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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누나 너무 한다옹.. ㅡㅅㅡ

by +소금 2017.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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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나 너무 한다옹.. ㅡㅅㅡ




왠일로 초동이가 원목침대에 앉았어요~

비싸게 주고 사서 방석도 만들었는데 잘 안 쓰거든요.. ㅠㅠ


스스로 올라가주니 넘 고맙더라구요~ㅎㅎ

잘 안 써서 캐노피침대로 개조해볼까 생각 중이에요~ ^^

어서 각목을 사야 하는데... 이눔의 귀차니즘.. ㅡ.ㅡ


잠시 후 초동이가 가을이 사료를 막 먹기 시작하니 가을이가 따라 올라와서 궁디 냄새를 맡아요~ㅋ


초동이를 때릴까 말까 잠시 망설이더니..



그냥 내려가네요~ㅎ

먹을 땐 고양이도 안 건드린다죠~ㅋㅋ


몇 알 없던 사료를 초동이가 다 먹고 나니 가을이가 밥을 달라고 밥그릇 앞에 앉았어요~ㅎㅎ


"밥을 달라냥~!!"


거울을 통해 보니 비장하게 기다리네요~ㅋㅋ


밥을 책상 뒤쪽에 놓았더니 저희 안 볼 때 초동이가 가을이밥까지 몽땅 먹어버려서 

가을이는 책상 위에서 밥을 먹어요~

그리고 가을인 조금씩 여러 번 먹는 스탈인데

초동인 그 자리에서 다 먹어버리거든요..



"나도 밥 달라옹~"


제한급식하느라 밥을 많이 안 줬더니 이날따라 좀 배가 고팠나봐요~ㅎ


그래서 조금씩 더 줬어요~ㅋ


사료먹을 때 가을이의 코주름이 넘 귀여워요~ㅋㅋ



초동이도 열심히 먹네요~ ^^



"엄마도 같이 드실래용~?"

제가 계속 쳐다보니 먹고 싶은 줄 알았나봐요~ㅋㅋㅋ


못생김~ㅋ


초동인 마지막 한 알까지 열심히 먹어요~


다음 날 재봉하는데 가을이가 의자를 탐내길래 내줬어요~ㅎ


초동이도 x꼬 그루밍하고 자려나봐요~ㅋ


옆구리에 침을 덕지덕지 발라놨어요~ㅎㅎ

초동인 그루밍할 때마다 침으로 목욕을 해요~ ^^


쓰담쓰담을 부르는 궁디~ @ㅁ@


초동이도 바로 잠들었어요~ ^^


그날 저녁엔 초동이가 원통에 들어가 쉬고 있는데 뒤에서 살그머니 가을이가 다가왔어요~ㅎ


꼬리냄새를 맡는 가을이..


초동이도 좀 이상했는지 꼬리만 몇 번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그런데 가을이가 저러고 있는 건 몰랐나봐요~ㅋㅋ


냄새를 맡다가 꼬리를 살짝 깨문 가을이~

초동이가 놀라서 돌아봤어요~ㅋ


"누나~ 물면 어카냐옹~?"

"너 나와~!"


서로 솜방망이를 휘두르나 했는데..



초동이가 여기로 피신왔어요~ㅎㅎ


"췟~ 누나 넘 한다옹.. ㅡㅅㅡ


초동인 기분이 꿀꿀하면 저기에 누워있어요~ㅎㅎ

저기 파이프가 지나는 자리인데 지지면서 기분을 푸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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