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향장육 어렵지 않아요~ ^^
LCHF 식단을 하다보니 다양한 고기요리를 찾게 되는데요..
남편의 권유로 뷔페에서나 먹어보던 오향장육에 도전했어요~ ^^
오향장육 정말 어렵지 않아요~
이 팔각만 있다면요~ㅋㅋ
요새는 택배로 배달이 되니 손쉽게 구할 수 있어요~ㅎ
사실 오향장육이니 5가지를 넣어야 하지만
팔각만 넣어도 시중에서 먹는 맛과 비슷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
전 집에 있던 계피도 같이 넣었어요~ㅎ
+ 오향장육 재료 +
돼지고기 한 근
팔각 4-5개
계피 2-3개
통마늘 6개
(없으면 다진마늘 망에 넣어서)
생강 1톨
(없으면 생강가루 약간)
양파 반개
통후추 10개
고추 2-3개
(전 페페론치노 넣었어요~)
간장 8숟갈
청주 3숟갈
설탕 4-5숟갈
(저흰 감미료를 넣었어요~)
물 1컵
오이와 양파
+ 마늘소스 만드는 법 +
오향장육 조리고 난 국물 3숟갈
식초 4숟갈
설탈 2숟갈
마늘 1숟갈
참기름 약간
팔각 빼면 모두 집에 있는 재료들이에요~ ^^
돼지고기에 위 재료를 모두 넣고 끓여요~
팔팔 끓으면 약불로 줄여서 40-50분 정도 졸여요~
원래는 수육처럼 통째로 삶아 잘라서 먹는건데
이때 집에 자른 고기밖에 없어서 이렇게 했어요~ ^^
그런데 썰어진 고기로 했을 때보다 맛이 없더라구요.. ㅡ.ㅡ;;
색깔도 뷔페에 있는 것보다 흐리고요..
덩어리라 간도 안 배서 싱겁고요..
뭐가 문제인지... 킁..
보기엔 괜찮은데 말이죠~ㅎ
그래서 이 다음부턴 처음 해먹었던 방법대로 잘라진 고기를 조림장에 조려 먹었어요~
그게 제일 맛나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오향장육 고기는 기름이 없는 고기보다 기름이 많이 붙은 고기가 더 맛나요~
기름이 없는 고기로 했더니 퍽퍽해서 별로였어요~ ^^
같은 요리라도 이렇게 우리 입맛메 맞게 찾아가는 과정도 재밌는 것 같아요~ㅎ
'소소한 일상 > 음식 만들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국으로 국화차 만들기 (2) | 2017.02.01 |
---|---|
햄버그 스테이크 만들기 (6) | 2017.01.11 |
베이컨 계란빵 (6) | 2017.01.04 |
남편 생일상 차렸어요~ ^^ (8) | 2017.01.02 |
LCHF 식단 - 실곤약 크림 스파게티 (4) | 2016.12.28 |
유산균 종균으로 요거트 만들기 - 카스피해 요거트 스타터 (4) | 2016.12.07 |
직접 기른 무로 무짠지 담그기 - 내년에 먹을 짠무 담궜어요~ (0) | 2016.11.30 |
밀가루 없이 피자만들기 - 계란 도우 피자 (2) | 2016.11.15 |
바삭한 치즈칩 만들기 (2) | 2016.11.08 |
밀가루 없이 파운드케이크 만들기 (0) | 2016.11.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