬리만 나와 있어요~ㅋㅋ 가지런히 놓인 흑미 찹쌀똑~~ 흐흐~~ 오잉~ 초동이가 어딜 갔지? 열어 보니 이러고 있네요~ㅎㅎ 다음 날..까먹었는지 여기서 이러고 자다가.. 들어가 .. 2016. 2. 1.
귤은 지지다옹~ 지지는 버려야 된다옹~ 귤은 지지다옹~ 지지는 버려야 된다옹~ 제가 귤을 먹고 있었어요~ㅎ "나는 안 주고 혼자 드시냐옹.. ㅜㅅㅜ" 초동인 사람이 먹는 건 뭐든 먹으려 해요.. 초동아 먹어볼래? "이게 머냐옹~?" "먹을 게 못 된다옹.." 초동아 먹고 싶다며~~ 먹어봐~~ 딴청하는 초동이~ㅋㅋ "지지다옹~ 지지는 버려야 된다옹~" 못 먹을 걸 보는 저 눈빛...ㅋㅋㅋ 슬슬 피하는 초동이~ㅎ "엄마~ 그거 버려야 한다옹~ 드시면 큰 일 난다옹~~" 결국 자리를 뜨는 초동이에요~ㅎ남편과 제가 뭐든 먹기만 하면 초동이가 난리인데 귤은 맘 놓고 먹을 수 있어요~ㅋㅋ 그날 오후에 택배가 왔어요~간시기가 왔어요~ㅋ 문 밖에서 남편이 찍었어요~ ^^ "뭐라고냥~? 간시기가 왔다고냥~?" "간시기를 넘기시면 이 자리를 뜨겠다옹..." 재.. 2016.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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