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
창밖을 내다보는 냥남매
가을이가 제 치맛단 냄새를 맡고 있어요~
제가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갔다오거나 텃밭에 다녀오면 무슨 냄새가 배는지 저러고 한참을 냄새맡아요~ㅎ
"내 엄마에게서 낯선 냥이의 냄새가 난다냥..."
남편이 초동이를 안고 있어요~
쓰담쓰담을 느끼는 초동이~ㅎ
안고 있다가 털이 제법 빠지길래 빗질을 했어요~ㅋ
가을이와 초동이 털을 합친거에요~
덩치가 커서인지 그루밍을 가을이보다 꼼꼼이 안 하는지 초동이 털이 훨씬 많이 나오더라구요~ㅎㅎ
털공을 뭉쳤는데 버리기 아까워서 사진으로나마 남겨요~
가을인 털공에 관심이 없고 초동인 자꾸 깨물어서 털이 입으로 들어가거든요.. ㅡ.ㅡㅋ
오후에 2층에 올라갔더니 가을인 여기 이러고 있고..
초동인 창문에 올라가 있더라구요..
낡은 스크래처를 좋아하는 가을이~
"간시기가 넘 보고 싶다냥..."
간식을 달라고 에둘러 말하는 새침데기~ㅋㅋ
뭘 저렇게 열심히 보는지요...ㅎ
초동이도 가을이만큼이나 창밖 보는 걸 좋아해요~
땅거미가 질 무렵..
냥남매가 밖을 내다보고 있어요~ ^^
둘이 동시에 내다볼 땐 분명 뭔가가 있는 건데 그게 뭔지는 모르겠어요~ㅋ
보통은 새나 길고양이인데 이날은 둘 다 아니었거든요...
사진을 연신 찍으니 가을인 돌아 나와요~
"아빠 아직 다 안 드셨어욤~?"
이때 저녁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가을인 계속 남편이 밥을 다 먹었나 체크해요~ㅎ
왜냐면 저녁먹고 간식을 주거든요~ㅋㅋ
다 안 먹을 걸 확인하고 다른 곳으로 가나 했는데..
거실 한 바퀴 돌더니 다시 창밖을 보네요~ㅎ
구여븐 뒤통수들~~ㅋㅋ
조금 있다가 또 돌아 나오는 가을이..
"아빠 아직이시냥...?"
가을이의 관심은 창밖이 아니라 간식이에요~ㅎ ^^
728x90
반응형
'즐거운 냥남매 > 가을 & 초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께 있는 냥남매~ (14) | 2016.09.26 |
---|---|
엄마 책상 위를 사수하는 법 (10) | 2016.09.19 |
박스에 들어간 누나가 이해 안 되는 초동이 (6) | 2016.09.16 |
꽃보다 고양이~ (8) | 2016.09.12 |
물고 뜯고 즐기는 중~ (8) | 2016.09.09 |
아오~ 신난다냥~ (8) | 2016.09.05 |
서로 닮아가는 냥남매 (4) | 2016.09.02 |
진정한 개냥이 초동이~ (6) | 2016.08.31 |
가을이의 웃는 얼굴~ (6) | 2016.08.29 |
우리 안 싸웠다옹~ (9) | 2016.08.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