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가 좋아하는 곳

  가을이가 좋아하는 곳

재봉의자는 가을이가 좋아하는 곳 중 하나에요~ :D

낮잠은 거의 여기서 자요~ㅎㅎ

그래서 재봉할 때 의자를 자주 내줘야 해요.. ㅋㅋ

오른쪽 앞뒷발, 왼쪽 앞뒷발을 붙이고 자는 이유는 뭘까요..? ㅋㅋ

분위기 있는 사진도 가을이가 잘 나와요~ :D

초동인 그런 누나를 바라보죠~ㅋ

밖을 내다보는데 제가 이름을 부르니 돌아봐요~ :D

낮엔 더워서 창을 열어놓으니 냥남매가 참 좋아라 해요~ㅋㅋ

별 게 없어도 재밌나봐요~ㅎㅎ

분홍코도 이쁘지만 갈색코도 이쁘군용~ㅋㅋ

자다 일어나서 늘어지게 하품해요~ 

다음 날

초동이가 의자를 차지했네요~ㅎㅎ

의자 커버는 초동이가 저렇게 뜯어놨어요..  ( Ĭ ^ Ĭ ) 

뜯뜯대마왕 초동군~!

초동인 의자에서 자고 가을인 궁디팡팡하라며 궁디를 들이미네요~ㅎ

하라면 해야죠~ㅋ

얼마 후 가을이가 의자 위에서 팔베개를 하고 누웠어요~ㅋㅋ

그러다가 혼자 흥분해서 커버를 벗기고 난리가 났어요~ㅋㅋㅋ

"신난다냥~ 데헷~"

그런 가을이를 신기한 듯 보는 초동이에요~ㅎㅎ

빼꼼~ :D 

초동이가 의식되나봐요..

신나게 놀다가..

초동이를 봐요~ㅋㅋ

초동이는 시선 고정~ㅎ

"뭘 보냥? 나 첨보냥?"

"누나야~ 그렇게 재밌냐옹?"

"내가 너무 흥분했냥..? 쩝.."

"평정심을 찾자냥.. 음...냥..."

"누나는 감정기복이 좀 심한 것 같다옹.. "

옆모습이 이뻐서 크롭해봤어요~ㅋ

"너 지금 내 욕했징?"

"아.. 아니.. 그게 아니라.."

"어허.. 거기 서지 못할까?"

앞발로 초동이 등을 잡더니 어깨동무까지 했어요~ㅋㅋㅋ

그래도 초동인 끝까지 도망갔죠~ ㅎㅎ

그날 밤에 재봉방에서 잠깐 뭘 하는데 가을이가 또 궁디를 들이밀었어요.. :D

초동이도 들어와 자리잡고요~ㅎㅎ

가을이를 슥~ 한 번 보더니..

안심이 되었는지 자더라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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