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
직접 기른 수박 - 크기는 작아도 맛은 최고에요~ ^^
저희 남편이 수박을 정말 좋아해요~
수박은 기르기 힘들다고 하길래 안 되면 말지 하고 재미로 심어봤어요~ ^^
처음엔 풍선에 바람 들어가듯이 쑥쑥 크길래 잘 되나 싶었는데
얼마 지나자 자라지 않고 그대로더라구요..
더 이상 나둘 수가 없어 따기로 했어요~ㅎ
작은 수박 하나가 꼭지가 말랐길래 먼저 땄어요~
전혀 기대 안 하고 반을 갈랐는데 이렇게나 잘 익었더라구요~ㅎㅎ
잘랐더니 이렇게 귀여운 작은 조각이 되었어요~ㅋㅋ
잘 익어서 혹시나 했는데 정말 맛났어요~!
대 to the 박~!!!
이건 수박들 중 젤 큰 수박이에요~
이건 다음으로 큰 수박~
그리고 작은 수박 3개~
순차적으로 수확하려고 해요~ ^^
제일 큰 수박이에요~
대략 지름이 20-23센티 정도 되는데 이건 시부모님 드시라고 드렸어요~ㅎ
그리고 그 담으로 큰 수박이에요~
시원해지라고 냉장고에 넣었어요~
옆에 큰 수박은 저희가 구입한 수박이에요~
시원해져서 꺼내 반을 갈랐어요~
요것두 너무나 잘 익었어요~ 흐흐~
이건 지름이 18센티 정도 되네요~
진짜 신기해요~
작은데 이렇게 잘 익었다니~~!
잘라서 먹었는데 이것도 정말정말 맛났어요~~ㅎㅎ
수박들이 작아서 앞으로 수박은 사먹는걸로 결론을 냈었는데
이거 맛보고는 다시 심는걸로 결론을 지었어요~ㅋㅋ
다음 날 작은 수박들을 수확했어요~
제일 작은 수박은 한 손에 들어와요~
셋 중 젤 큰 수박이에요~
작은 거 2개는 잘라서 넘나 맛나게 먹었는데요..
셋 중 젤 큰거는 너무 늦게 땄는지 좀 변했더라구요..
가운데를 팠더니 다른 곳은 그래도 괜찮아서 갈아먹기로 했어요~ ^^
속을 파내고..
믹서기에 넣어~
쉐킷쉐킷~~
수박주스가 되었어요~~ㅎ
단 걸 하나도 안 넣었는데도 정말 달고 맛나더라구요~
수박 주스는 먹다보니 과육이 별로더라구요..
담부턴 과육은 걸러내고 물만 먹기로 했죠..
그래도 의외로 넘 맛나서 만족스러웠어요~ ㅎ
옥수수도 그렇고 수박도 그렇고..
모양은 작고 별로인데 맛은 정말 최고에요~!
농약을 하나도 안 치고
따자마자 먹어서 그런가봐요~ ^^
728x90
반응형
'타향살이 > 시골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당에 있는 차풀로 차풀차 만들기 (2) | 2016.10.04 |
---|---|
9월, 초가을의 운치 (7) | 2016.09.29 |
효소 거르기 - 당귀효소, 오디효소, 매실효소 (2) | 2016.09.13 |
8월은 수확의 계절~ㅎ (2) | 2016.08.30 |
먹방 모음~ ^^ (10) | 2016.08.26 |
직접 기른 옥수수 수확해서 삶아 먹기~ (6) | 2016.08.15 |
마당에 코스모스 축제가 열렸어요~ㅎ (4) | 2016.08.03 |
7월의 텃밭 근황 (6) | 2016.07.26 |
직접 키운 열무로 열무김치 담그기 / 열무비빔국수 만들기 (8) | 2016.07.05 |
작물근황 - 꽃들 / 오이와 여주 / 수박 (4) | 2016.07.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