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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살이/시골 생활

직접 기른 수박 - 크기는 작아도 맛은 최고에요~ ^^

by +소금 2016.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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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기른 수박 - 크기는 작아도 맛은 최고에요~ ^^ 



저희 남편이 수박을 정말 좋아해요~

수박은 기르기 힘들다고 하길래 안 되면 말지 하고 재미로 심어봤어요~ ^^

처음엔 풍선에 바람 들어가듯이 쑥쑥 크길래 잘 되나 싶었는데

얼마 지나자 자라지 않고 그대로더라구요..

더 이상 나둘 수가 없어 따기로 했어요~ㅎ


작은 수박 하나가 꼭지가 말랐길래 먼저 땄어요~

전혀 기대 안 하고 반을 갈랐는데 이렇게나 잘 익었더라구요~ㅎㅎ


잘랐더니 이렇게 귀여운 작은 조각이 되었어요~ㅋㅋ


잘 익어서 혹시나 했는데 정말 맛났어요~!

대 to the 박~!!!


이건 수박들 중 젤 큰 수박이에요~



이건 다음으로 큰 수박~



그리고 작은 수박 3개~

순차적으로 수확하려고 해요~ ^^


제일 큰 수박이에요~

대략 지름이 20-23센티 정도 되는데 이건 시부모님 드시라고 드렸어요~ㅎ


그리고 그 담으로 큰 수박이에요~


시원해지라고 냉장고에 넣었어요~

옆에 큰 수박은 저희가 구입한 수박이에요~


시원해져서 꺼내 반을 갈랐어요~

요것두 너무나 잘 익었어요~ 흐흐~

이건 지름이 18센티 정도 되네요~


진짜 신기해요~

작은데 이렇게 잘 익었다니~~!



잘라서 먹었는데 이것도 정말정말 맛났어요~~ㅎㅎ

수박들이 작아서 앞으로 수박은 사먹는걸로 결론을 냈었는데

이거 맛보고는 다시 심는걸로 결론을 지었어요~ㅋㅋ



다음 날 작은 수박들을 수확했어요~



제일 작은 수박은 한 손에 들어와요~


셋 중 젤 큰 수박이에요~


작은 거 2개는 잘라서 넘나 맛나게 먹었는데요..

셋 중 젤 큰거는 너무 늦게 땄는지 좀 변했더라구요..


가운데를 팠더니 다른 곳은 그래도 괜찮아서 갈아먹기로 했어요~ ^^



속을 파내고..



믹서기에 넣어~



쉐킷쉐킷~~


수박주스가 되었어요~~ㅎ

단 걸 하나도 안 넣었는데도 정말 달고 맛나더라구요~


수박 주스는 먹다보니 과육이 별로더라구요..

담부턴 과육은 걸러내고 물만 먹기로 했죠..

그래도 의외로 넘 맛나서 만족스러웠어요~ ㅎ


옥수수도 그렇고 수박도 그렇고..

모양은 작고 별로인데 맛은 정말 최고에요~!

농약을 하나도 안 치고

따자마자 먹어서 그런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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