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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 뜯고 즐기는 중~
며칠 전 저녁..
초동이가 모니터 앞에 앉아 멍때리고 있어요..
초동아 안 보여~ 좀만 옆으로 나와바바~
"싫다옹~ 놀아달라옹~ 심심하다옹~~"
슈가파우더 뿌린 흑미찹쌀똑~ @ㅁ@
모니터가 안 보여서 앉혔더니 그대로 앉아 있어요~ㅎ
심심한지 식빵 구우면서 졸고 있네요...ㅋ
해야 할 일이 있어 놀아주진 못하고 혼자 놀으라고 지난 번 만든 캣닢쿠션을 줬어요~ ^^
다행히 신나게 잘 노네요~ㅋ
캣닢쿠션은 가끔 줘야 흥분하지 매일 주면 시큰둥하더라구요~
코주름이 귀여워요~ㅎ
초동 아저씨~ 흥분하셌쎄요~~?
쿠션을 꼭 끌어안고 있어요~ㅎㅎ
물고 뜯고 즐기는 중~~
잠시 숨 좀 돌리고는..
다시 즐겨요~~ㅎ
캣닢가루가 뭉쳐 있는 곳을 집중적으로 물어뜯어요~ㅋ
쾌락의 게이지가 다 찼는지 갑자기 정색하는 초동이...ㅋㅋ
쿠션에 구멍 나고 침범벅이에요~ㅎ
닿지도 않는 등을 그루밍하려 애쓰네요..
초동아~ 다 놀았어~?
스윽 돌아보더니..
물고 놀려나 했는데..
"오늘은 여기까징~"
"기분 좋아졌다옹~~ 헤헷~~"
"엄마도 이 쿠션 써보시라옹~ 기분전환된다옹~~"
말로만으로도 고마워~ 초동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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