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사진1514

하얀 눈과 선물 하얀 눈과 선물 며칠 동안 눈이 정말 많이 왔어요~ 처음엔 이렇게 조금 쌓였어요~ 수묵화 같이 이쁘게 쌓였어요~ㅎ 그런데 점점 눈이 엄청 쌓이더라구요~ 시골은 눈이 오면 참 이뻐요~ 가스통 화덕 위로 엄청 쌓인 것 좀 보세요~ㅎ이게 하루 온 눈의 양이에요~ㅋ 아침 저녁으로 눈을 치워야 해요~눈이 오면 이뻐서 좋긴 한데 너무 많이 오면 남편이 넘 고생해요.. ㅜㅜ2-3일 동안 거의 30센티는 왔나봐요~식량도 쟁여놨으니 한 동안 밖에는 안 나가려구요~ㅎㅎ +++ 지난 주에 지인이 크고 싱싱한 전복을 보내주셨어요~제 주먹만한 전복인데 태어나서 이렇게 큰 전복은 첨 봐요~ㅋㅋ 살아있길래 저희는 회로 먹었어요~초고추장보다 기름장이 딱 어울리더라구요~이렇게 맛난 전복회는 첨이에요~횟집의 사이드메뉴로 나오는 것과는 .. 2017. 1. 23.
남자 기모셔츠 만들기 남자 기모셔츠 만들기 겨울엔 역시 기모죠~ ^^저희 남편은 울이나 모직을 입으면 따갑다고 해서 겨울 이너로는 무조건 면기모에요~ㅎㅎ그런데 인터넷으로만 사다보니 실제로 받으면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경우가 많더라구요.. ㅜㅜ면기모만 5종류를 샀는데 남편 셔츠로 쓸만한 건 2종류더라구요..나머진 제 겨울 원피스나 겨울 소품으로 써야할 것 같아요~ㅋ 이건 해지 느낌인데 겉이 기모에요~ 좀 더 난이도 있는 패턴으로 골라봤어요~ㅎ 뒤판엔 맞주름 하나 넣어주고요~ 요크를 달아요~ 고리도 달아줬어요~ 요크부분엔 상침해줘요~ 이건 왼쪽 앞판에 달거에요~ 바이어스처럼 달아줘요~ 이렇게요~ 오른쪽 앞판은 두 번 접어 박아요~ 저희 남편은 주머니가 필수에요~ 주머니도 달았어요~ 칼라를 만들어요~ 칼라도 상침해요~ 칼라를 칼라받.. 2017. 1. 20.
초동이가 가을이에게 이마 뽀뽀를~! 초동이가 가을이에게 이마 뽀뽀를~ 꺄아~ 재봉하다 다림질하는데 바로 의자 위로 올라간 초동이에요~ 그루밍하다 가을이의 동태를 살펴요~ㅎ 초동이의 빈땅콩은 지켜줘야죠~ㅋㅋ 꼭 이렇게 바닥에 천만 깔리면 바로 가서 앉아버려요~ㅋ "앉으라고 깔아놓으신거 아니냐옹~!" 다른 날 오후..이번엔 가을이가 의자를 차지했네요~ㅎ가을인 웃는상이라 사진이 더 잘 나오는 것 같아요~ㅋㅋ 가을아~ 왜 멍때리고 있어? 졸린거였구나~ㅋ이쁜 부농부농 젤리~ 계속 셔터를 누르니 포즈도 바꿔주네요~ㅎ 은근슬쩍 젤리 자랑~ㅋ 대놓고 자랑한 게 민망한가봐요~ㅋㅋ 이렇게 제 앞에서 발라당하고 자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져요~이렇게나 나를 신뢰하다니~! ^^ 초동이도 여기서 자고 있어요~ㅎ 고양이는 잘 때 천사가 된답니다~ 흐흐~ 주말엔 가끔 .. 2017. 1. 19.
오랜만에 길냥이 식당 소식이에요~ ^^ 오랜만에 길냥이 식당 소식이에요~ ^^ 지난 길냥이 소식 http://salt418.tistory.com/1877 정말 오랜만에 길냥이 식당 소식이에요~ ^^뒷집에서 길냥이 밥 주는 걸 싫어해서 안 주는 척하면 몰래 주느라 포스팅도 안 하고 있었어요.. ㅡ.ㅡ;; 요녀석은 얼마 전 휴게소에서 만난 길냥이에요~ㅎ 휴게소 직원분들이 밥을 주는 것 같더라구요~저는 먹을 게 없어서 못 줬어요.. "머라도 좀 주면서 사진찍으라냥~ 쳇~" 미안해~ 담에 간식 가져올게~ ^^; 작년 여름 두식이에요~ㅎ두식이 가족이 지금까지 저희 집 식당으로 오고 있어요~ ^^ 두식이는 이 자리를 좋아해요~ㅎ 두식이를 보는 초동이에요~ 쉬다가 제 갈 길 가요~ㅋ 가을이도 집중해서 두식이를 지켜봐요~ㅎ 길냥이들만 나타나면 냥남매는 긴장.. 2017. 1. 18.
넥워머 만들기 넥워머 만들기 스카프빕, 스노우빕이라고도 불리는 넥워머를 만들었어요~ ^^저는 더위보다 추위를 더 잘 타서 겨울엔 집안에서도 목에 뭔가를 두르고 있거든요~재작년에 만든걸 쓰고 있는데 낡아서 이번에 또 만들었어요~ㅎ 면과 폴라폴리스에요~ 면과 기모다이마루에요~이렇게 2개를 만들었어요~ㅎ 겉과 겉을 대고 박은 후 창구멍으로 뒤집어요~기모 다이마루는 기모쪽을 겉으로 썼어요~ 창구멍으로 뒤집은 모습이에요~ 다림질했어요~ 빙 둘러 상침해줘요~창구멍은 자연스럽게 막아져요~ㅎ 중간중간 작은 고양이가 넘 이뻐요~ㅎㅎ 스냅단추를 달고 겉에는 나무단추로 장식했어요~ ^^ 분위기가 달라서 번갈아가며 하면 좋을 것 같아요~ㅋㅋ 해보니 따뜻하고 좋아요~ㅎ 면으로만 만들면 봄, 가을용으로 좋을 것 같아요~ ^^ 목에 하면 이런 .. 2017. 1. 17.
평온한 낮잠시간 평온한 낮잠시간 부엌일을 하고 돌아서는데 초동이가 절 기다리고 있어요~ㅋㅋ 가을아~ 거기서 엄마 기다렸또요~? "아.. 잘 잤다냥~ 쭈욱~~" 가을인 안 기다리고 자고 있었구나아.. 그렇구나.. ㅡ.ㅡ "저도 딱히 기다렸다니보다는..." 초동아~ 너까지 그럼 앙대지~~ㅠㅠ 파이프가 지나가는 자리라 따뜻해서 있던거라고 대놓고 말하지 않는 착한 초동이에요~ㅋㅋ 새침하게 그루밍하기~ㅎ 저렇게 한 발 뻗고 있으면 덥석 잡아요~ㅋ 얼마 후..초동이가 장난감으로 놀고 나서 쉬고 있어요~ 가을인 옆에서 누워 있었구요~ 초동인 쉬면서 누나를 봐요~ㅋ 뭐가 나타났는지 가을인 캣타워에 올라가고.. 초동이도 일어나 앉아 보고 있어요~ 뭐였는지 모르겠는데 금방 없어졌나봐요~다시 누웠어요~ 가을인 그 자리에서 잔대요~ ^^ 초.. 2017. 1. 16.
양말 정리함 - 패브릭 바구니 만들기 양말 정리함 - 패브릭 바구니 만들기 남편 양말 서랍을 정리하려고 패브릭 바구니를 만들었어요~ ^^ 겨자색 린넨과 꽃무늬 패치 면 원단 그리고 같은 무늬인 린넨 바이어스를 사용했어요~ 무지를 겉감으로 하기로 하고 하드심지를 붙여주었어요~ 바닥도 넉넉하게 하고요~ 겉감 완성~ㅎ 안감도 똑같이 만들어요~ 그리고 겉감 안에 안감을 넣고 입구를 둘러 박아요~ 바이어스를 준비하고요~ 입구에 바이어스를 달아요~ 패브릭 바구니 완성이에요~ㅎ 네 모서리는 살짝 집어서 박았더니 네모스름해졌어요~ㅋ 이렇게요~ㅎ 그리고 바구니를 하나 더 크게 만들었어요~ 이건 꽃무늬가 겉이에요~ ^^ 바구니 2개 완성~~ ^^ 이렇게 큰 바구니에 작은 걸 넣어서 쓰려고 해요~세로 길이를 정말 딱 맞게 했는데 패브릭이다보니 꼭 맞는 느낌은 .. 2017. 1. 13.
누나 거기서 모하냐옹~? 누나 거기서 모하냐옹~? 얼마 전 사준 장난감 스틱에 깃털이 달려있는데초동이가 모두 뽑아버려서 남편이 리폼해줬어요~ㅎㅎ 깃털 대신 초동이가 사랑하는 쥐돌이를 달아줬어요~ㅋㅋㅋ본드로 고정해서 절대 안 빠져요~ㅎ 쉭쉭~ 돌아가니 더 재밌어해요~ㅎㅎ 역시 초동인 쥐돌이가 짱이에요~ "쥐돌이라 더 재밌다옹~" 초동이가 재밌게 놀고 있으니 가을이가 들어왔어요~ㅋ 궁디팡팡을 해달래서 해줬어요~ㅎ 누나가 들오든 말든 신난 초동이~ ^^ 흥분했어요~ㅋ 잠시 초동이에 눈을 파니 가을이가 싫대요~ㅋㅋ 또 두드렸어요~ㅎ 동영상을 찍어봤어요~ ^^ 저녁 먹고 재봉하는데 또 방해하는 초동이~ 초동아~ 나와줄래? "싫다옹~ 여기가 좋다옹~" 그래도 잠은 여기서 자요~ㅎㅎ 봉투를 내려놓았더니 가을이가 스스로 들어갔어요~ㅋㅋ "누나.. 2017. 1. 12.
햄버그 스테이크 만들기 햄버그 스테이크 만들기 함박 스테이크로 더 친숙한 햄버그 스테이크를 만들었어요~ ^^LCHF 식단을 하기 전에는 햄버거 패티로 썼는데 지금은 스테이크로 먹어요~ㅋ + 재료 + ​쇠고기 한 근과 돼지고기 한 근 간 것(와인이나 맛술을 2숟갈 넣은 후 냉장실에서 1시간 정도 놔둬요~) 양파 1개(양파를 다진 후 갈색이 되도록 볶아 준비해요~) 계란 1개 빵가루 1컵(2컵 정도 넣어도 되요~ 저흰 LCHF 식단을 해서 적게 넣었어요~) 양념: 마늘 2숟갈, 파슬리 가루 2숟갈, 소금 1숟갈, 후추 1숟갈 간 고기에 후추, 파슬리를 넣고.. 마늘도 넣어요~ 계란도 풀고~ 빵가루도 준비해요~ 양파도 볶아 같이 넣고 열심히 치대요~ㅎ 원하는 크기보다 약간 크게 만들어요~ 구우면 좀 작아지거든요~그리고 모양을 만든 .. 2017. 1. 11.
겨울 가방 - 패치워크 모직 토트백 만들기 겨울 가방 - 패치워크 모직 토트백 만들기 처음으로 가방 패키지를 구입해서 만들어봤어요~ ^^사실 겨울 가방을 만드려고 동댐 네스홈에서 모직 원단을 사왔는데며칠 후 이 가방 패키지를 보자마자 반해서 '어머 이건 꼭 만들어야대~!'를 외쳤죠~ㅋ가방 명인 쏘해피님 패키지에요~ㅎㅎ 기다렸던 패키지 도착~선물로 파우치만들 재료까지 보내주셨어요~ 감동감동~~ 먼저 겉감에 퀼팅솜을 붙였어요~천이라면 죄다 깔고 앉아야 직성이 풀리는 초동군~ㅋㅋ 초동이도 맘에 드나봐요~ㅋ 초동아.. 이제 그만 나와줄래..? ㅡ.ㅡ 우와~ 10등 안에 들었다아~~ㅋ 자리를 잡고 박아요~ 가죽 이니셜에도 구멍을 내고요~ 여기까진 참 순조로웠죠..가죽 이니셜을 손바느질로 다는데 손꾸락에 빵구날 것 같았어요.. ㅠㅠ a를 달다 말고 옆판을 .. 2017. 1. 10.
두 발로 세수하는 초동이 두 발로 세수하는 초동이 실처럼 얇은 와이어가 쓸모가 없어 버리려는데가을이가 관심을 보여요~ㅎ 낚싯줄 씹는 걸 좋아하는 가을인 가느라단 철사가 낚싯줄 같은가봐요~ㅋㅋ "그게 머냐옹~ 먹는거냐옹?" 굵기는 딱 가을이가 좋아하는 굵기에요~ㅋ 질겅질겅~ 코찡긋~! "이상하다냥.. 끊어지지가 않는다냥.." 다시 한 번 앙~ "다시 잘 잡아보시라냥~ 끊고 말테다냥~" "앗흥~!" 결국 몇 번 하다 포기했어요~ㅎ "얼마나 맛나길래 누나가 글케 집착하냐옹~?" 초동아 너도 해볼텨? ㅋㅋ "함 씹어 볼까나~ 앙~" 질겅질겅~ "이게 머다냥~??" "먹을거 아니다옹~ 지지다옹~" 두어 시간 후..가을인 여기서 쉬고 있어요~ 가을아~ 불렀더니 먼 산 보는 가을이에요~ㅋㅋ 같은 시각 초동인 여기 누워 두 발로 세수하고 있어.. 2017. 1. 9.
주방 바란스 커튼 만들기 주방 바란스 커튼 만들기 예전에 만든 주방 창문 바란스 커튼이에요~오래 되다 보니 질리기도 하고 때도 타서 이번에 새로 만들었어요~ ^^ 내추럴한 분위기의 린넨을 선택했어요~ㅎ 내추럴 린넨 위에 커트지를 잘라 박았어요~커트지가 톤이 좀 더 밝네요~ 여섯 조각이 완성됐어요~ㅎ 6조각을 배열하고 박아줘요~ 저 위에 봉을 끼울거에요~ㅎ 간단히 만들었어요~ ^^오늘의 검수는 초동군이에요~ㅋㅋ 창에 걸었어요~ㅎ낮이어도 부엌은 어두워요~ 불을 켰어요~ㅋ 전보다 내추럴한 분위기에요~ㅎ 아기자기한 그림들이라 덜 질릴 것 같아요~ㅋㅋ 빛에 비친 린넨의 질감이 더 멋스럽네요~ 흐흐~ 밤에 찍으니 이렇게 나와요~ ^^ 작은 바란스 커튼 하나 바꿨는데 기분이 달라요~ㅎ 이것도 질릴 때까지 잘 쓸 것 같아요~ㅎㅎ + 이메일 구.. 2017. 1. 6.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