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키운 열무로 열무김치 담그기 / 열무비빔국수 만들기




    + 열무 기르기 +


    파종했던 열무가 싹이 나서 지난 6월 초에 밭으로 옮겨심었어요~ ^^




    적당히 파서 모종을 심고 흙을 덮은 후 물을 주면 되요~ ^^



    촉촉하게 비를 맞은 모습이에요~ ^^


    옮겨심은 지 보름이 되자 이만큼 자랐어요~ ^^



    열무에 이런 벌레가 있는데 매일매일 잡아도 매일매일 생기더라구요.. ㅠㅠ

    그러니 시중의 키크고 벌레 하나 안 먹은 열무는 도대체 얼마나 약을 치는걸까요.. ㅡ.ㅡ;;

    아침에 일어나면 남편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열무에 있는 벌레를 잡는 일이었어요~ㅎ


    비록 벌레는 좀 먹었지만 건강한 열무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아요~ㅎㅎ


    열무가 넘 잘 자라서 또 이렇게 씨를 심었어요~ㅋㅋ


    잘 자라고 있는 열무~~ ^^


    씨를 심은 지 3일만에 싹 난 녀석들도 있어요~ 진짜 대단해요~ㅎㅎ


    밭에 옮겨심은 지 3주가 되었어요~

    여전히 매일 벌레를 잡고 있어요~ㅋㅋ


    아직 덜 자란 것 같은데 꽃이 피었더라구요..

    약을 안 줘서인지 키가 쑥쑥 자라진 않지만 그래도 꽃 피울 때가 된건가봐요..


    일주일만에 이렇게 자란 열무~ ^^


    옮겨심은 지 4주가 되었어요~


    이제는 뽑아서 김치를 담궈야 할 것 같아요~ ^^


    이날 남편이 낚시를 가서 제가 뽑았는데요~

    첫 열무를 뽑는데 기분이 넘 묘하더라구요~ 

    씨로 심은 것들이 이렇게 자랐다니..! 직접 키운 열무로 김치를 담그다니...!

    그래서 기념샷을 남겼어요~ ^^

    요놈은 뽑은 열무 중 젤 실했던 것 같아요~ㅎ


    전부 뽑았어요~ ^^





    + 열무김치 담그기 +

    먼저 다듬어야 해요~

    다행히도 다듬을 때 벌레가 안 나왔어요..

    벌레 나올까봐 비닐장갑 끼고 했거든요~ㅋㅋ


    다듬는데 초동이가 도와준대요~ㅋ


    다듬고 깨끗이 씻어 잘라 소금에 한 시간 정도 절궈요~


    고추불려 갈고 고춧가루, 밀가루풀, 새우젓, 마늘, 생강 넣고 양념을 만들어요~



    쪽파와 양파도 썰어놔요~


    절궈진 열무와 야채에..


    양념을 넣고 살살 버무려요~

    열무는 너무 쎄게 버무리면 풋내가 나서 맛없대요..


    그리고 통에 담아요~


    실온에서 하루 반나절 정도 익힌 후 냉장고에 넣었어요~ ^^


    그릇에 꺼내보았어요~ㅎ



    조금 짜게 담궈졌어요.. ㅠㅠ

    그래도 밥이랑 먹으면 먹을만 해요~

    약을 안 치고 더디게 자라서인지 시장에 있는 열무들보다 식감이 억센 편이에요~

    하지만 열무 특유의 맛과 향이 진해요~

    남편은 파는 것보다 맛나다고 하네요~ㅎ

    씨가 식탁에 오르기까지 한 달 남짓 걸리다니 참 신기해요~ ^^




    + 열무비빔국수 만들기 +

    열무김치로 열무비빔국수를 해먹었어요~ㅎ


    양념장을 만들고..


    김치를 꺼내고..



    소면을 삶은 후 비벼주었어요~ㅋㅋ


    삶은 계란은 필수죠~ㅎㅎ



    새콤달콤 열무국수에요~~

    다음엔 열무 물국수를 해먹어봐야겠어요~~ㅎ

    직접 키운 걸 먹는 건 정말 재밌고 신기하고 감사한 일이에요~ ^^

    벌레 잡느라 애쓴 남편께도 감사를 전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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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소금+
    • Favicon of http://gbworld.tistory.com BlogIcon 봉잡스
      2016.07.05 14:14 신고

      여름엔 역시 열무죠~^^

      • Favicon of http://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6.07.05 21:55 신고

        ㅎㅎㅎ 마자요~~~ ^^ 여름엔 열무만한 김치가 없는 것 같아요~~ㅎ
        방문 감사드려요~!

    • Favicon of http://fudd.kr BlogIcon 첼시♬
      2016.07.05 16:17 신고

      앗 안 그래도 열무키우신다길래 국수!!! 기다리고 있었어요!!!
      간이 싱거우면 쓴맛이 나던데, 소금님 열무김치는 짭짤해서 오히려 국수 비벼먹기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맛있어보입니다. +_+

      • Favicon of http://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6.07.05 21:56 신고

        히히~ 지난 번 첼시님이 열무국수 말씀하셔서 김치가 익자마자 해먹었답니다~ ^^
        이번이 두번 째 열무김치인데 역시 김치는 맛내는게 쉽지 않아요~ㅎㅎ


    • 2016.07.06 08:38

      비밀댓글입니다

    • 화성인
      2016.07.06 16:15 신고

      어제던가..
      SBS에서 저녁프로에 전원생활(소소한 귀농+전원)하는 노부부가 나왔었는데요~
      보는 내내~~ 소금님 내외가 생각났어요! 워매.. ^^
      수십년을 도시생활 하다 시골에 내려가 생활한지 몇 년 쯤 된 듯 싶던데
      여러 과수를 심고 야채를 심고 기르며 가다듬고 사랑도 주고~
      열매가 열려 수확도 하고
      사랑 준 꽃들이 피어 구경도 하고~ 굉장히 행복해하며 살더군요.

      무엇보다 아내분 하는 말과 미소에서 더욱 생각났어요.
      '내가 심고 기르고 밭 매고 풀 뽑고~ 또 열매가 열려 따서 먹고
      이런 것들을 예전엔(오랜시간동안) 몰랐는데
      지금은 정말 행복하다.. ' 였습니다.

      똑같죠 ^^?!

      남편과 저녁을 먹으며 함께 보는데요~ 보는 내내 엄마미소가 으흐~ ㅎㅎㅎ

      • Favicon of http://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6.07.06 21:47 신고

        정말 똑같아요~~ㅎㅎㅎㅎ 단지 하나 다른게 있다면 남편이 심고 기르고..ㅋㅋㅋ
        자연과 함께하는 삶은 정말 행복해요~ㅎㅎ 부지런한 남편 덕이랍니다~ ^^
        그 부부를 보고 저희를 생각해주셨다니 감사해요~~ 히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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