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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사료 한 알을 위해

by +소금 2013.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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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은지 두어 시간이 지났을 무렵 배고픈지 밥 그릇앞에 앉아서 또 불쌍한 척 하는 가을냥... ㅡ.ㅡ;;

겨울이 되가니까 자꾸 더 먹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 본능이니 이해는 하지만서두.. 

제한 급식이 익숙해져서 한 두번 조르다 마는데 요새는 오래 졸라요.. ㅠㅠ



그러다 두 시간 전에 먹다 흘린 사료 한 알을 발견했나봐요~ㅋ



물 그릇 밑에 있나본데  손이 안 닿아요~ ^^;



자리를 옮겨 꺼내려다 그만 옆으로 밀어버렸어요~ㅋ



옆으로 사료가 밀려가자 당황했는지 갑자기 박스집으로 들어가네요~ㅎ



금세 나오며 뚫어져라 사료를 바라보는 가을냥~ㅋㅋㅋ



"이 정도 했으면 엄마가 꺼내주셔야 하는 거 아니에요~??"


보고만 있냐는 원망어린 눈빛...ㅋ



"쳇! 안 먹는다 안 먹어~"



그러더니 저를 째려보며 냐앙~~ 하네요.. ㅡ.,ㅡ

그래서 바로 꺼내줬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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