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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매일 밤 9시에 가을이가 하는 것

by +소금 2013.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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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인 정말 신기하게도 자기가 밥 먹는 시간을 거의 정확히 알고 있어요~ 

밥달라고 야옹할 때 시간을 보면 정말 밥 주기 10~20분 전이에요~ 꼭 미리 달라는 가을냥~ㅋㅋㅋ

가을이가 오전과 오후엔 밥달라고 잘 안 하는데 꼭 밤되면 유독 배고파하더라구요.. 고양이가 야행성이라 그런지...

그런데 밥 시간이 아니라서 그냥 남편이 사료 5-8알 정도를 손에 쥐고 급한 허기만 달래라고 몇 번 줬더니 이제는 딱 그 시간되면 난리에요~~ ^^;



이렇게 손에 몇 알 놓고 침대에 누우면 가을이가 손에 있는 사료를 먹어요~



남편이 손을 펴지 않고 살짝 주먹을 쥐는데요~~



그러면 가을이는 앞발로 손가락을 펼쳐서 꺼내먹어요~ㅋㅋㅋ



물에 안 말은 마른 사료라 완전 흥분하면서 먹어요.. ㅡ.ㅡ




손가락 열고 먹는 데 재미를 들렸는지 정말 9시쯤 되면 영락없이 울어요~~ 이거 하자고~~~ㅋㅋㅋㅋ



다 먹으면 손바닥까지 깨끗이 핥아요~~ㅎㅎㅎ


이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







+ 이눔의 위장병이 쉽사리 낫지를 않네요.. ㅜㅜ 좀 괜찮은가 싶더니 또 도졌어요..

  겨우 포스팅만 예약하고 다시 누워야겠어요.. ^^;

  조금 있음 나이 한 살 더 먹는게 그렇게 싫은가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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