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오늘 사과나무를 심었어요~ㅋ




작년 봄에 먹은 사과가 너무 맛나서 씨를 심었드랬어요~ ^^


작년 5월에 심은 씨앗이 6월 초에 이렇게 싹이 났어요~ㅎ

그냥 재미로 심었는데 싹이 나니 욕심이 생기더라구요~ㅋㅋ


싹난 지 이틀이 되니 더 컸어요~ ^^

씨를 여러개 심었는데 두 개가 났어요~ㅎ


2015년 6월 9일

싹이 난 지 일주일이 되자 이렇게 잎이 많아졌어요~ㅎ


씨를 두 군데를 심었는데 하나는 일주일 늦게 싹이 나더라구요~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냥 죽어버렸어요..


2015년 6월 12일

이젠 줄기도 제법 곧게 자라요~


2015년 6월 24일

자리가 좁을 것 같아서 두 개를 나눠놓았었는데..


좀더 잘 자라라고 큰 화분으로 분갈이를 했어요~ ^^


작은 화분을 통째로 심은 후 흙을 덮고..



물을 충분히 줬어요~


둘 중 더 건강해보이는 사과 모종이에요~



둘 중 좀 약해보이는 모종이에요~

텃밭 농사도 그렇지만 같이 심어 같이 빛 보고 같이 물 먹어도 

자라는 속도와 모양이 다 다르더라구요..

약하거나 키작거나 느리거나.. 

식물도 사람하고 똑같은가봐요~ ^^



2015년 8월 22일

큰 화분으로 옮긴 후 마당에 내놓았는데 이렇게나 많이 자랐어요~


잎이 무성해지고 줄기도 여러 갈래라 제법 나무 같아요~ㅎㅎ


좀 약했던 나무는 작긴 해도 잘 자라고 있어요~ ^^


2016년 1월 31일

작년에 가을이 되어 얼까봐 집 안으로 들여놓았는데

초동이가 잎을 다 따먹었어요.. ㅠㅠ

건강하던 나무인데 잎이 저거밖에 안 남았어요..


약하던 나무는 다행히 초동이로부터 사수했어요~

얘는 곁가지는 안 나고 키만 크네요~


2016년 3월 9일

얘는 결국 마지막 잎만 남겨졌어요..

물론 초동이 녀석 때문이죠.. ㅡ.ㅡ

봄이 오고 있으니 잎이 나길 기다리고 있어요~


약했던 나무는 잎이 건강해보여요~ ^^


두 나무의 뒷모습이에요~ ^^


2016년 4월 1일


건강하던 나무는 초동이 덕에 잎을 모두 잃었어요..

약하던 나무는 느리지만 잘 자라고 있구요...ㅎ


2016년 4월 10일

밖이 따뜻해져서 둘 다 마당으로 내놨어요~ㅎ


2016년 6월 2일

약했던 나무가 이렇게나 많이 자랐어요~!

완전 신기해요~ㅎㅎ

근데 얘는 왜 가지가 옆으로 안 나고 키만 크는 걸까요.. ^^;


짠~~~

잎이 떨어진 후부터 키도 안 크고 그대로라 죽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5월 말부터 잎을 내더라구요~~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ㅎ


2016년 6월 13일

드디어 때가 왔어요~!!

화분에서 땅으로 갈 때가요~ㅎ


잎이 없던 나무인데 잎이 나기 시작하자 금방 자라더라구요~ ^^



가지도 많아서 잘 자랄 것 같아요~

집 입구에 심었어요~ ^^


약하지만 키 큰 나무는 입구에서 서너 발자국 들어온 위치에 심었어요~ ^^


땅에 옮겨 심으면 물을 충분히 줘야 해요~


두 사과나무에게 꼭 열매를 바라는 건 아니에요~

씨부터 시작해서 1년 넘게 키우다보니 정이 들어서 그저 잘 살아주기만 하면 좋겠어요~ ^^

물론 작년에 먹었던 그 맛있는 사과가 열리면 더 좋구요~~ㅋㅋㅋ

앞으로 자라날 모습이 정말 기대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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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fudd.kr BlogIcon 첼시♬ 2016.06.15 07:07 신고

    우와, 사과나무라니 생각도 못했어요. 정말 신기해요!
    소금님 이제 스피노자가 되시는 건가요. ㅋㅋㅋ

    • Favicon of http://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6.06.15 16:27 신고

      킥킥 스피노자 흉내내봤어요~ㅋㅋ
      진짜 신기하죠~? 저도 씨가 저렇게까지 자랄 줄 몰랐어요~ㅎㅎ
      몇년 후의 모습이 더 기대가 되요~ㅎ

  2. 냥이주인 2016.06.15 08:27 신고

    정따윈 필요 없다 열매를 맺지 않으면 베버릴테다..~!!!

  3. 화성인 2016.06.15 11:58 신고

    이거.. 견학 한 번 가야하지 않나 싶은 맘이 ㅎ

    동물에게도 식물에게도 '사랑'을 주시는군요~
    꼭 열매를 바라는 건 아니다.. 라는 글에서 그게 더 느껴집니다.
    (물론, 저~어 안쪽 마음에선 바라고 계실지도 ^^;;)

    좀 약하던 녀석 잎을 보니 돌돌 말리고 꽈지고 하던 모습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옆으론 안 자라도 키가 크는 걸 보니 조금 안심됩니다.

    집으로 들어가며 그 입구에 있는 사과나무를 상상하니 기분 정말 좋습니다~ ^^!!


    • Favicon of http://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6.06.15 16:37 신고

      ㅋㅋ 현장학습 오세요~ㅎㅎㅎ
      저 안쪽 마음에선 분명 열매를 바라고 있습니다~ ㅋㅋㅋ
      약한 나무가 생각보다 잘 자라서 저도 놀랐어요~ ^^ 몇년 후면 집 입구가 멋지게 되겠죠?ㅎㅎ

  4. 몽실 2016.06.15 12:42 신고

    먹고나면 언제나 버려지는 씨앗에서 싹이 나고 저렇게 나무로 클수 있다니 신기하군요.
    저도 한번 도전해봐야 겠어요.^^

    • Favicon of http://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6.06.15 16:37 신고

      저도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싹이 났을 때도 완전 신기했는데 안 죽고 1년이 넘게 살아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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