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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생활206

직접 채취한 영지버섯으로 영지버섯차 만들기 직접 채취한 영지버섯으로 영지버섯차 만들기 가을이 되면서 남편이 일주일에 2-3번 정도 산에 오르는데요..이번엔 영지버섯을 따왔어요~ ^^ 한 번에 딴 양이 이렇게나 많아요~ㅎ 제법 큰 것도 있고.. 작고 귀여운 것도 있어요~ㅎ 영지버섯이 몸에 좋기로 유명하죠~영지버섯의 효능은 항암효과와 성인병 예방에 뛰어나고변비,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등 좋은 점이 많은 약재래요~그래서 불로초라고 불리더라구요~ ^^주로 달여서 먹는대요~ 따오자마자 영지버섯차를 끓여보았습니다~ㅎ버섯을 깨끗이 씻고 버섯 하나에 물 2-3리터를 부어요.. 대추, 감초 등을 넣고 달이면 되는데 저희 집에 대추밖에 없어서 대추만 넣었어요~ 센불로 끓이다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 1시간 정도 달여야 한대요~ 맑은 노란색이 되었어요~ 향은 대추향밖.. 2016. 10. 11.
커피향이 날 것 같은 에코백 커피향이 날 것 같은 에코백~ ^^ 찬 바람이 불기 시작했어요~이런 계절엔 따스한 커피가 더 생각나요~ㅎ 그래서 커피 커트지로 에코백을 만들었어요~ 킥~린넨 커트지에요~ 가방 하단엔 옥스포드로 배색천을 댔어요~ 겉감은 이렇게 만들었어요..한 쪽은 커피 종류들이 그려졌구요.. 한 쪽은 커피나무와 열매, 꽃, 잎, 자라는 모습이 그려졌어요~ ^^ 겉감을 하고 안감도 만들어요~안쪽에 주머니 하나를 달았어요~ 창구멍을 남기고 똑같이 만들었어요~ 겉감에 가방끈을 고정하고요.. 안감과 겉감을 겉과 겉을 대고 고정한 후 입구를 둘러 박아요~ 창구멍으로 뒤집고 창구멍 막고 입구는 정리해서 상침하면 완성이에요~ ^^ 커피 종류가 이렇게나 많은가봐요~ㅎㅎ저는 커피를 거의 매일 마시지만 커피에 대해선 잘 몰라요~ ^^ 제가.. 2016. 10. 11.
경계태세 이상무다옹~! 경계태세 이상무다옹~! 며칠 전 점심 때쯤 2층에서 창밖을 보는 초동이에요~ 침입자가 없는지 보초서는 초동이에요~ㅋㅋ "경계태세 이상무다옹~!" 한 시간 정도 지난 시간..초동이는 여기서 졸고 있고요~ㅋ 가을인 여기서 자고 있어요~ㅎㅎ 잘 자는 가을이~ ^^ 초동아.. 눈 풀어라... ㅡ.ㅡ 초동인 생긴 건 카리스마 넘치는 상남좌인데 하는 짓은 애교만땅 개냥이에요~ㅋㅋㅋ 잠시 후..발꾸락 쫙~ 벌리고 기지개켜네요~ㅎ ㅋㅋㅋ 초동인 자리를 옮겼어요~ㅋ제가 만든 하우스인데 안 써서 거의 방치되어 있었는데 초동이가 써주네요~ㅎㅎ 초동이 사진을 연신 찍자 발라당으로 저를 유혹하는 가을이~ㅋㅋ 초동아 거기 맘에 들어? ㅎ 발라당과 눈뽀뽀를 동시에~ㅋㅋ 초동아~ 거기서 코자~ ^^ 두어 시간 정도 지났을까요..재봉.. 2016. 10. 10.
냥남매에게 캣타워를 선물했어요~ㅎ 냥남매에게 캣타워를 선물했어요~ㅎ 가을이가 높은 곳을 좋아해요~가초남매 둘 다 창밖을 보는 것도 좋아하구요..그래서 예전부터 멋지고 근사한 원목 캣타워를 사주고 싶었죠..그런데 정말 멋진 캣타워들은 가격이 너무 사악하더라구요.. ㅜㅜ그래서 다음 달이면 돌아올 우리 냥남매 생일을 핑계로 저렴한 캣타워를 선물했어요~ㅎㅎ 조립을 해야하는 데다 나무가 고급은 아니라서 가격이 저렴해요~ ^^ 이제부터 남편의 수고가 필요해요~ 흐흐~ 후기를 보니 삼줄 먼저 감아야 조립이 편하다고 해서 먼저 감았어요~ ^^ 초동이는 저게 뭔가.. 하고 유심히 봐요~ㅎ 가을인 첨에는 별로 관심이 없더라구요~ㅋ 줄을 감아가니 옆에 와서 참견해요~ㅋ "줄을 감으시는 아빠의 손놀림을 보니 저거 내꺼 같다옹~" 삼줄에 관심을 보이는 초동이~.. 2016. 10. 7.
남편의 산행을 도와줄 바람막이 바지 만들기 남편의 산행을 도와줄 바람막이 바지 만들기 저희 집 앞에 산이 있는데 남편이 운동삼아 올라가서 밤도 줍고 나물도 캐고 버섯도 따고 그래요~그런데 산에는 아직 모기들이 많거든요..상의는 바람막이 점퍼를 입어서 잘 안 무는데하의는 트레이닝복을 입었더니 너무 잘 물려서 바람막이 바지를 만들었어요~ ^^ 산에 잘 어울리는 밀리터리 원단이에요~ㅎ 심플하게 고무줄바지로 만들거에요~ 밑위를 먼저 박고요.. 상침해요~ 상침해야 튼튼해요~ㅎ 그리고 가랑이를 박고요~ 고무줄 넣을 곳을 접어 박아요~ 창구멍으로 고무줄을 넣고 허리에 맞게 고무줄을 이은 후.. 창구멍을 막아요~ 앞과 뒤, 양 옆에 고무줄이 꼬이지 않게 겉에서 박았어요~ 밑단을 접어 박으면 완성이에요~ ^^ 너무나 간단한 바지에요~ㅋ 이 원단으로 바람막이 점퍼.. 2016. 10. 6.
직접기른 고추로 고추장아찌 만들기 직접기른 고추로 고추장아찌 만들기 저희 텃밭에는 아직도 고추들이 계속 열리고 있어요~이제는 좀 매워져서 풋고추로는 안 먹고 빨갛게 익으면 말리고 있는데요..얼마 전 파란 고추를 따서 장아찌를 담궜어요~가을, 겨울에 장아찌는 아주 요긴한 밑반찬이 되잖아요~ ^^ 한 번에 이 정도 땄어요~ + 고추장아찌 절임물 만드는 방법 + 간장 : 식초 : 소주 : 설탕 : 매실 = 1.5 : 1 : 1 : 0.5 : 0.5 소주대신 물을 써도 되는데 소주를 쓰면 소독 효과도 있고 방부제 역할도 해요~그리고 중간에 다시 끓여 식혀 붓는 일을 안 해도 된답니다~ ^^담근 후에 술맛은 전혀 안 나니 염려 붙들어 매세요~ㅋ 먼저 고추에 구멍을 내줘야 해요~이쑤시개나 작은 포크로 구멍을 내줘요~ 구멍 완료~ㅋ 고추를 유리 용기.. 2016. 10. 6.
삐친 고양이 달래는 데는 간시기가 최고죠~ 삐친 고양이 달래는 데는 간시기가 최고죠~ 택배가 오면 가을인 한 번은 꼭 들어가는데요..초동인 박스에 관심이 없으면서도 가을이만 들어가면 옆에서 지켜봐요~ㅎ "훠이~ 저리 가라냥~" 초동이가 지켜보니 가을이가 편히 있질 못해요~ㅋ "누나는 저 안에서 도대체 뭘 하는거냐옹~?" "누나는 거기가 좋아~?""너는 여기가 싫어~?" 갑자기 가을이가 일어나자 놀란 초동이~ㅋ초동이가 너무 쳐다봐서 가을인 바로 나갔어요.. 다음 날..가을이가 쉬고 있는데 오랜만에 손꾸락씨가 찾아왔어요~ ^^ "손꾸락씨~ 오랜만이다냥~" "잘 왔다냥~ 나랑 놀자냥~" 오랜만에 만나 가을이가 신났어요~ㅋㅋ 공격도 하고~ 맞을까봐 눈도 질끈 감고~ 두 발로 안고~ 신나게 놀아요~ㅎ 장난이 심한 손꾸락씨 때문에 가을이가 삐질라고 해요~ㅋ.. 2016. 10. 5.
마당에 있는 차풀로 차풀차 만들기 마당에 있는 차풀로 차풀차 만들기 저희 집 마당엔 차풀이 제법 있어요~저희가 심은 건 아닌데 많이 났더라구요~ㅎ차풀은 초가을에 잎과 줄기를 채취해 차로 만든다고 해요~ 마당에 흩어져 있던 차풀을 화분에 옮겨심었었는데 많이 자랐어요~이거 먼저 거두고.. 화단에 난 것들을 거뒀어요~ 이게 한 가지에요~ ㅎ 차로 먹는다고 차풀이래요~ㅎ 이건 차풀과 비슷한데 차풀이 아니라 자귀풀이래요~줄기 색깔이 다르대요~ 차풀을 깨끗이 씻은 후.. 작두로 잘랐어요~ 그리고 물기를 어느 정도 제거한 후.. 덖어줬어요~그냥 말려서 차로 마셔도 되는데 덖으면 더 맛좋은 차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 장갑끼고 하다 넘 뜨거워서.. 나무 수저를 썼어요~ㅋ 덖은 후 식히고 다시 덖는 과정을 3-6번 정도 해야 하는데 저희는 3번만 했어.. 2016. 10. 4.
사냥이 젤 쉬워요~ 사냥이 젤 쉬워요~ 초동이가 쥐돌이와 놀고 있어요~ㅎ "잡았다옹~" 자기가 발로 차고는 쫓아가요~ㅋㅋ "흐흐~ 또 잡았다옹~" 쥐돌이 물고 있는 모습은 넘 귀여워요~ㅎㅎ 또 사냥모드~ 궁디가 씰룩씰룩~~!! 돌진~! 쥐돌이 하나로 이렇게 잘 노는 초동이를 보면 참 신기해요~ㅎㅎ가을이와는 정말 반대에요~ㅋ 남편이 쥐돌이를 던져줬더니 뛰어가는 초동이에요~ㅎㅎ 당당하게 물고 오는 초동이~ㅋ 그럼 남편이 칭찬해줘요~ㅎ "아빠 저 또 잡았또욤~~" 방으로 던진 쥐돌이를 자랑스럽게 물고 오고 있어요~ 잠시 흔들어주다.. 던지면 쏜살같이 달려가요~ ^^ 아주 진지한 표정~ "엄마 나 멋지죠~? 사냥이 젤 쉬워요~ 훗~" 암만 그렇고 말고~ㅋㅋ 칭창받는 초동이~ 다시 잠시 흔들며 놀아줬어요~ ​"오디 갔냐옹~?" 초집.. 2016. 10. 3.
초동이의 선택은~? 초동이의 선택은~? 어느 날 오전 시간.. 우쭈쭈~~ 우리 가을이~~ 잠깐이지만 남편 품에 안겨 가만히 있어요~ㅎ한계가 다다르면 내려달라고 앙냥거려요~ㅋㅋ 잠시후..초동이가 또 블라인드 속으로 들어가 창밖을 보고 있어요~ ^^ 아무래도 블라인드는 얼마 못 갈 듯 싶어요~ㅋㅋㅋ 실컷 보고는 돌아나오는 초동이.. 이때 가을인 옆 창문에 있었어요~ 초동이가 내려오는 걸 보더니.. 이 창문에서 내려와.. 여기로 왔어요~ㅎㅎ가을인 조신한 숙녀냥이라 초동이처럼 블라인드 속으로 안 들어가고그냥 틈새로 내다보기만 해요~ ^^ 쓰담쓰담을 부르는 뒤통수~ 가을아 다 봤어? 오후가 되어 가을이가 제 책상에서 누워 쉬고 있는데초동이가 올라오더니 창밖을 보려고 해요.. 갑자기 올라온 초동이가 좀 못마땅한 가을이에요.. 초동인 .. 2016. 9. 30.
9월, 초가을의 운치 9월, 초가을의 운치 비가 올락말락 하던 날..텃밭에서 호박과 부추를 땄어요~ ^^ 그리고 전 부쳐먹었어요~ㅎㅎ 직접 키운 호박과 부추로 만들어서인지 더 맛나더라구요~ ^^ 이달 초..드디어 참외를 수확했어요~남편이 참외 커팅식을 하는 중이에요~ ㅋㅋ 처음이자 마지막 참외에요~ㅎ 이날 수확한 작물이에요~토마토는 9중순까지 수확하고 이제 끝났어요~여주와 고추는 지금도 수확해요~ㅎ 씻어서.. 껍질을 까고 반을 갈랐는데 오~ 맛나게 생겼어요~ㅎㅎ 잘라서 먹어봤는데요.. 맛은 생각보다 달지 않더라구요.. ㅡ.ㅡ;;역시 참외는 앞으로 안 하는걸로 결론냈어요~ㅋㅋ 맷돌호박이에요~이것도 여러개 심었는데 이거 하나 났어요~ㅋㅋ노랗게 익으면 김장담글 때 호박김치 담그려고 해요~ 부쩍 잘 크더니 색깔이 완전 초록색이 되었.. 2016. 9. 29.
함께 있는 냥남매~ 함께 있는 냥남매~ 오전부터 제 책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을이에요~ ^^ 가을아~ 여기서 자려구? 초동인 벌써부터 제 뒤에 자리잡고 자고 있어요~ㅋㅋ등 뒤는 사진찍기가 넘 힘드네요..ㅋ가을이보다 몸이 큰데 여기서 이러고 자면 정말 좁아요.. ㅡ.ㅡ 한 시간 정도 지났을까..가을이가 여기 이러고 앉아 뭔가를 바라고 있어요~ㅎ 초동인 가을이가 뭔가를 요구할 때면 그냥 구경만 해요~왜냐면 가을이가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얹으면 되거든요~ㅋ간식을 달라고 조르면 옆에서 저러고 있다가 같이 얻어먹고궁디팡팡을 조르면 기다렸다가 옆에서 같이 받아요~세상 참 쉽게 사는 놈이에요~ㅋㅋㅋ 벽과 전선에 냄새를 묻히고는.. 저를 보고 궁디팡팡하라고 눈빛으로 당당하게 말해요~ 그리곤 궁디쪽을 제게 보이죠~ㅎ 기다리는 초동이.. .. 2016.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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