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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엄마 책상 위를 사수하는 법

by +소금 2016.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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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책상 위를 사수하는 법




저희 집 창문에는 모두 우드 블라인드가 달려있는데 컴방에만 유독 곰팡이가 끼더라구요..

닦아도 또 생기고 또 닦아도 또 생기길래 버리고 일반 블라인드를 달았어요~

그랬더니 초동인 밖이 보고 싶으면 이렇게 앞발로 내리고 보더라구요~ㅋㅋㅋ


꼭 사람 같아요~ㅋㅋ

이렇게 보다가 뭔가 재밌는게 발견되면..


블라인드 틈을 벌린 후 머리를 넣고..



이렇게 들어가버려요~~ㅎㅎ



뭐가 저렇게 재밌을까요~ ^^



같은 날 저녁에 초동이가 책상 위를 선점했어요~ ^^

역시 고양이는 뾰족귀가 생명이군요~ 

귀를 접으니 못난이가 되었어요~ㅋㅋ


초동인 꼭 키보드 위에 머리와 몸과 발을 걸치고 자요..

앞발을 살짝 들어보았어요~ㅎ


초동아 키보드 써야 돼~ 조금만 비켜주라~~~

그럼 초동인 키보드 윗부분만 살짝 걸치고 자요~ㅎㅎ

절대 바닥에서만 자진 않아요~ㅋㅋ


이때 가을인 스크래처 침대에 앉아 있어요~

책상 선점을 놓쳐서 기분이 별로 안 좋아요~ㅎㅎ


15분 후..

초동이가 자는데도 옆에 와서 궁디팡팡을 해달라고 해요~


초동인 꿀잠자고 있군요~



가을인 계속 궁디팡팡 중이에요~


슬그머니 눈을 뜨더니..


그냥 다시 자요~ㅎㅎ

귀여운 갈색코와 송곳니~ㅋㅋ


가을인 궁디팡팡을 받으면서 계속 초동이가 누운 자리를 노려봐요...



"으..음.. 누나도 왔냥...."


자다가 가을이를 봐요~


"초동아~ 그 자리 나에게 양보하지 않으련~?"


"아몰랑~ 잘거다옹~~"


뜻대로 되지 않자 일어나선 모니터에 괜시리 부비부비해요~ㅋ



딴 데 보는 척하는 가을이..


아주 잘 자는 초동이에요~ㅎ


"나도 여기 눕고 싶다냥..."


결국 가을인 그냥 내려갔어요..

같이 꼭 붙어 누우면 참 좋을 텐데요~ㅋㅋ


가을이가 내려가자 눈을 번쩍 뜬 초동이~ㅋㅋ



초동아.. 자는 척한거야?


"엄마 책상 자리를 사수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용~"


가을이가 뭐 하나 지켜보고 있어요~



미숫가루 묻은 초동이 배를 문질문질~~ㅋ


30분 후 다시 올라온 가을이에요~ㅎ


가을이가 다시 오자 살짝 당황한 초동이..


가을인 또 궁디팡팡을 해달래요~



"이번엔 어케 사수하징...?"


고민에 빠진 초동이에요~ㅎㅎ

이 날은 그냥 저렇게 서로를 의식하며 둘이 누워 한참을 있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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