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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캔 봄나물로 비빔밥 해먹었어요~ ^^
봄이 되니 봄나물이 지천이에요~ㅎㅎ
그래서 남편이 집 앞 산에 가서 봄나물들을 캐왔어요~ ^^
몸에 좋고 귀한 산달래랑요..
쑥이랑 머위잎을 따왔어요~
달래와 쑥은 다듬어서 씻어야 해요~
봄나물들은 다듬은 후 씻어야 영양 손실이 적대요~
씻으면서 지저분한 것들 걸러내려면 아주 여러 번 씻어야 하는데
그렇게 물에 오래 담그면 영양이 빠져나간대요~ ^^
나물 다듬는데 초동이가 옆에서 이러고 있어요..
방에서 편히 자면 되는데 옆에서 이러고 있네요.. ^^
침대에 가서 편히 자라고 해도 안 움직여요~ㅎ
당귀는 저희 텃밭에서 땄어요~
작년에 심었다가 겨울을 났는데 봄이 되면서 그 옆으로 나더라구요~
완전 신기방기~ㅋㅋ
머위 어린 잎은 지저분한 게 별로 없어서 바로 씻었어요~
머위 어린 잎이 그렇게 몸에 좋대요~ㅎ
근데 너무 써서 데쳐서 먹어야 해요~
달래는 다듬으니 얼마 안 되요~
쑥은 어린 잎이라 그런지, 산에서 캐서 그런지 엄청 부드럽고 연하더라구요~
달래는 간을 약하게 무치고~
머위잎도 데쳐서 간을 약하게 된장넣고 무쳤어요~
그리고 머위잎과 달래, 당귀를 넣고 비빔밥을 해먹었어요~ ^^
남편은 고추장을 많이 넣어서 비볐구요~
저는 고추장 조금에 청국장찌개를 넣어 비볐어요~
둘 다 맛났지만 그래도 고추장으로 비빈 게 완전 맛나더라구요~ㅎ
쑥은 된장국 끓여서 먹었어요~ ^^
산에서 캔 봄나물들이라 그런지 정말 향이며, 맛이며 마트에서 파는 것과는 천지차이더라구요~
캐고 다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하지만 맛을 보면 그 수고를 보상받는 기분이에요~ㅎㅎ
봄이 이제 시작이니 앞으로 나올 봄나물들로 몸보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ㅋㅋ
이것 또한 시골 생활의 묘미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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