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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살이/시골 생활

8월은 수확의 계절~ㅎ

by +소금 2016.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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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은 수확의 계절~ㅎ





여주 넝쿨이 이렇게 자랐어요~ ^^


대롱대롱 매달린 여주들~ㅎ


그늘져서 차를 대면 좋아요~

더운 낮에 차를 탈 때 시트가 덜 뜨거워요~ㅎ


나중에 심은 여주도 많이 자랐어요~


이틀마다 이렇게 여주를 따요~


그럼 씻은 후 잘라서..


그늘에 말려요~ ^^

모아서 약으로 만들거에요~ㅎ


김장을 위해 배추씨를 심었어요~

금방 싹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배추 모종을 옮겨 심었어요~


어떤 건 잘 자라는데 어떤 건 사라졌어요...


아무래도 배추가 모자를 것 같아 장에가서 모종을 샀어요~

그런데 시골이라 그런지 원래 그런지 낱개로 안 팔고 판으로 팔더라구요~

모종이 100개가 넘어요~~ㅋㅋㅋ



검정비닐은 잘 뜯어져서 부직포를 씌웠어요~

그리고 모종을 심을 곳에 캔을 대고 동그랗게 잘랐어요~


동그렇게 자른 곳에 배추 모종을 심었어요~ ^^


저희는 만두를 좋아해서 김장을 많이 해야 해요~ㅋㅋ


잘 자라고 있어요~ ^^



무도 씨를 뿌려 심었는데 제법 많이 자랐어요~


벌레는 좀 먹었지만 무농약이니 건강에 좋아요~ㅎ



무가 잘 자라는 것도 있고 덜 자라는 것도 있어요..


처음엔 먹기에도 부족했던 고추가 남아돌기 시작하더니 점점 넘쳐나서 빨개지기 시작하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요새는 어린 고추도 매워서 못 먹겠더라구요~

첨엔 그렇게 연하고 안 맵던 게 시간이 가면서 매워지네요~



빨간 고추들이 수확해달라고 부르네요~ㅎ



요새 매일 이 정도 양을 수확하고 있어요~ ^^

정말 신기하게 매일 이 만큼씩 나와요~ 

하루만에 빨개져요~ㅎ


처음에 바로 햇빛에 널었더니 이렇게 색이 변하더라구요.. ㅠㅠ

이게 햇빛에 탄거래요... ㅡ.ㅡ

따자마자 햇빛에 널면 안 되고 그늘에 4-5일 놔뒀다가 햇빛에 내놓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역시 사람은 배워야 해요~ㅋㅋ



다행히 처음에 알게 되서 몇 개 손해 안 보고 그늘로 옮겼어요~ㅎ


따면 이렇게 껍질이 두꺼운데요..


며칠 지나면 껍질로 얇아지고 살짝 반투명처럼 변해요~


그럼 햇빛에 널어요~

3-4일이면 잘 마르더라구요~

마른 것들은 어서 거둬야지 계속 두면 또 타요..

매일 한 두번씩 들여다봐야 해요~

고추가 얼마나 나올지 기대되요~ 한 5근 정도 나왔음 좋겠어요~ㅎㅎ



마당에 흩어졌던 차풀을 모아 심었는데 이렇게 잘 자랐어요~


그러더니 8월 중순엔 꽃을 피우더라구요~

작은 노란꽃이 귀여워요~ㅎ


그리고 꽃이 지고 나더니 씨가 맻히더라구요~ ^^


지금은 도라지꽃이 졌는데 8월 중순까지만 해도 피었었어요~


도라지꽃으로 차를 마신다고 하길래 해봤어요~

색깔이 정말 이쁘죠~~? ^^


맛도 좋아요~

개인적으로 녹차보다 맛이 괜찮은 것 같아요~ ^^

색깔에 반해서 매년 7-8월엔 도라지꽃차만 마실 것 같아요~ㅎ



코스모스는 생각보다 키가 엄청 많이 자라더라구요..


마당 여기저기엔 거미가 많아요~

시골에 한 2년 사니까 이젠 커다란 거미는 안 무서워요...ㅋ

하지만 사마귀는 아직 무서워요.. ㅡ.ㅡ



피망은 딱 두 개 열렸어요~ㅋ

파프리카는 안 열렸구요.. ㅡ.ㅡ

이건 그냥 사먹는 걸로....


노각이 매달렸네요~ㅎ

노각도 계속 쌓이고 있어요..

계속 먹다보니 좀 질려서 더 그런가봐요..


작년에 씨를 심은 감나무는 이렇게 잘 크고 있어요~ㅎ


참외는 모두 망쳐서 안 되겠다 하고 있는데 뒤늦게 하나가 열렸어요~ㅎㅎ


이제 살짝 노랗게 되고 있는데 먹을 수는 있을런지..

앞으로 참외는 안 하기로 했지만

뒤늦게 열린 요놈은 맛보고 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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