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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살이/시골 생활

우체통 페인트칠과 마당의 꽃들

by +소금 2018.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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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에 우체통을 색칠했어요~ 물론 남편이요~ㅎㅎ
한 4년 쓰니 녹이 많이 슬더라고요.


무슨 색을 칠할까 고민하다 역시 우체통은 빨강이라며 빨간 페인트를 샀어요~ ^_^


녹이 최대한 늦게 나도록 페인트를 두껍게 칠했어요~ㅋㅋ


다 마른 후 제자리에 다시 설치했어요.


역시 우체통은 빨강이군요~ㅎㅎ
넘 잘 어울려요~


햇빛을 받아도 이쁘공~


비를 맞아도 이쁘네요~ㅎㅎ


당귀꽃이에요~
작은 꽃들이 모여 있는데 참 이뻐요~



산국



색이 정말 강렬해요~





시멘트 사이에 힘들게 자리를 잡아서인지 꽃이 처졌어요..




목화는 잘 크고 있어요~ ^_^



이렇게나 많이 컸어요~
씨부터 심으면 이상하게 정이 많이 가요~ㅎㅎ


도라지꽃


백도라지에요~
노래가 생각나네요~ㅋ



장미는 신기하게도 지고 나면 또 다른 가지에서 계속 꽃을 피워요~
꽃이 피기 시작한 지 두 달이 다 됐는데도 지금까지 꽃을 볼 수 있어서 넘 좋아요~ㅎㅎ


비온 직후라 물방울이 맺혔어요~



분홍장미 한 가지에서 꽃봉오리가 엄청 많이 올라왔어요.


엄청 많죠~ㅎㅎ


이 분홍장미는 필 때도 이쁜데 질 때로 색깔이 오묘해서 이뻐요~


남편이 간혹 마당에 있는 꽃으로 선물을 해줘요~ 흐흐~~
연애할 때 딱 한 번 받고 내내 못 받다가 시골 와서 많이 받고 있어요~
마당에 널린 꽃이라도 이렇게 저를 위해 꺾어주니 정말 기분이 좋더라고요~ ^_^


식탁에 놓았어요~ ^_^


개망초 꽃다발~
뭉쳐놓으니 참 이쁘죠~ㅎㅎ


백합도 받았어요~ㅎㅎ


향도 정말 좋고 참 이뻐요~
냥이들이 먹으면 안 좋다고 해서 잘 때는 다른 곳으로 옮겨 놓았어요.
가초남매도 몸에 안 좋은 걸 아는지 거들떠도 안 보더라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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