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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깎기, 털 빗기, 목욕할 때 붙잡고 있기는 모두 남편의 몫인데요~
발톱깎을 때 보통 가을이의 표정만 봤지 다른 건 못봤는데 이번에 발톱을 깎는데 안 깎는 쪽 발을 보니 완전 긴장하고 있더라구요~ㅋ
뒷발 먼저 깎고 앞발을 깎고 있는데 뒷발을 완전 쫙 펴고 있는 모습이 웃기면서도 안쓰럽더라구요..
말은 못 해도 젤리가 절규하고 있는 것 같아요....ㅋ
분홍젤리의 속마음은 아마도 이렇겠죠...? ^^;
그래도 요새는 발톱깎을 때 많이 안 울고 가을이도 참아줘요.. 넘 기특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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