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종균으로 요거트 만들기 - 카스피해 요거트 스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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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종균으로 요거트 만들기 - 카스피해 요거트 스타터

LCHF 식단을 하다보니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게 별로 없더라구요..

시중에 파는 요거트는 넘나 달아서 유산균 종균으로 요거트를 직접 만들었어요~ ^^

카스피해 요거트 스타터를 구입했어요~

일본껀데 이름이 왜 카스피해냐면요..

동유럽 카스피해 주변에 장수 국가로 알려진 코카서스 지방의 가정에서 만들어 먹던 유산균을

일본에서 연구목적으로 들여온 것이 시초가 되어

일본 전역에 퍼지고 우리 나라도 수입하면서 가정에서 만들어 먹게 되었대요~ ^^

가격은 좀 비싸지만 계속해서 재배양할 수 있거든요~

요거트는 정말 원없이 먹을 수 있어요~ㅋㅋ

이건 유산균 종균인데 두 봉지가 들었어요~ ^^

이건 같이 들어있는 유자가루에요~

요거트에 타먹으라고 들어 있나봐요..

우유 500ml를 용기에 담고요..

유산균 종균 한 봉지를 뜯어 우유에 타요~

저 정도 양의 가루에요~ ^^

잘 저은 후 뚜껑을 닫아서 실온에 놓으면 된답니다~ㅎ

실온(25-30도)에서 12-48시간 정도 있으면 발효가 된다고 해요~

제가 해보니 24시간이면 충분히 되는 것 같아요~ ^^

이건 요거트 만드는 기계에 넣으면 너무 온도가 높아서 발효가 안 된다고 해요..

하루가 지나 완성이 되었어요~ ^^

정말 단 맛이 하나도 없는 요거트에요~ㅎ

먼저 같이 들어 있던 유자가루를 넣어서 먹어봤는데

좀 달아서 맛은 있더라구요~ㅋ

그런데 LCHF 식단에는 안 맞아요~ ^^

그리고 봄에 얼려놓았던 오디를 넣어서 먹어봤는데요..

남편은 너무 맛나고 좋다고 해요~ ^^

여기에 감미료를 약간 넣었어요~

시중에 파는 요거트보다 상당히 걸쭉해요~

젤리처럼 진득거리는 느낌도 있어요~

말린 크랜베리도 넣어봤어요~

당분이 없이 그대로 건조된거라 새콤해요~ ^^

색깔이 이쁘네요~ㅎ

시중에 파는 요거트보다 달진 않지만 더 맛있어요~

그리고 왠지 건강해지는 기분도 들고요~ㅎㅎ

견과류를 넣어도 맛있구요~ 블루베리를 넣어도 맛나요~

전 건더기 없이 감미료만 아주 약간 넣고 먹는 것도 정말 맛있더라구요~^^

재배양은 만들어진 요거트와 우유를 1:2~5 비율로 넣고

똑같이 실온에 하루 정도 놓으면 완성이 되요~

우유에 요거트만 섞었는데 또 만들어지니 신기해요~ㅎㅎ

요새는 거의 매일 요거트를 먹고 있어요~ㅋㅋ

직접 만드니 믿을 수 있고~ 몸에 나쁜 설탕도 없고~

건강에 좋은 요거트 이젠 직접 만들어 먹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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