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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가을이로구나~
가을.. 하면 이젠 우리집 고양이가 먼저 생각나요~ㅋ
아름다운 가을에 우리집에 와서 이름도 가을이가 되었죠~ㅎ
시골의 가을은 확실히 도시보다 더 아름다워요~ ^^
이사오고 세 번째 가을인데도 또 새롭고 또 이쁘고 그러네요~ㅎㅎ
가을의 황금들녘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넉넉해져요~ㅎ
우리집 논도 아닌데 말이죠~ㅋㅋ
저 논을 가꾼 농부는 더 그렇겠죠?
읍내 나가면서 차 안에서 찍은 사진들이에요~ ^^
차 안이라 살짝 흔들렸는데 그게 더 멋스러워요~ㅎ
하늘도 딱 가을 하늘이에요~ㅎ
읍내 나갔다 오니 집 앞 논에 추수를 하고 있더라구요~
저 기계는 언제봐도 신기방기~~
추수가 끝난 논이에요~
이제 단풍도 제법 들었어요~
11월이 되면 더 이쁠 것 같아요~ㅎ
저희 집에서 제일 먼저 단풍이 드는 나무에요~
뭔지는 몰라요~ㅋㅋ
작년에 감먹고 씨를 심었는데 이렇게 컸어요~
얘도 감나무라고 단풍이 드네요~ ^^
감나무가 두 그루인데 하나는 뿌리가 약해서 단풍이 일찍 들어요~
올해도 열매는 없어요~ㅋ
몇 년 더 기다려야 하나봐요~ㅎ
김장 배추가 잘 크고 있어요~ 흐흐~
저희는 무농약이라 구멍이 숭숭~~
벌레들이 김장할 때까지 배추를 다 먹지는 않겠죠..? ㅋㅋ
무도 점점 잘 자라요~
근데 왜 수직으로 안 자라고 누워있을까요... ㅡ.ㅡ
맷돌호박도 초록에서 노랑으로 변하다..
이젠 거의 노랗게 되었어요~
저희는 김장 때 호박김치를 담궈서 심었어요~
호박김치는 찌개로 아주 그만이에요~ㅎ
여주는 끝나서 가지를 거두고 있어요~
잎과 줄기가 엄청나요~
고추도 끝나서 다 뽑았어요~
고추와 여주가 없으니 앞이 훤해졌어요~ㅎ
고추를 빻기 위해 꼭지를 따고 있어요~
저희가 수확해서 말린 게 부족해서 10근을 더 샀거든요~
저희가 키운 고추에요~ 3근이 조금 넘어요~ㅎ
꼭지 따니까 13근이 10(6kg)근이 되더니
빻으니까 씨가 빠져서 5.87kg이 되었어요~ ^^
중순부터 연탄을 때기 시작했어요~
연탄재를 보면 어릴 때 집집마다 길가에 내놓은 연탄재들이 생각나요..
눈오면 바로 부쉈는데 말이죠~ㅎ
이렇게 말하니 디게 옛날 사람 같네요..ㅋㅋ
마당 한 켠의 소국~
야생화~
산국화래요~
며칠 전 비오고 나서 밖에 나갔더니 코스모스에 빗방울이 맻혀 있더라구요~ㅎ
가녀리지만 약하지 않은 코스모스~
코스모스가 생명력이 은근 강하더라구요~ ^^
소국에 맺힌 물방울이 참 이뻐요~ ^^
수정같은 물방울이에요~ㅎ
이번 주가 지나 11월이 되면 아침기온이 뚝 떨어지더라구요~
이웃님들 건강 조심하세요~ ^^
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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