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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1216

우당탕퉁탕~!! 부엌일을 하는데 가을이가 뒹굴거리며 애교를 부리다 가만히 누워 있었어요. 그때 뒤에서 초동이가 터벅터벅 다가왔어요. 그걸 감지한 가을이.. 초동이가 가을이를 덮쳤는데 가을인 미처 피하지 못했어요. 우당탕퉁탕~~ 가끔씩 이렇게 뒤엉켜 싸워요~ㅋㅋ마침 카메라를 들고 있을 때 초동이가 덮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ㅋㅋ 연사라 사진 수는 많은데 엄청 빨리 지나갔어요~ㅎ 만화 그림의 싸우는 장면과 똑같아요~ㅎㅎ 가을이가 먼저 피했어요~ 가을이 어깨에 앞발을 턱하니 올린 초동이~ㅋㅋ 어이가 없던 가을이가 눈빛이 변하니 초동인 바로 줄행랑~ㅎㅎ 가을이가 초동일 쫓지 않아서 싸움이 중단됐어요. "엄마~ 무슨 일이 있었냐옹~?" 아무일이 없었다는 듯 편안한 초동이~ ^_^ 저런 투닥거림은 초동이에겐 놀이인 것 같고요.. 2018. 4. 2.
창밖 보는 게 제일 즐겁다냥! 낮엔 따뜻해서 창을 열어놓아요. 그럼 바로 초동이가 달려와서 밖을 구경하다 그 자리에 앉아요. 카메라만 들면 눈뽀뽀~ㅋㅋ 가을이도 바깥공기 냄새 맡고 어슬렁어슬렁 나와요~ㅋ 밖을 내다봐요~ 누나가 혹시 뒤에서 덮칠까봐 살짝 긴장한 초동이~ㅎ 고양이가 창밖을 보는 모습은 왠지 아련해요.. 두 녀석이 한 앵글에 들어오면 뿌듯해요~ㅋㅋ 다음 날 오전엔 부엌 창을 열었더니 냥남매가 이러고 있어요~ㅋㅋㅋㅋㅋ 새가 왔는지 길냥이가 왔는지 아주 초집중이에요~ㅎㅎ 하도 셔터를 눌러대니 뒤를 한 번 돌아보고는.. 다시 집중해요~ ^_^ 그리곤 초동이가 애교를 부려요~ㅋ 가슴털을 깨물깨물~ 핥핥~~ 배를 만져줬더니 뒹굴뒹굴해요~ㅎㅎ 엄마쟁이에 애교쟁이 초동이~ ^_^ 발톱을 깎을 때가 되었어요. 얌전히 발을 내어준 초동이.. 2018. 3. 30.
뽀송뽀송~ 말랑말랑~ 분홍젤리~ 가을이가 의자에서 곤히 자고 있어요. 셔터소리에 깨서는.. 잠투정하듯 몸을 뒤척여요~ ^_^ 그리곤 다시 눈을 감았어요. 한 쪽 눈만 실눈뜨고 절 봐요~ㅋㅋ 가을이는 젤리 관리도 참 잘해요~ㅎㅎ 늘 뽀송뽀송~ 말랑말랑~ 저 때문에 잠이 깼대요~ㅋ 귀여운 코주름~ >. 2018. 3. 26.
오늘도 즐거운 하루였다냥~ 식탁에 앉아 과일을 먹는데 가을이가 앉아 있길래 이름을 불렀어요. 그랬더니 절 보면서 눈뽀뽀~ ^_^ 오구오구 이뿌다 우리 가을이~ 하고 칭찬해줬어요~ㅎ 밖을 구경하던 초동인 누나가 칭찬받자 누나 한 번 보고.. 저를 봐요~ㅋㅋ 오후에 가을이가 해먹에 올라가더니.. 코자요~ 오래는 아니지만요~ㅋ 두어 시간 후 다시 해먹에 올라갔어요. 원하는 게 있는 표정이시네요~ㅋㅋ "간시기만을 생각하고 앉은 건 아니다냥.." 냥이들이 불빛을 싫어해서 정교한 작업이 아닐 땐 불을 꺼요. 제가 재봉틀을 쓰지 않을 땐 거의 가을이가 의자를 차지해요~ㅎ 초동인 의자 옆에서 그루밍 중~ 쫙 펼친 발구락~ㅋㅋ 포도젤리도 귀여워요~ ^_^ 들고 있는 발뿐 아니라 바닥에 내려놓은 발도 쫙 펼쳐요~ㅋㅋ 앙증맞은 발꾸락~! 들고 있는 .. 2018. 3. 23.
사진으로만 달달한 모습 방바닥에 누워 있는 가을이~ 배 어쩔.. ㅜㅜ 누워서 핥핥~ 초동인 의자에 누워 있어요. 바닥에 있는 가을이가 좀 의식되지만 그래도 잔대요. 그런 초동일 보는 가을이 가을이 이쁘다~~ 했더니 뒹굴뒹굴 해요~ㅋ 중간중간 초동일 바라봐요. "초동아~~" "그 의자는 내꺼다냥~~!!" "내려오면 안 잡아먹지~ 흐흐~" 앙 다문 입매~ㅋ 또 초동일 보는 가을이~ 뒹굴뒹굴~~ 뒹굴거리는 모습은 참 귀여워요~ ^_^ 자는데 방해된다고 마징가귀~ㅋ 가을이가 일어났어요. 초동이에게 다가가요~ㅎ 살그머니 다가가요~ 초동인 모르고 있어요~ㅋㅋ 놀라서 고개를 든 초동이 얼굴에 가까이 댄 가을이~ 사진만 보면 달달한데 분위기는 전혀 아니에요~ㅎㅎ 냄새 맡다가 솜방망이질하는데 카메라가 있어서인지 그냥 돌아나가요. 초동인 또 그.. 2018. 3. 19.
평화로운 모습 밥을 먹고 치우는데 초동이가 여기 앉아서 기다려요~ ^_^ 카메라를 대니 계속 시선 회피~ㅋ 엄마쟁이 우리 초둥이~(애칭, 초동이 귀염둥이 준말) 가을인 여기 앉아 있고요~ 눈곱이 껴도 이뿐 가을이~ 흐흐~ 다 치우고 청소기를 돌리려 하는데 가을이가 바닥에 있어요. 몇 발자국 앞에 초동이가 앉아 있고요. 가을아 청소기 돌릴거야~ 2층에 가 있어~ 청소기를 꺼내면 둘 다 2층으로 도망가요~ㅎㅎ 오후엔 언제나 재봉방에~ 얼굴 거리는 멀지만 다리는 거의 붙었어요~ ^_^ 피하지 않은 가을이에게 상으로 궁디팡팡을 해줬어요~ㅎ 초동인 신경 안 쓰고 핥핥~~ 왠지 애잔한 느낌... 잠시 후 초동인 여기서 자고.. 가을인 의자에서 잤어요.카메라를 찾아 들었더니 둘 다 깼.... 미안~ 다음 날 오후에도 재봉방에~ 뭔.. 2018. 3. 12.
노는 게 젤 좋아~ 오랜만에 바스락 뱀 장난감을 꺼냈더니 초동이가 아주 신이 났어요~ㅎㅎ 초동인 쥐돌이, 낚싯대, 끈 등등 뭐든 좋아해요~ 단, 자동 장난감은 싫어하고 사람이 꼭 흔들어줘야 하죠.. ㅋㅋ ㅋㅋㅋㅋ 가만히 바라보다가.. 한순간에 뙇~!! 초동인 노는 걸 정말 좋아해요~ㅎㅎ 미숫가루 묻은 배~ >. 2018. 3. 9.
기미상궁 가을냥 저녁밥은 습식을 주는데 가을이가 먼저 먹어요. 가을이가 먹고 있으면 초동이는 뒤에서 기다려요~ㅋㅋ 절대 누나가 먹는 밥을 뺏어먹지 않고 얌전히 기다려요. 가을인 초동일 의식하면서 먹어요. "천천히 먹으라옹~ 누나 먹고 나면 먹을거다옹~" 입이 짧은 가을인 조금밖에 안 먹어요. 먹고 나면 꼭 발을 털고 일어나요~ ㅡ.ㅡㅋ 기미상궁 가을이가 사라지고 나면.. 초동이가 먹기 시작해요~ㅎㅎㅎ 처음엔 둘이 각자 그릇에 줬는데 초동인 지 밥은 안 먹고 가을이가 먹고 남은 걸 먹길래 지금은 아예 한 그릇에 줘요~ 그래서 가을인 기미상궁이 되어버렸네요~ㅋㅋ 가을이가 저렇게 조금 먹고 나면 초동이가 먹는데 최근엔 잘 안 먹어서 동결건조 닭가슴살을 뿌려줘요~ 그럼 엄청 잘 먹어요~ㅎㅎ 맛나게 먹는 초동씌~ 원단이 택배로 .. 2018. 3. 5.
궁디를 허락한 가을이 지난 설에 시댁 식구들이 저희집에 모였는데 처음으로 가을이가 형님에게 궁디를 내어줬어요~ㅋㅋ 엄마 아빠 외에 다른 사람의 손길을 허락한 것이 처음이라 저흰 너무나 신기했어요~ㅎ 몇 년을 가끔씩 봤더니 이젠 식구라고 생각하나봐요~ ^_^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 형님도 가을이 초동일 계속 보면서 호기심이 생겼는데 이렇게 궁디팡팡을 하니 신기하고 재미져 하시더라고요~ 형님은 초동인 아직 좀 무섭고 가을인 이쁘다고 해요~ㅎㅎ 제대로 받고 계시는 가을슨생~ㅋㅋ 형님한테 궁디를 허락하더니 곧이어 아주버님께도 궁디를 내어드렸어요~ ㅋㅋㅋ 갑자기 궁디를 두드렸는데 조금 놀라더니 도망은 안 가더라고요~ ^_^ 가을아~ 큰아빠야~~ 괜찮아~ 라고 말했더니.. 이번에도 편하게 받으시는군용~ㅋㅋ 며칠 후.. 요즘 한낮엔 2층.. 2018. 2. 28.
초동아~ 행복해~? 간식을 먹었는데도 계속 달라고 졸라서 남편이 확 안아버렸어요~ㅋㅋ 안기는 게 싫어서 마징가귀~ ^_^ 아빠를 앞발로 계속 미는 가을이~ㅎㅎ 코뽀뽀하자고 했더니 고개를 돌리더라고요~ㅋㅋ 1분도 안 있고 그냥 내려줬어요. 남편이 면도를 안 해서 모자이크 처리했어요~ㅎ 이번엔 초동이~ 초동인 무릎에 앉아 쓰담쓰담 받는 걸 좋아해요~ㅎㅎ 아빠를 지그시 바라봐요~ 초동인 엄마쟁이지만 아빠 무릎에도 잘 앉아 있어요. 물론 비자발적이지만요~ㅋㅋ 아빠와 눈맞춤~♥ 초동아~ 행복해~? 엄마 아빤 초동이와 가을이가 있어 행복해~~! ^_^ 아빠 팔의자에 앉아 쉬고 있어요~ㅋㅋ 다음 날 오후.. 가을이가 박스에서 자고 있네요. 냥이들은 잠도 참 이쁘게 자요~ 흐흐~ 자꾸 사진 찍으니 눈을 떴어요. 10여분 뒤 초동이가 가을.. 2018. 2. 26.
바닥이 따뜻해서 좋다냥~ 오후엔 재봉방에서 궁디팡팡을 많이 해요~ㅋ 가을이가 팡팡을 받고 있는데 초동이가 옆으로 와서 누웠어요~ㅎㅎ 누나 꼬리를 살짝 건드리는 초동이~ㅋ 꼬리 냄새를 맡아도 가을인 도망 안 가고 팡팡 받아요~ㅎㅎ 움직이는 가을이 꼬리를 잡았어요~ㅋㅋ 누나가 반응이 없으니 재미가 없어졌나봐요~ ^_^ 제 발 잡고 놀아요~ㅋ 가을인 계속 궁디팡팡 중이에요~ㅎ 잠깐 일어나 사진을 찍었어요. 얼굴을 서로 멀리 있지만 다리와 꼬리는 거의 붙어 있어요~ㅎ 잠시 후 가을인 박스에 들어갔어요. 초동인 그냥 바닥에 있고요~방바닥에서 배지지는 고양이 초동~! "따뜻해서 좋다냥~" 따뜻한 바닥에서 그냥 자려나봐요~ 가을인 밝다고 눈가리고 자네요~ 앞발은 얼굴 옆에 붙이고 희번득한 초동이~ ^_^ 정말 잘 자요~ㅎㅎ 20여분 뒤 가을.. 2018. 2. 19.
행복한 명절 보내시라냥~ 'ㅅ' 올해 설날 인사는 이쁘게 단장하고 해보고 싶어서 배씨 머리핀을 사봤어요~ㅋㅋ 저건 사람꺼에요~ㅎㅎ 예전에 가을이가 인식표로 썼던 목걸이에 꽂아봤는데 초동이는 바로 물더라고요~ㅋㅋ 이럴 땐 남편의 도움이 필요해요~ㅋㅋ 남편이 안고 정수리에 배씨를 올리기만 했는데 얼음이 되었어요~ㅎㅎ "여긴 어디...? 난 누규...? 우헤헹~"정줄 놓으신 초동씌~ㅋ 고개를 살짝 돌리니 이뻐요~ 흐흐~ 정수리가 넓은지 배씨 머리핀이 안 떨어지고 가만히 있네요~ㅎㅎ 핀 하나 올렸을 뿐인데 어여쁜 아가씨 같아요~ ^_^ 가을인 목걸이에 핀을 꽂아 걸어줬어요~ㅋ "영혼은 탈출 중.. 영혼은 탈출 중.." 핀을 살짝 정수리 쪽으로 올렸는데 딱이네요~ㅋ 역시 가을이가 초동이보다 잘 어울려요~ 이뿌당~~ 흐흐~ 가을아~ 인사 좀 드려.. 2018.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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