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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1216

혀수납을 깜빡한 가을이 2층 베란다에서 자고 있길래 살금살금 다가갔더니 깼어요~ㅋ 다시 잔대요~ㅎ 가을인 요기서 이러고 있어요~ 가을이가 애교가 늘면서 눈뽀뽀도 자주 해요~ ^_^ 초동이가 박스 베란다를 확장시켜놔서 박스 밖으로 발을 내놓을 수 있어요~ㅋㅋ 박스를 바꿀 때가 되었군용. 잠시 후 가을이가 베란다 방석에 앉아 있는데 살짝 메롱을 하고 있는 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혼자 신나서 마구마구 셔터를 눌렀어요~ㅋㅋ 귀여워요~ >ㅂ 2018. 5. 21.
눈감고 솜방망이 휘적휘적~ 2층 베란다 테이블에서 곤히 자길래 사진을 찍으려고 가만히 다가가니 깨서는 돌아보고 있어요~ㅎㅎ 잘 잤오~? 마저 자~ 초동인 터널에서 자고 있어요~ 이어서 자는 가을이 초동인 다시 안 자려나봐요. 카메라를 가까이 대니 마징가귀~ㅋ 렌즈를 들이대면 고개를 돌려요~ㅋ 초동이 사진을 찍으니 가을이도 깼어요. 초동이가 테이블 위로 올라왔어요. 제쪽으로 몸을 돌려 앉은 초동일 노려보는 가을이에요~ㅋ 누나가 무서워 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앞에 앉아서 압박해요. 결국 가을이가 양보했어요. 안으로 들어가는 가을이를 지켜봐요. 그리곤 방석을 차지해요. 민망할 땐 눈뽀뽀로 눙치기~ㅋㅋ 꿀잠에 빠진 초동이~ 가을인 재봉방 의자에 누웠어요. 다음 날 오후엔 가을이가 베란다로 안 가고 의자에서 자고 있어요. 의자를 살짝 돌렸더.. 2018. 5. 18.
봄이라 나른한 가을이 일하려고 2층으로 갔더니 웬일로 가을이가 작은 의자에 앉았어요. 밖을 보고 있었나봐요. 밖은 다 봤다며 잘 때는 여기 누워야 한대요~ㅋㅋ 눈이 부실까봐 불을 꺼드렸어요~ㅋㅋ 봄이라 나른한 가을이~ ^_^ 초동이도 와서 해먹에 앉아 그루밍을 하고 있어요. 잘 자 가을아~ 초동이도 잘 자~ 저녁에 부엌일을 하는데 초동이가 싱크대 위에 앉아 창밖을 보고 있어요. 초동인 여기서 창밖 보는 걸 참 좋아해요~ㅎ 밤에 컴을 할 땐 가을이가 책상 위로 올라와요. 뭔가 서운한 눈빛... 알았오~ 궁디팡팡 해줄게~~ㅋㅋ 행복한 가을이~ ^_^ 책상 위에 누워 궁디팡팡 받는 걸 참 좋아해요~ㅎ 다음 날 재봉틀을 돌리는데 옆에서 발라당하고 저를 유혹해요~ @ㅂ@ 이쁘다~ 하니 누워서 눈뽀뽀해요~ㅋㅋ 잠깐 의자에서 일어나면 바.. 2018. 5. 14.
냥남매를 위해 귀리 키우기 귀리는 사람뿐 아니라 고양이에게도 참 좋아요~ ^_^귀리를 캣그라스라고도 하죠~? + 귀리의 효능 + - 신경 안정 - 면역 강화 - 노화 방지 - 배변 원활 - 헤어볼 방지 이렇게나 많은 효능이 있다니 먹기만 하면 좋을 텐데 말이에요. 가을인 사실 하나도 안 먹고요.. 초동인 성묘가 되기 전에 키워서 줬더니 먹진 않고 뽑아놓기만 했었는데 이웃님댁 냥이가 잘 먹는 걸 보고 혹시 취향이 바뀌지 않았을까 해서 다시 도전해보기로 했어요. 귀리 씨앗을 인터넷으로 구매했습니다~ 항암작용까지 있대요~ 우와~ 먹을지 몰라서 작은 화분에 조금만 키워보기로 했어요. 배양토를 먼저 채워요. 시골에 사니 이런건 집에 구비되어 있네요~ㅋㅋ 귀리 씨앗을 뿌리고.. 배양토를 살짝 덮어요. 누르지는 말고 덮기만 해요. 2층 베란다.. 2018. 5. 11.
미남이시네요~! 가을이 밥그릇의 밥을 먹는 초동이~ㅎㅎ 초동이 밥그릇의 밥을 먹는 가을이~ㅋ 가을이와 초동이는 서로의 밥그릇을 공유해요~ 여기서 먹다가 저기서 먹다가~ㅎㅎ 가을인 조금 먹고 나갔다가.. 다시 와서 또 먹어요~ ^_^ "누나 왜 내 밥 먹냐옹~?" 초동아 니가 누나밥 먹는 이유와 같아~ ㅋㅋ 턱 긁어주면 참 좋아해요. ^_^ 초동인 놀아달라고 낚싯대 앞에서 시위를 많이 해요~ㅋ 시도때도 없이 조르는데 하루에 두세 번 정도 놀아줘요. 놀고 나선 바깥 구경해요. 미남이시네용~ㅋㅋ 늦은 오후에 아주버님께서 저희 집에 잠깐 들르셨어요. 가을이에게 좋아하는 간식을 줬는데 냄새만 맡고 안 먹더라고요. 아빠 손이 아니라서 그랬나봐요~ㅎㅎ 초동인 잘 받아 먹었어요. 역쉬 먹식이에요~ㅋㅋ 초동이가 남자를 좀 무서워하는데 .. 2018. 5. 7.
잡고 싶다냥~ 잠깐이지만 아빠품에 안겼어요~ ^_^ 가을인 안기길 싫어해서 그런지 더 안고 싶어져요~ㅋㅋ 간마눼 댄스타임~ㅋ 짧게 끝냈어요~ㅎㅎ 오후에 가을이와 초동이가 한 곳을 집중해서 보길래 남편이 옆에서 따라했어요~ㅋ 표정도 재밌는데 면도를 안 했....ㅋ 저녁 먹고 나서 재봉방에 일하러 갔는데 가을이가 의자에서 쉬고 있어요~ㅎ 핥핥~~ 혹시나 해서 뱀인형을 흔들었는데 이날따라 가을이가 반응을 보여요~ㅎㅎ 가을인 재밌어 할 땐 갸우뚱해요~ㅋㅋ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건드려요~ㅎㅎ 신중하게 노는 가을이~ 누나가 재밌어하니 초동이도 나타났어요~ㅋㅋ 초동인 뭐든 재밌어요~ㅎㅎ 예전엔 초동이가 나타나면 가을인 도망가버리고 안 놀았는데 요즘은 3번에 1번은 놀아요~ ^_^ 진지한 표정이 넘 웃겨요~ㅋㅋ 초동이 한 번~ 가.. 2018. 4. 30.
엄마만 보면 눈뽀뽀 초동인 테이블 위에 있고 가을인 터널 속에 있어요~ 자는 줄 알고 앞으로 왔는데 깨어 있네요~ㅋ 가을아 내가 깨운고야? 살짝 보이는 찹쌀똑이 귀여워요~ㅋ 엄마만 보면 눈뽀뽀~ㅋㅋ 잠시 후 가을인 제 의자를 차지했어요~ 이렇게 누워 있으면 나오라고 못하겠어요~ㅋㅋ 초동이의 뜯뜯시간~~ "오늘은 요만큼만 하자옹~" 잠든 가을이와 초동이에요~ 박스 뜯고 잠은 스크래처에서 자요~ㅎ 그날 저녁에 재봉방에서 일을 하는데 가을이가 오더니 해먹에 올라가 벽보고 앉았어요~ㅎㅎ 가을아~ 엄마를 보기 싫어서가 아니라 형광등 빛이 밝아서 그런거지? 맞지~? 초동인 저녁에도 여기에 누웠어요~ㅎㅎ 잠든 가을이~ ^_^ 금방 깨서는 그루밍해요~ 배 그루밍하는 자세가 넘 웃겨요~ㅋㅋ 발을 걸친 모습이 참 편해보여요~ 그루밍하다 초동.. 2018. 4. 23.
부농젤리 곰돌이 여기 앉아 초동이를 보고 있어요. 초동이가 고개를 돌리니.. 안 본척~ㅋ 괜히 뻘쭘~ 뻘줌함에 젤리 한번 핥핥~ 다시 한 번 누나를 봐요~ㅎㅎ 다른 데로 가지도 않으면서 초동이를 보지도 않아요~ㅋㅋ "엄마, 누나 왜 저러고 있냐옹~?" 잠시 후 초동인 해먹에서 자고 있어요. 초동아 깨워서 미안...ㅋ 가을인 괜히 서성거려요. 여기저기 냄새 맡다 그리고 밖을 내다보다가.. 다시 방에서 나가요. 그리곤 베란다 테이블에 올라가 누웠어요~ㅎㅎ 제가 사진 찍는 걸 알면서 눈을 안 떠요~ㅎ 눈감은 마징가귀~ㅋㅋ 보송보송 가래떡에 부농젤리 곰돌이~ 요기 또 있어요~ㅋ 가을이 사진을 찍고 있으니 초동이가 따라 나와요. 그리곤 창밖 구경~ 늘 같은 풍경도 재밌게 보는 초동이~ ^_^ 다음 날 가을이가 박스에 앉아 있어요.. 2018. 4. 20.
냥남매의 귀여운 뒤통수와 항아리 궁디 낮에는 따뜻해서 문을 열고 방충망문을 닫아놔요. 그럼 이렇게 냥남매가 바깥 냄새 맡으러 와요~ㅎㅎ 다가가 사진을 찍으니 초동인 돌아보고 가을인 귀만 쫑긋~ㅋ 앗흥~ 알흠다운 모습~ @ㅂ@ 참으로 이쁜 냥통수와 항아리 궁디~ ^_^ 오후엔 재봉방에서 떡실신~ㅋ 불켰다고...;; 미안 가을아.. 배를 조물조물~ ^_^ 싫다고 앞발로 밀어내요~ㅋㅋ 어떤 땐 만지든 말든 가만히 있지만 어떤 땐 싫다고 해요. "오늘은 기분이 좀 그래서 싫다냥.." "엄마~ 난 언제나 좋다옹~ 캬캬~" 우리 초동이 쵝오~! 미숫가루 묻은 배로 유혹하며 잠들었어요~ㅎㅎ 다음 날 지난번 왔던 소녀가 왔어요. 간식을 들고 있나 손부터 확인하는 초동이~ㅋㅋㅋ "엄마 이 누나 오늘은 빈손이다냥.. " 혹시 간식이 나올까 싶어 만져도 가만히.. 2018. 4. 16.
고양이의 박스사랑 자다 부시시~ㅋㅋ 사진 찍으니 잠시 깼다가.. 다시 자요~ㅎㅎ 해먹에 천 대신 끼울 수 있는 스크래처에요. 천을 끼우면 해먹, 스크래처를 끼우면 스크래처 침대인데 해먹을 잘 안 쓰길래 스크래처를 달까 하고 샀어요. 역시 절대 실패 없는 스크래처~ㅎㅎ 포장을 뜯자마자 가을이도 초동이도 잘 써요~ㅋㅋ 그날 저녁 괜히 딴청하는 가을이에요. 내내 관심도 없던 손잡이에 관심 있는 척~ 그 위에 간식통이 있거든요~ㅋㅋ 간식을 안 주니 궁디팡팡이라도 받겠대요. 초동인 의자에서 자고 있어요. 초동이 사진을 찍으니 박스에서 나와서 궁디를 들이밀어요~ㅎㅎ 잠시 후 초동이가 해먹으로 자리를 옮겼어요. 해먹을 스크래처로 교체할까 했더니 갑자기 둘이 번갈아가며 올라가네요.. ㅡ.ㅡ 오랜 시간은 있지 않아도 올라가니 좀 더 기다.. 2018. 4. 13.
그루밍 구경하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 언제나처럼 기미상궁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가을냥~ ^_^ 먼 산보며 기다리는 초동이~ㅎㅎ "누나가 먹다 남은 게 더 맛나다옹~이유는 나도 모른다옹~" ㅋㅋㅋ 잠시 후 가을이가 남긴 걸 맛나게 먹었어요. 얼마 후 이불을 빨려고 잠깐 내놨는데 자리 잡으신 초동씌~ㅋㅋ "아~ 노곤노곤하다옹~~ ㅡㅅㅡ" 초동이가 편하게 눕더니 자더라고요. 그래서 빨래는 다음 날 했어요~ㅎㅎ 오후엔 역시 재봉작업방 의자에서 쉬고 있는 가을이~ 자기 전 그루밍 중이에요~ㅎ 고양이들 그루밍 구경하면 재밌어요. 시간가는 줄 몰라요~ㅋ 표정도 넘 귀엽구요~ㅎㅎ 깨물깨물 할 때 코주름~ @ㅇ@ 열심열심~ 쭉 뻗은 발~ㅋㅋㅋ 일하려고 형광등 켰어요. 위 사진들이 더 은은하죠~? ㅎㅎ 그루밍할 때 젤리 만지면 가만히 있어요. 평소에 만지면 .. 2018. 4. 9.
간식에 영혼을 판 초동이 초동인 저녁마다 제 무릎에 앉아서 쓰담쓰담을 받고 나서 그대로 자요~ ^_^ 다리가 많이 아프지만 참아요~ㅋㅋ 얼마 전 초딩 손님이 왔는데 가을이와 초동이가 좋아하는 크리스피 키스를 사서 왔더라고요~ 그런데 그렇게 겁이 많은 초동이가 간식 하나에 쓰담쓰담과 궁디를 내어줬어요~! 가을인 어쩐 일인지 그렇게 좋아하는 크리스피 키스를 안 먹더라고요. 사실 가을이와 친해지려고 사온건데 초동이와 엄청 친해졌어요~ㅋㅋ 가을인 시크하게 안 먹고 지 갈길 가더라고요. 초동인 간식에 영혼을 팔았어요~ㅋㅋ 며칠 굶은 것처럼 너무 맛나게 먹는 초동이에요~ㅎ 손님만 오면 숨어서 안 나오는 통에 손님들이 초동이 얼굴도 못보고 집에 돌아가기 일쑤였는데 말이에요~ㅎㅎ 이날 온 소녀는 지금까지 온 손님 중 초동이와 친해지고 초동이를.. 2018.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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