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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냥남매의 아옹다옹 일상

by +소금 2016.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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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냥남매의 아옹다옹 일상



재봉을 하다 냥남매는 뭘 하나 봤더니..

가을이가 터널에서 이러고 있더라구요~ㅎ


가을아~ 거기서 모해~? ㅋㅋ


초동이가 다른 데 있다 나타나니 터널에서 앞발만 내놓고 휘적휘적~ㅋㅋ


"요기 넘어오지 마라~"



초동인 누나가 놀자는 줄 알고 다른 구멍으로 갔어요~ㅋ


그랬더니 가을이가 터널 채 초동이에게 돌진~~!


"옴마~ 깜딱이야~~"


놀라서 도망가는 초동이..


가을인 다시 터널에 장전~ㅋ


돌진~~!!


초동이를 쫓아요~


초동인 도망가구요~



가을인 아닌 척하며 다가오더니..


또 초동일 쫓아요~



재봉방으로 도망갔다 다른 문으로 나와 누나가 없나 봐요~


가을인 또 쫓아요~ㅋㅋ


또 도망~~



"걸음아 날 살려라옹~"


허공에 뜬 뒷발~ㅋㅋㅋ


창밖에 뭐가 있는지 도망가다 말고 구경해요~ㅎㅎ


다시 슬그머니 다가와..


터널에 냄새를 묻히고..


딴청하는 가을이와 누나를 주시하는 초동이..


"난 그냥 여기 앉은 것 뿐이라냥~ 다른 뜻은 없다냥~"



가을이의 말에 편히 누운 초동이~ ^^

하지만 그건 거짓부렁이었어요~ㅋ


터널로 조금씩 들어가는 가을이..


또 다시 터널에 장전~ㅋㅋ

하지만 초동이가 눈 부릅뜨고 지켜보네요..


초동이 표정에 돌진을 포기하고 그냥 되돌아 여기 누웠어요~ㅋ


"누난 왜 그러냐옹..?"


가을이가 너랑 놀고 싶었나봐~~ ^^


가을이가 물러나자 안심한 초동이..


초동이의 늠름함~! @ㅁ@


걍 잔대요~ㅋ


잠시후 가을이도 여기서 잠들었어요~


두 시간 후..

실컷 자고 일어나선 또 다가가는 가을이~ㅋㅋㅋ


초동이 표정보소~!


초동이 눈빛에 걍 딴청하는 가을이에요~

뒤에서 지켜보는 초동이의 표정이 어떨지 상상이 가요~ㅋㅋㅋ

같이 노는 것도 아니고 안 노는 것도 아닌 냥남매의 아옹다옹 일상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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