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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초동이 조폭 초동이 시골로 귀촌을 하고 난 뒤부터 일찍 잠드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과학자와 의학자들이 말하길 햇볕을 받으면 사람의 생체 시계가 자연에 맞게 활성화된다고 하는데 시골에 온 후 햇볕을 많이 쬐게 되니 도시에선 12시 이전에 잠을 자본적이 없던 제가 8시에도 자고 9시에도 자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새벽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졌고 4시나 5시쯤 잠을 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때 잠에서 깨면 가을이와 초동이가 따라와 밥이나 간식을 달라고 졸라대서 한동안 그 시간에 녀석들에게 밥을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녀석들이 배가 고픈가 보다 하고 무심코 간식도 주고 사료도 주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녀석들은 그 시간을 식사 시간으로 인식했는지 제가 조금이라도 늦게.. 2017. 8. 23.
퓨어린넨 끈원피스 만들기 퓨어린넨 끈원피스 만들기 스페셜 오더로 퓨어린넨 뷔스티에 원피스를 만들었어요~ :) 바이어스로 하지 않고 안감 겉감 두겹으로 만들었어요~ 옆선을 이은 후 끈을 한 쪽에 고정하고 겉끼리 대고 윗부분을 둘러 박은 후 뒤집었어요. 주름이 너무 많으면 임부복 같다고 하셔서 주름을 조금만 잡았어요~ㅎㅎ 완성이에요~ㅎ 55 사이즈의 좀 짧은 길이에요~ 몸판을 두겹으로 하니 더 깔끔해요~ 두껍지 않은 원단은 이렇게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ㅎ 마순이도 66이라 못 입혀보고 옷걸이에만 걸어봤어요~ㅎ 끈원피스는 여름엔 반팔에, 봄가을엔 긴팔에 입으면 되서 활용도가 높아요~ :D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후엔 메일인증 꼭 해주세요~!! ^^ 구독 신청하는 방법 2017. 8. 22.
더울 땐 누워서 놀아요~ 더울 땐 누워서 놀아요~ 더웠던 어느 날 저녁이었어요~ 초동이와 남편이 나란히 누워 있더라고요~ㅎㅎ 놀아주는 사람도, 노는 고양이도 누워서 안 일어나요~ :D 초동이 표정이 너무나 진지해서 웃겨요~ ㅋㅋ "잡았다옹 쥐돌이~!" "악~ 놓쳤다옹~" "이리 와라 쥐돌이~! 흐흐~" 쥐돌이를 잡은 기쁨의 미소~ㅋ 쥐돌이를 잡으려고 솜방망이를 열심히 움직이지만 절대 일어나진 않아요~ㅋㅋ 스크래처에 누운 초동이와 대자리에 누운 아빠~ :) 더위에 지쳤을 땐 누워서 놉시닷~! :D 다음 날 가을인 창가에서 구경하고 있어요. 더워서 오래 있진 않아요~ㅎㅎ 잠시 후 의자에서 떡실신~ㅋ 초동인 여기 있어요~ㅎ 그날 저녁 가을이가 팔베개하고 누웠어요~ㅎ 팔베개한 모습이 귀여워 사진기를 들이대니 마징가귀.. ㅡ.ㅡ 이러니 .. 2017. 8. 21.
[완료]자수커트지 에코백 1. 영문 자수 사이즈 : 40*42 끈길이 63 소재 : 겉감 면, 안감 린넨 2. 사람들 자수 사이즈 : 41*43 끈길이 65 소재 : 겉감 면, 안감 면 +만드는 과정+http://salt418.tistory.com/2153 가격 및 문의는 비댓이나 카톡(salt418) 혹은 메일(salt418@naver.com)로 문의주세요. 주문 금액 4만원 이상 무료배송입니다. 2017. 8. 20.
방바닥 타일 셀프 시공 - 포세린타일 방바닥 타일 셀프 시공 - 포세린타일 이 집에 이사올 때 지은 지 3년된 집이라 장판을 안 하고 그대로 들어왔어요. 그리고 저희가 벌써 3년을 살았네요~ㅎㅎ 그런데 컴퓨터방으로 쓰는 방의 책상 의자가 있는 자리에 장판이 울퉁불퉁해지더라고요. 제 자리는 괜찮은데 남편 자리가 너무 심해서 이 방만 타일 시공을 하기로 했어요~ :) 먼저 장판을 걷어냈어요. 장판을 모두 걷으니 시멘트 먼지가 심하더라고요. 먼지를 어느 정도 쓸어내고 시멘트를 개어 바닥에 고르게 바른 후 타일을 붙여요. 이 타일은 포세린 타일이에요. 무광 자기질 타일을 포세린 타일이라고 하더라고요. 타일로 바닥 시공을 하면 여름에 시원하고 열전도율이 높아 겨울에 따뜻하다고 해요. 더위 잘 타는 남편과 추위 잘 타는 저에게 정말 딱이에요~ :D 쉽.. 2017. 8. 17.
입양비 & 양육비 & 이별선물 입양비 & 양육비 & 이별선물 기획입양사기 행각을 벌였던 부부사기단 녀석들은 그 뒤로도 우리집 고양이 식당의 주요 고객이 되었고 초동이 아빠 녀석하고는 자주 마주치면서 녀석도 경계를 풀고 저를 봐도 도망도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녀석과는 조금씩 가까워지게 되었고 녀석도 제가 있든 없든 일정 거리만 유지되면 편히 앉아 마당에서 쉬다 가고는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당시 저는 계속해서 밭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 그날도 땅을 평평하게 하고 돌들을 골라내려고 밭으로 가보니 땅바닥 한가운데 웬 쥐 한 마리가 죽어 있었습니다. 집 주변에 동물들이 많으니까 어쩌다 우리 밭에서 죽음을 맞이했나보다 하며 아무런 생각 없이 가까운 곳에다 묻어주고 그냥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 2017. 8. 16.
어릴 적 추억을 소환해준 시골 외갓집 어릴 적 추억을 소환해준 시골 외갓집 지난 주에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장례식에 다녀왔어요. 향년 93세로 별세하셨어요. 막내 이모 말씀으로는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직전 며칠간 작별할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게 해주셨다고 해요. 사실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갑자기 돌아가시면 놀라고 슬퍼 별세를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데 작별의 시간을 가져서인지 엄마와 이모들, 삼촌들께서는 슬프지만 차분하게 장례를 치뤘어요. 부끄럽지만 결혼하고는 외갓집에 통 가지 못했어요.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나서야 외갓집에 가게 되었네요. 오랜만에 뵌 이모들와 삼촌들께서 어찌나 반겨주시던지 감사하고 죄송스럽더라고요. ㅠㅠ 결혼식에서 가끔 뵙긴 해도 그저 인사만 하고 헤어져 대화를 나누지 못했는데 장례식 내내 얼굴보고 이야기하니 정말 .. 2017. 8. 15.
나 혼자 궁디팡팡 받고 싶다냥~! 나 혼자 궁디팡팡 받고 싶다냥~! 얼마 전 저녁을 먹은 후 재단을 하려고 2층으로 올라갔어요. "궁디팡팡 해달라냥~" 일 할 틈도 주지 않고 궁디를 두드리래요~ㅋㅋ 궁디팡팡 받다가 가을이의 시선이 머무는데.. 초동이가 올라와서 보고 있군요~ㅎㅎ 그리곤 제 옆에 누워 같이 궁디팡팡을 받아요~ :) 쌍팡팡 중 한 컷~ㅎ 궁디팡팡 받다 두어 발자국 앞으로 가서 뒹굴뒹굴하는 가을이에요~ :D 초동이 앞이라 더 애교부려요~ㅋㅋ 가을이 이뿌다~~ 하면 더 뒹굴거려요~ㅎㅎ 그 모습을 지켜보는 초동이에요. "엄만 나만 보라냥~" 한 시간 후.. 가을이가 또 궁디팡팡을 받고 있는데 초동이가 스윽 오더니 옆에 누웠어요. 그랬더니 가을이가 갑자기 초동이 앞발을 덥석~! 겁먹은 초동이 표정~ㅋㅋ 초동이가 앞발을 쏙 뺐어요~ㅎ.. 2017. 8. 15.
미식냥 초동이 미식냥 초동이 업둥이 초동이는 생전 먹어보지 못한 고양이 사료에 매료되어 포획틀에 잡혀 자유를 잃었고 어쩌다 도망친 2층 테라스에서도 똑같은 사료에 정신줄을 놓아 포획틀에 쉽게 잡히는 슈퍼 먹식이 아깽이었습니다. 저희와 살면서 츄르도 맛보고 크리스피키스도 맛보며 각종 습식 사료와 간식을 맛보았고 심지어 사람이 먹는 과자도 빼앗아 먹고 주는 건 무엇이든지 사양하지 않고 먹는 먹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녀석의 식성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녀석을 입양하고 얼마 안 되었을 당시 우리는 숙성시킨 소고기 맛에 빠져들어 소고기를 자주 숙성시켰다가 숯불에 구워먹고는 했습니다. 그때는 겨울이었는지라 2층 베란다 안에서 고기를 구웠고 고기 굽는 냄새를 맡은 초동이는 병아리마냥 빽빽 소리를 지르.. 2017. 8. 9.
여름 보양식 전복회 / 전복물회 / 전복 내장죽 여름 보양식 전복회 / 전복물회 / 전복 내장죽 며칠 전 지인께서 전복을 선물로 보내주셨어요~ ÷D 알고보니 전복은 여름이 제철이더라고요~ㅎㅎ 며칠 있으면 말복인데 미리 맛나게 먹었어요~ 흐흐~ 살아있는 전복을 남편이 깨끗하게 손질해주었어요~ :) 싱싱할수록 껍데기에서 떼는 게 쉽지 않은데 힘이 좋은 남편이 고맙게도 해주었죠~ 크하~ 날이 더워서 손질하는 동안 미리 손질된 건 얼음에 놓았어요. 전복 내장이에요. 싱싱하니 죽을 끓이려고요~ㅎ 2/3 정도는 손질하자마자 회로 먹었어요~ 오독오독 단단하니 맛나더라고요~ :D 전복회는 초고추장보다 참기름과 소금을 섞은 기름장이 더 맛나요~ 저녁엔 남겨둔 전복으로 전복물회를 만들었어요~ 직접 키운 오이와 깻잎, 방울토마토를 넣고요.. 양파와 파프리카도 넣었어요. .. 2017. 8. 8.
고양이의 선풍기 사용법 고양이의 선풍기 사용법 길고양이가 밥먹으러 오자 둘이 문에 붙어 있어요~ㅋㅋ 문을 닫아놓을 땐 그냥 보기만 하더니 문을 열어놓으니까 냄새라도 나는 걸까요? 조금 흥분하더라고요~ㅎㅎ 길냥이 덕에 이렇게 가까이 있는 투샷을~ :D 초동인 문지방을 베개삼아 잘 자요~ㅎㅎ 스크래처에서 쉬고 있으니 가을이가 일어나래요. 쫓겨나 선풍기 붙들고 설움을 쏟아내요~ㅋㅋ 그리곤 잠들어요.. 고양이의 선풍기 사용법.jpg 다음 날 남편이 쌍팡팡을 해주고 있어요~ ÷D 가을인 쌍팡팡하면 싫어해요.. 자기만 해줘야 하는데 초동이까지 같이 해주니 심통이 났어요. 초동인 별로 신경 안 쓰고요~ㅋㅋ 하품하고 혀를 넣는 걸 까먹은 초동이~ㅋㅋ 심기가 불편해요. 쌍팡팡은 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즐거워요~ㅎㅎㅎ 갑자기 앞발을 덥석 잡.. 2017. 8. 7.
자수커트지 에코백 만들기 자수커트지 에코백 만들기 자수 커트지로 에코백을 만들었어요~ :D 아기자기한 그림이 수놓아져 있어요~ :) 면으로 만든 안감엔 주머니도 달아아죠~ㅎ 이 안감은 린넨이에요. 안감엔 꼭 창구멍을 내야 해요~ 어깨끈은 이쁜 색깔의 웨이빙으로 했어요~ㅎ 끈을 겉감에 고정하고.. 안감과 겉감을 겉끼리 대고 입구를 둘러박아요. 뒤집었어요. 창구멍을 막고 안감을 정리해서 넣은 후 입구를 상침해요~ 뒷면이지만 가죽라벨을 달아서 기분내키는 대로 멜 수 있어요~ 흐흐~ 깔끔해요~ㅎ 끈이 맘에 들어요~ㅋ 뒷면은 꽃무늬~ㅋㅋ 자수로 놓인 영문이에요. 뒷면은 린넨꽃무늬 오렌지색과 겨자색을 좋아해요~ㅎ 어느 쪽으로 메도 이뻐요~ㅋ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멜 수 있는 에코백이에요~ㅎㅎ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 2017.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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