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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1217

녀석의 이름은 초겨울 녀석의 이름은 초겨울 아무 경험도 없었던 우리 부부가 인터넷에 있는 정보들을 의지하여 포획틀을 사고 초동이를 포획할 준비를 하면서 녀석이 쉽게 잡히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때는 알지 못했던 녀석의 수퍼 먹식 욕구로 인해 의외로 쉽게 녀석을 포획할 수 있었고 그렇게 쉽게 잡힌 녀석에게 우리는 초동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사실 가을이를 입양했던 시기와 그리 차이가 나지 않지만 도심과 달리 시골은 이미 초겨울의 날씨를 보이고 있었기에 초겨울을 의미하는 초동으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업둥이가 된 시기도 그렇지만 아직은 아깽이었기에 초동이라는 이름이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지만 이름과는 달리 녀석에서 풍겨오는 악취는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먼 당신이었습니다. 집 주변에 엘크 농장이 있는데 녀석.. 2017. 4. 26.
솜방망이 대접전 솜방망이 대접전 커튼 뒤에 뭔가가 어른거리네요~ㅋㅋ 가을이었군용~ :D 미소지은 가을이~ㅎㅎ 집에 창이 많은 편인데 창마다 풍경이 다르니 여기저기 모두 올라가요~ㅎㅎ 그날 늦은 오후..이렇게 또 나란히 앉았길래 사진을 찍는데 초동이가 돌아봐요~ㅎ땅거미가 질 무렵이라 어두워서 플래시를 터뜨렸더니 눈부셨나봐요~ :D 언제봐도 사랑스런 뒷모습~! 플래시 끄고 찍었는데 어두워서 밝게 보정했더니 노이즈가..ㅋ 초동인 신경 안 쓰는데 가을인 영 마땅찮은지 마징가귀..ㅋㅋ그리곤 가을인 바로 자리를 뜨더라고요~ㅎㅎ 다음 날 오후..초동이가 제 옆에 누워 쉬고 있는데 갑자기 가을이가 스윽 나타났어요. 누나의 표정을 보고 심상치 않다 여긴 초동인 살짝 뒤로 물러나 전투 태세를 갖췄어요~ㅋ 누나를 노려보는 초동이에요. 노려.. 2017. 4. 24.
나란히 앉은 냥남매 나란히 앉은 냥남매 초동인 스스로 무릎에 앉진 않지만 앉히면 가만히 있어요~ ÷D 목덜미를 긁어주면 좋아해요~ㅎㅎ 엄청 골골대고 있답니다~ㅋ 특히 턱을 긁어주면 참 좋아하죠~ :D 오후에 재봉을 하다 냥이들이 뭐하나 보니 둘이 이렇게 또 나란히 앉았더라구요~ 흐흐~ 가을이가 정말 많이 편해졌어요~ :D 오구 이뽀라~~ @ㅂ@ 가을이 표정이 편해져서 정말 좋아요~초동이 오기 전의 표정들이 나오고 있어요~ㅋㅋㅋ 누나를 지그시 바라보는 초동군~ㅎ 언제나 외사랑 초동이~ㅋㅋㅋ 뒤에서 셔터를 누르니 둘 다 마징가귀를 하네요~ㅎㅎ 팔베개하고 잠을 청하는 가을이~ ÷D 초동아~ 너도 코자~~ㅋ 졸고 있는 초동이에요~ㅋㅋㅋ 가을이가 갑자기 그루밍을 하기 시작했어요~ㅎ 그런 누나를 뚫어지게 쳐다봐요~ㅎㅎ 초동이 바로 앞.. 2017. 4. 20.
우리동네 길냥이 우리동네 길냥이 이 동네로 이사를 오고 처음 본 길냥이는 차를 타고 나가는 중에 동네 입구 길가에 서있던 성묘 고양이였습니다. 멀리서 본 탓에 털 색깔을 정확히 보지는 못했지만 올고등어 스타일의 어두운 색이었습니다. 그 녀석을 처음 보았을 때 시골에도 길고양이가 있기는 하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읍내에 나가면 간혹 길고양이들을 보기는 했지만 우리 동네에서는 이사간 지 꽤 되도록 길고양이들을 보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밥먹는 초동이 초동이를 내쫓고 밥먹는 길손이 그 녀석을 목격한 이후로 조금씩 고양이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는데 본격적으로 고양이들의 밥을 챙겨주기 시작하자 이 동네 고양이들의 모습을 하나둘씩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보게 된 고양이는 노란색 .. 2017. 4. 19.
창가의 고양이 초동군 창가의 고양이 초동군 부엌 창만 열리면 둘이 붙어 앉아요~ :D 평소에는 절대 볼 수 없는 모습이죠~ㅋㅋㅋ 진지하고 재밌게 밖을 바라봐요~ㅎㅎ 밖을 보다 가을인 초동이 냄새를 맡아요~저러다 그루밍으로 이어지면 참 좋을 텐데 말이에요~ㅎㅎ 가을이가 냄새를 맡자 초동이가 고개를 돌렸어요~ 그럼 가을인 돌아나와요.. 잠시 후 창문에 붙어 앉은 효과인지 이렇게 가까이 앉았네요~ㅎㅎ거실에서 둘이 가까이 앉는 일이 없는데 왠일로 저렇게 앉았는지 신기하고 이뻐서 또 카메라를 들었어요~ ÷D 남편이 밭일 나가다가 장난을 치니 둘 다 아빠를 봐요~ㅎ 궁금한 초동인 다가가요~ㅋㅋ "난 한개도 안 궁금하다냥!" 그리고는 슬쩍 내다봐요~ㅋㅋㅋ 초동이 앞으로 가서 찍었어요~ㅎ 가을이에게 초점을 맞추니 고개를 돌리는군요.. 킁... 2017. 4. 17.
업둥이 길냥이 업둥이 길냥이 가을이를 입양한 것이 2012년 가을의 일이었고 충남 공주로 귀촌을 한 것이 2014년 9월이었습니다. 그리고 초동이를 업둥이로 들인 게 그해 11월이었는데 어느새 만 2년이 흘러 가을이의 입양기를 기록했던 것처럼 초동이의 이야기도 기록해주고 싶어서 펜을 들기로 했습니다. 초동이를 처음으로 본 것은 2층 창문으로 뒷집의 테라스 밑에 앉아있던 모습이었습니다. 무척이나 작은 녀석이 그곳에 앉아서 저를 쳐다보는데 혼자 다니기는 아직 어려 보였고 벌써 독립을 한 것인지 알 수 없었지만 혼자 집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다니고 있었습니다. 사실 초동이 외에도 가끔씩 눈에 띄는 성묘 고양이들은 있었지만 서울 인심이나 시골 인심이나 다를 바 없는지라 녀석들은 사람의 모습만 보이면 부리나케 도망을 치기 일쑤였.. 2017. 4. 12.
가을이가 좋아하는 곳 가을이가 좋아하는 곳 재봉의자는 가을이가 좋아하는 곳 중 하나에요~ :D 낮잠은 거의 여기서 자요~ㅎㅎ그래서 재봉할 때 의자를 자주 내줘야 해요.. ㅋㅋ 오른쪽 앞뒷발, 왼쪽 앞뒷발을 붙이고 자는 이유는 뭘까요..? ㅋㅋ 분위기 있는 사진도 가을이가 잘 나와요~ :D 초동인 그런 누나를 바라보죠~ㅋ 밖을 내다보는데 제가 이름을 부르니 돌아봐요~ :D 낮엔 더워서 창을 열어놓으니 냥남매가 참 좋아라 해요~ㅋㅋ 별 게 없어도 재밌나봐요~ㅎㅎ 분홍코도 이쁘지만 갈색코도 이쁘군용~ㅋㅋ 자다 일어나서 늘어지게 하품해요~ 다음 날초동이가 의자를 차지했네요~ㅎㅎ 의자 커버는 초동이가 저렇게 뜯어놨어요.. ( Ĭ ^ Ĭ ) 뜯뜯대마왕 초동군~! 초동인 의자에서 자고 가을인 궁디팡팡하라며 궁디를 들이미네요~ㅎ 하라면 해.. 2017. 4. 10.
겨울에 온 손님.. 초동이 겨울에 온 손님.. 초동이 겨울에 온 손님 카테고리에는요.. 남편 냥이주인이 쓴 초동이에 대한 글을 올리려고 해요~ ÷) 초동이를 업어온 지 벌써 2년 반이 되었네요~ :D가을이를 입양하고 나서도 글을 썼었죠.. ㅎㅎ이번에도 기대해주세요~특별한 일이 없는 한 수요일에 글을 올리겠습니다~ 개봉박두~~!! (❁´▽`❁) 초동이의 캣초딩 시절 사진들이에요~지금 보니 또 새롭고 넘 귀여워요~ㅎㅎ ++가을에 온 손님http://salt418.tistory.com/notice/1243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후엔 메일인증 꼭 해주세요~!! ^^ 구독 신청하는 방법 2017. 4. 10.
폰카 사진 모아봤어요~ :D 폰카 사진 모아봤어요~ :D 스맛폰에 잠들어 있던 사진들을 꺼내봤어요~ㅎ 제 책상 위에서 자는 초동이에요~ 꼭 키보드를 베개삼아 베고 자요~ㅋ 침대 위에서 편히 쉬는 초동이~ ÷) 가을인 침대 밑에서 대자로 뻗었어요~ㅋㅋ 가을이가 누워 있는데 초동이가 올라와 옆에 비집고 들어왔어요~ㅎㅎ 가을이가 꼬리 냄새를 맡고 발을 건드리자 초동이가 표정이 변했어요~ㅋㅋ 초동이 뒷발에 앞발을 대고 있는 가을이~ :D잠시지만 보기는 좋았어요~ㅋㅋ 눈뜨고 자는 줄 알았어요~ㅋㅋ 이번엔 초동이가 누워 있는데 가을이가 슬그머니 올라왔어요~ㅎㅎ 접은 앞발~ㅋㅋㅋ 모은 뒷발~ㅎㅎ 가을아~ 얼굴 찌부됐오~ㅋㅋ 미남 초동군~ :D 옆모습도 미남이시군용~ㅋ 다소곳이 앞발을 모았어요~ㅎ 제 책상은 가을이가 주로 차지에요~ ÷) 뒹굴뒹굴.. 2017. 4. 6.
춘곤증에 잠만 자는 고양이 남매 춘곤증에 잠만 자는 고양이 남매 가을이가 캣타워에 앉아 밖을 보고 있어요~ 하얀 털이 조금 누리딩딩하지만 그래도 이뿐 가을이~ :D 이제 4월이 됐으니 날 잡아 목욕해야죠~ ㅋㅋ 초동인 잠깐 놓은 상자 위에서 밖을 보네요~ ÷) 잠시 후 가을이가 캣타워 위에서 내려와 밖을 내다보는데.. 초동이가 스윽 다가왔어요. 초동이가 오자 몸을 돌리는 가을이에요. Σ( ̄□ ̄;) 가을아 초동이와 같이 있는 게 싫어서 그래? 가을이가 있든 말든 상관 안 하는 것 같은 초동이. 그런데도 뒷모습이 쓸쓸해보이는 건 제 기분탓이겠죠...? 초동인 뭔가를 구경하느라 신났네요~ :D 오후엔 제가 재봉을 하니 초동이도 2층에 있어요~ㅎㅎ 코자는 초동이~ :D 가을인 제 의자를 차지했어요~ へ(-∇-へ) 가을이도 코자요~ :D 다음 .. 2017. 4. 3.
대충 찍어도 모델샷! 대충 찍어도 모델샷! 가을이가 여기 앉아 재봉방에 있는 저를 지켜봐요~ ^^저러고 있다가 제가 틈을 보이면 와서 궁디팡팡이나 간식을 요구하거든요~ㅋㅋ 초동이가 어느새 여기 누워서 저를 보고 있어요~ㅎㅎ 코~ 잔대요~ㅋ 초동이가 여기 누워서인지 가을인 등돌리고 있네요~ㅎㅎ 잠시 후 제가 틈을 보이니 와서 뒹굴뒹굴해요~ ^^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을 받은 가을이가 이쁘네요~ㅎ 초동인 제 옆에 딱 붙어서 그루밍 중이에요~ ^^ 제 옆에 붙어 있으니 좀 못마땅한지 뒹굴거리며 자꾸 초동일 봐요~ㅋㅋ 그러다 앞발을 초동이 앞발 위에 얹더라구요~ㅋㅋ 그루밍하다 놀란 초동이의 뒤통수에요~ㅋㅋ옆구리가 침범벅이에요~ㅋㅋㅋ 다시 시도하려는 가을이... 뻗었는데 안 닿네요~ㅋㅋ 그냥 일어나 나가는 가을이에요~ㅋ 초동인 마.. 2017. 3. 27.
엄마 봄이 왔어욤~! 엄마 봄이 왔어욤~! 오전에 햇빛을 쬐며 밖을 보는 가을이에요~ ^^ "엄마 봄이 왔어욤~!" 냥이들도 계절이 바뀌는 걸 참 잘 알아요~ㅎㅎ "너 또 왔냥~?" 초동이가 나타나자 가을이가 외쳐요~ㅋㅋ 초동이가 다가온 게 맘에 안 들었는지 캣타워에서 내려오더니.. "왜케 나만 따라다니냥~?" 초동이에게 한 마디 하고는.. 방으로 들어가버려요~ㅋㅋㅋ "누나는 내가 뭘 어쨌다고 그러냥.. 창밖을 보고 싶을 뿐이다냥.. 쳇..." 괜히 억울한 초동이에요~ㅎ 그리고 밖을 봐요~ ^^ 짠한 뒷모습.. 창밖을 보다 뒹굴거리기 시작해요~ㅎ저 발꾸락 좀 봐요~ㅋㅋㅋ 뒹굴뒹굴~~ 유혹을 참지 못하고 배를 만졌더니 제 손을 무네요.. ㅡ.ㅡ역시 제가 낚였어요~ㅋ "사랑해서 무는 거라냥.. 데헷~" 저.. 정말이지..? 가을.. 2017.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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