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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길냥이 식당 소식 - 식당 주인과 마주보는 손님

by +소금 2016.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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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냥이 식당 소식 - 식당 주인과 마주보는 손님~ㅋ




지난 길냥이 소식 http://salt418.tistory.com/1749


3월 이후 길냥이 소식이에요~ㅎ ^^


저희 집에 밥먹으러 오는 노랑이가 여러 마리인데요..

제일 오래된 길손이.. 최근에 오기 시작한 두식이는 요새 자주 오는데요..

지난 번 길냥이 소식에 있던 새로운 노랑이와 남매냥이은 요새 안 보이더라구요.. ㅜㅜ

남매냥이는 상당히 오랫동안 왔었는데 봄이 되면서 안 오더라구요..

무슨 일이 있는지 걱정이에요..



노랑이가 밥 먹자 우리집 냥남매가 관심을 보여요~


3월부터 오기 시작한 두식이에요~

두식이란 이름은 남편이 지어줬어요~ㅎㅎ

얼굴을 보자 두식이라는 이름이 생각났대요~ㅋㅋ


숨은 길고양이 찾기~! ㅎㅎ


요녀석은 누구일까요? ㅎ


길손이군요~



길손이가 밥 먹는 걸 지켜보는 가을이~


얘가 두식이에요~

이름하고 딱 어울리죠~? ㅎㅎ





4월초..

길손이는 자주 오면서 마당에서 일하는 남편과 자주 마주쳤는데요..

자주 보다보니 경계심이 조금씩 풀어지더라구요~ㅎ

저만치서 지켜보고 있어요~ㅋㅋ


가는가 싶더니..


잠시 후 남편이 일하는데 또 지켜봐요~ㅋㅋ


요기서요~ㅎㅎ


남편이 밥먹으러 왔니~? 하면서 눈뽀뽀를 했더니..


길손이가 눈뽀뽀로 답하더라구요~ㅎㅎㅎ


귀여운 길손이~~ >ㅂ<


그로부터 3주 정도 지났을 때인데 

일하고 있어도 그냥 밥먹어요~ㅋㅋㅋ



남편과 마주보고 있어요~


남편이 먼저 눈뽀뽀하고 나니 길손이도 눈뽀뽀 해주네요~ ^^


눈뽀뽀하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워요~

길손이는 작년 여름부터 봐서 그런지 정이 많이 가요~




이날 눈뽀뽀를 얼마나 많이 했나 몰라요~ㅋ




ㅋㅋ 마징가귀도 완전 귀요미~



밥 먹고는 의자 아래서 남편을 지켜보더라구요~ㅎ


5월초..

오랜만에 또 초동이 아빠가 왔어요~

초동이 아빠는 잊을만 하면 와서 밥 먹고 가요~ ^^


잘 있었냥~ 하고 인사하는 것 같아요~ㅎ





초동이 아빠~ 많이 먹구 가~~





이날 한참을 먹고 가더라구요...

또 와~ 초동이 아빠~~


두식이는 두어 달 밥 먹으러 오더니 완전 제 집 같이 뒹굴거려요~ㅋㅋ


잠깐 눈도 붙이구요~ㅋㅋ




일어나서 밥 먹으러 가다 저와 눈이 마주쳤는데 그 자리에 앉더라구요~ㅎ


그리곤 밥 먹어요~ ^^




4월 말까지 매일 오던 길손이가 안 보이더니

5월 중순이 되어 돌아왔어요..

약간 말라보이더라구요..ㅠㅠ


어디 갔었어~~ 어여 먹어~~






길손이는 어디서 무슨 일을 당하고 왔는지 상당히 경계가 심하더라구요..

다른 냥이들과 영역 다툼에서 진건지..

요새도 자주 안 와요.. ㅜㅜ

오는 시간이 밤으로 바뀐건지 모르겠는데 안 보이니 걱정이에요..


두식이는 이 자리를 참 좋아해요~ㅎ



열흘만에 얼굴 보여준 길손이..


요녀석은 아가냥 시절 두어 번 봤는데 아직 성묘는 아닌 것 같아요..

최근엔 요녀석이 자주 보이더라구요~ ^^

얘도 초동이 아빠의 새끼같아요~ㅋ


조심성이 많더라구요~ㅎ


자주 와~~ ^^


얘는 읍내에 저희가 자주 가는 약국에서 밥을 얻어먹는 길냥이에요~

밥 시간이 다 되면 이렇게 문 앞에서 기다린대요~ㅋㅋㅋ


약국 옆 철문 안에다 밥을 준대요..

가방에 있던 캔을 따줬더니 아주 잘 먹어요~ㅎㅎ


요녀석도 약국으로 밥 먹으러 오는 냥이에요~

가을이를 닮았어요~

오래오래 건강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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